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석)는 15일 대강당에서 이석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지역 내 41개 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가 참석한 가운데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 상반기 용인서부서의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사항과 성과에 대한 설명에 이어 어머니폴리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어머니폴리스의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석 경찰서장은 경찰과 협력단체 간 긴밀한 협조와 신뢰로 더욱 살기 좋은 용인서부 관내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광교산 수리봉(565m) 정상부근에 있는 바위에 대해 낙석방지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리봉 정상의 바위는 지난해 11월 낙뢰로 암반 균열이 발생, 낙석위험이 매우 컸던 곳으로 시는 그동안 기존 등산로를 폐쇄하고 등산객들을 우회시켰다. 또 지난달부터 금이 간 암반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바위 깨기 작업과 균열부위에 대한 방수작업, 밀림 방지를 위한 쇠밧줄 고정 작업 등을 진행했다. 시는 낙석방지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해당 구간을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리봉은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582m)과 수지성당을 연결하는 길목에 있는 봉우리로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는 협력단체 회원 자녀 80여명을 대상으로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견학 행사는 건강한 인성 성립과 경찰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경찰은 관광버스를 대절, 용인동부서를 출발해 서울지방청에서 112종합상황실종합교통정보센터시뮬레이션 사격장을 견학했다. 이어 경찰박물관으로 이동해 경찰 역사공부와 함께 다양한 경찰 업무 및 장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행사에 참여한 전형준군(15)은 112상황실 견학과 순찰차 탑승 등의 장비체험을 통해 경찰 업무를 이해하고 경찰에 대한 친근감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에버랜드는 18일부터 형형색색 각종 꽃들이 가득한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주위를 달리는 인기 캐릭터 토마스 기차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토마스와 친구들 페스티발 트레인의 운행거리는 400m로, 시속 19㎞의 속도로 약 6분간 운행한다. 기차는 5량으로 한번에 70여명이 탑승 가능하며, 한 칸에 부모와 아이까지 3명이 함께 탈 수 있다. 에버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차 탑승을 대기하는 역사 공간에도 토마스와 친구들 애니메이션을 재현해 마치 TV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대표 놀이시설인 티익스프레스,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등 주요 놀이시설을 우천시에도 가동하기로 했다. 해외 테마파크를 벤치마킹하고 60일간 사전 테스트를 거친 결과 시간당 10㎜ 이하의 비가 내릴 경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없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 함께 31일까지 다음 날 비올 확률이 60% 이상일 때 다음 날 오후 1시부터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1만5천원에 판매하고 우비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오는 17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용인자연휴양림 등 캠핑장 및 주변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시설 1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캠핑장 내 소화기 비치 여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캠핑장 내 주변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사고 예방에 대한 출입금지 등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조치 가능한 지적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중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치 전까지 임시 조치와 함께 완료 시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용인 갑)은 11일 구한휘 세기그룹 회장, 임영락 지메이그룹 회장, 중국 자산관리공사 부사장 등 중국 글로벌기업 총수들과 정찬민 용인시장, 김봉영 에버랜드 사장 등과 투자 설명회를 갖고 중국자본을 용인시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는 이 의원이 중국 글로벌기업의 중국자본유치를 위해 중국을 여러 차례 방문, 기업총수들에게 용인시에 투자해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 데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 의원은 설명회에서 용인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라고 설명하며 중국자본의 투자경제협력 협약(MOU) 체결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이 의원은 또 중국의 글로벌 자본 유치는 물론 중국 지방정부와 소위 관시(關係ㆍ친밀한 관계)를 구축해 상호 교류와 협력의 범위를 넓혀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서 중국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들이 꾸준히 한국과 용인을 많이 찾을 것이며, 투자도 계속 할 것이라며 용인시와 좋은 협력관계 유지를 약속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일대 용인 할미산성(경기도 기념물 제215호)에 대한 3차 발굴조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할미산성은 그간 조사에서 삼국시대 신라에 의해 한강 유역에 축성된 석축산성으로, 주변에 있는 보정동 고분군 등과 함께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과정을 밝혀주는 소중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3차 발굴조사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이 담당하며 지난 2차 발굴조사지와 연계된 산성 내부와 서벽구간 6천900㎡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2차 발굴조사 당시 집수시설이 나왔던 지점과 산성 내부 시설물을 정밀조사해 성벽의 축조기법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 수립된 할미산성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2011년부터 1차 발굴조사를 벌여 산성이 6세기 중반 신라에 의해 축성된 이후 7세기 중후반까지 약 100여년간 운영된 것임을 밝혀냈다. 또 2012년 2차 발굴조사에서는 산성 내부에서 백제시대의 원형수혈유구와 신라시대 주거지 및 대형 집수시설 등을 확인했다. 이중 백제 원형수혈유구는 신라에 의해 석축성곽이 축성되기 이전에 백제에 의해 점유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삼국시대 당시 용인이 지정학적으로 중요성을 확인해주는 유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할미산성을 순차적으로 발굴조사해 삼국시대 당시 용인의 역사적문화적 실체를 규명하고 이를 근거로 유적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수지구청 앞 광장에서 경찰 및 구청 관계자, 어머니 학부모폴리스 등 14개 협력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안전한 용인서부 지역 만들기 릴레이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저녁 시간대 인파가 밀집한 수지구청 주변 상업지구 일대를 돌며 성ㆍ가정ㆍ학교폭력, 불량식품 예방과 아동ㆍ노인학대, 보이스 피싱 등 피해 예방 전단과 홍보 물품 등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경각심을 심어줬다. 이석 용인서부서장은 주민 모두가 안전한 용인서부 지역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16일부터 고속도로 운행 광역버스의 좌석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버스 이용객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광역버스 36개 노선에 버스 77대를 추가 투입,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증차하고 비효율 노선의 운행 대수를 조정하기로 했다. 또 입석 금지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등에 현수막과 안내 포스터를 붙이고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청사 전광판, 블로그 등을 활용해 전방위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와 운수업체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입석 금지 전면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행 과정에서 원하는 시간에 탑승이 어려울 수도 있는 만큼 출근 시간을 앞당기거나 지하철 환승 등 개인별 대책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9일 구갈동 실내 게이트볼장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갈동 게이트볼장은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1억원과 시 예산 2억5천만원을 확보해 기흥구 구갈동 598번지 강남근린공원 내 공원부지 내 인조 잔디를 깐 1면 규모로 마련됐다. 또 노인들이 편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쉴 수 있는 벤치와 이동식 앰프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실시설계용역, 공용건축물 협의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공사에 착수해 이달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 용인 어르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여가생활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