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은 지난 17일 경기교육재정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하남시를 찾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도 교육재정과 하남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지라에서 이 의원은 지역교육 현안과 관련 하남시 관내 학교 대부분 강당이 없거나 시설이 낡아 개선이 시급하다며 안전진단 결과, 하남고는 D등급, 남한중은 외벽 균열이 심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미사강변도시 내 학교는 주변에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학생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책임있는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노후시설 개선과 강당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에 최대한 노력하고, 미사강변도시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하자 보수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 의원은 보건교사 미 배치 학교를 언급하며 응급시스템을 구축해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교육감은 올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하반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현수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장과 윤태길ㆍ이정훈 도의원, 김승용 하남시의장 등이 함께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위례신도시 내 하남구역에 첫 주민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16일 오후 이교범 하남시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암동 산1-1번지 일원 사업 현장에서 (가칭) 위례동 주민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부지면적 1천500㎡에 연면적 2천966㎡,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토지매입비 55억2천400만원 포함, 총 120억5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일에는 경기도로부터 1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1층은 본래 행정기능을 맡는 민원실을 포함 회의실과 체력단련실이, 2~3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열 수 있는 취미교실, 대강당 및 예비군 동대본부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입주 시작 전 공사를 비롯한 행정서비스 준비가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단순히 민원업무만 보는 곳이 아닌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민친화공간으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UN ISDR)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UN ISDR은 지구온난화 등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도시 간 방재기술 및 정보를 공유,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UN사무국 내 설립한 기구다. 시는 이 캠페인 가입으로 UN ISDR이 제시한 사회기반시설 보호 및 개선, 토지이용계획 시행, 환경 및 생태계 보호, 재해대비, 조기경보 및 대응체계 구축 등 10개 핵심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또, UN ISDR이 추진하는 캠페인 및 재해위험 경감 계획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세계 각 도시와 방재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가입을 계기로 재난대비 역량을 보다 강화해 국제적 방재안전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8일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 자연농업학습장을 개장하고 농작물 모종심기를 실시한다. 하남YMCA 소속 청소년과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지역아동센터 아동, 푸드 뱅크 자원봉사자, 미사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옥수수와 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심을 예정이다. 경륜경정본부는 첫 수확을 시작하는 오는 6월부터 사회복지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자연농업학습장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수확 농작물을 기부할 계획이다. 미사리 경정공원 관람동 주변의 자연농업학습장은 6천㎡규모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 왔다. 하남=강영호 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지난 13일 지하철 5호선(하남연장선) 사업 현장사무소와 3공구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지하 굴착 등으로 인한 싱크홀 등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남유니온스퀘어 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지난해 8월 3공구부터 착공에 들어간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은 7.725㎞ 구간으로 오는 2018년까지 상일동~풍산지구 1단계 우선 개통한다. 오는 2020년에 창우동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지하 1층 골조 공사가 진행 중으로 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일자리 1천개 만들기에 나선다. 14일 도공에 따르면 도공은 우선 만 55세 이상의 시니어사원 500명을 채용한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도공 산하 지역본부 5곳과 지사 및 도로관리소 50곳에서 고속도로 주변 청소 등 환경 정비와 서비스 개선 업무를 맡는다. 이에 도공 각 지역본부 및 지사는 오는 17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만 2035세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창업휴게소를 통해 일자리 300개를 제공한다. 청년창업휴게소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만 20~35세의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로공사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말 100개 매장에 대해 모집 공고를 낸다. 이외에도 신입사원 공채 등을 통해 247명을 새로 채용한다. 앞서 지난달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147명을 선발했고 이달 또는 내달 중으로 고속도로 현장 유지 관리를 담당할 도로 관리원과 차량 정비원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경찰서는 13일 덕풍2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덕풍ㆍ풍산동 주민 100여명을 초청,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 주민들은 서장과의 질의응답에서 미사지구 향후 치안대책과 황산파출소 개소 시기, 덕풍동 공원 순찰강화 요청, 어린이 등하교길 안전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다. 고진태 하남경찰서장은 공원지역과 미사지구에 대한 순찰 강화로 주민들의 치안불안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남서는 지난 7일 하남지구대 관할 지역주민을 초청, 치안설명회를 열었다. 하남경찰서는 22일까지 치안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치안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예술과 정치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작정 정치판에 뛰어들었습니다 요즘 하남시에서 정치 초년생이지만 지역의 예술과 나눔봉사 등을 몸소 실천해 셀러브리티(유명인)로 통하는 시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18년 넘게 소외계층의 어르신과 아이들, 장애인에게 춤사위를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재능기부활동에 한계를 느껴 현실정치에 뛰어들었다는 박진희씨(하남시의원새누리당39)다.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성한 박 씨는 세종대 공연예술대학원(무용학과) 졸업하고 지난 1998년 무용입시학원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사회적기업 아트컴퍼니 나누리라는 문화예술기업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때 성교육 문제를 다룬 소중한 추억과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골든 데이지 등을 공연해 갈채를 받았고 한국 창작 댄스컬 등을 통해 일반 시민이 접하기 쉽고 다가서기 편한 다양한 공연 장르를 개발했다. 정계진출 이후에도 그는 올 초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재능기부 프로젝트 함께라면 공연에 출연,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후원받은 라면 293박스 등은 시와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예술적 끼 못지않게 정치행보도 선이 굵다. 박 씨는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권장육성하고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지원키 위해 지난해 8월 하남시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특히, 그는 하남시 안전도시 조례와 하남시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에 관한 조례, 하남시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등을 잇달아 발의했는가 하면 하남시 청년 일자리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과 하남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박 씨는 문화는 국격(國格)을 결정짓는 척도인 것처럼 도시의 삶의 질, 도시의 품격도 시민이 누리는 문화생활로 평가될 수 있다며 모든 시민이 문화를 누리며 사는 하남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자 비전이다라고 강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13일 밤 10시부터 10개 심야 안심귀가 임시정류소를 운영한다. 10개 임시정류소는 6번 마을버스(여상골입구ㆍ사래기입구ㆍ광암슈퍼)와 6-1번 마을버스(충청원예ㆍ유일금속), 7번 마을버스(심박골입구), 8번 마을버스(능안삼거리ㆍ정림삼거리), 10번 마을버스(미사강변 11단지 정문 앞ㆍ28단지 정문 앞) 등이다. 이용 주민들은 이날 밤 10시 이후부터 운전기사에게 요청, 해당 임시정류소에서 내릴 수 있다. 다만, 임시정류소는 하차만 가능하지만 승차는 할 수 없다. 하남=강영호 기자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유니온파크 및 타워를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자치단체와 외국 환경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유니온파크 및 타워는 폐기물과 하수처리시설을 최신기술 집약으로 완전 지하화한 국내 최초의 시설로,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환경부와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35개 관계자 6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또 외국에서는 브라질과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태국, 파라과이 등 7개 국가 관계자 110여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특히, 지난 2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이후, 방문객은 두 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벤치마킹을 위해 찾은 한 지자체 관계자는 악취의 외부유출이 완전히 차단돼 지상에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점이 정말 놀랍다며 배출구를 전망대로 활용한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유니온파크 및 타워는 총사업비 2천730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7만9천99㎡ 규모로 지난해 3월 준공했다. 지하에는 소각시설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생활폐기물압축시설, 적환장, 하수처리시설이 들어섰고, 지상에는 105m 전망대를 비롯해 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