이현재 의원(하남) 교육감에게 교육환경 개선 요청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은 지난 17일 경기교육재정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하남시를 찾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도 교육재정과 하남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지라에서 이 의원은 지역교육 현안과 관련 하남시 관내 학교 대부분 강당이 없거나 시설이 낡아 개선이 시급하다며 안전진단 결과, 하남고는 D등급, 남한중은 외벽 균열이 심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미사강변도시 내 학교는 주변에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학생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책임있는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노후시설 개선과 강당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에 최대한 노력하고, 미사강변도시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하자 보수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 의원은 보건교사 미 배치 학교를 언급하며 응급시스템을 구축해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교육감은 올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하반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현수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장과 윤태길ㆍ이정훈 도의원, 김승용 하남시의장 등이 함께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예술·정치 어울린 세상… 신명나는 하남 꿈꾼다

예술과 정치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작정 정치판에 뛰어들었습니다 요즘 하남시에서 정치 초년생이지만 지역의 예술과 나눔봉사 등을 몸소 실천해 셀러브리티(유명인)로 통하는 시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18년 넘게 소외계층의 어르신과 아이들, 장애인에게 춤사위를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재능기부활동에 한계를 느껴 현실정치에 뛰어들었다는 박진희씨(하남시의원새누리당39)다.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성한 박 씨는 세종대 공연예술대학원(무용학과) 졸업하고 지난 1998년 무용입시학원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사회적기업 아트컴퍼니 나누리라는 문화예술기업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때 성교육 문제를 다룬 소중한 추억과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골든 데이지 등을 공연해 갈채를 받았고 한국 창작 댄스컬 등을 통해 일반 시민이 접하기 쉽고 다가서기 편한 다양한 공연 장르를 개발했다. 정계진출 이후에도 그는 올 초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재능기부 프로젝트 함께라면 공연에 출연,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후원받은 라면 293박스 등은 시와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예술적 끼 못지않게 정치행보도 선이 굵다. 박 씨는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권장육성하고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지원키 위해 지난해 8월 하남시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특히, 그는 하남시 안전도시 조례와 하남시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에 관한 조례, 하남시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등을 잇달아 발의했는가 하면 하남시 청년 일자리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과 하남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박 씨는 문화는 국격(國格)을 결정짓는 척도인 것처럼 도시의 삶의 질, 도시의 품격도 시민이 누리는 문화생활로 평가될 수 있다며 모든 시민이 문화를 누리며 사는 하남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자 비전이다라고 강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유니온파크·타워’ 국내외 벤치마킹 줄이어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유니온파크 및 타워를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자치단체와 외국 환경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유니온파크 및 타워는 폐기물과 하수처리시설을 최신기술 집약으로 완전 지하화한 국내 최초의 시설로,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환경부와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35개 관계자 6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또 외국에서는 브라질과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태국, 파라과이 등 7개 국가 관계자 110여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특히, 지난 2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이후, 방문객은 두 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벤치마킹을 위해 찾은 한 지자체 관계자는 악취의 외부유출이 완전히 차단돼 지상에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점이 정말 놀랍다며 배출구를 전망대로 활용한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유니온파크 및 타워는 총사업비 2천730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7만9천99㎡ 규모로 지난해 3월 준공했다. 지하에는 소각시설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생활폐기물압축시설, 적환장, 하수처리시설이 들어섰고, 지상에는 105m 전망대를 비롯해 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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