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가 올 상반기 청문감사실 운영 실적 평가에서 도내 41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청문감사실 운영 실적은 경찰관련 사건 사고 예방 및 선행 실천 경찰관 발굴 등 청문감사 업무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서부서는 선제적 감찰 활동과 자기 점검제, 가상 음주 체험 등 각종 의무위반예방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의무위반행위 발생 요인을 예방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선행 직원을 발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석 용인서부서장은 경찰이 추진하는 각종 시책의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의무위반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자신들도 몸이 불편하지만, 음악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사회적으로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활동하는 락 밴드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화제의 밴드 이름은 밝은누리밴드. 지난 2007년 4월 용인시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창단한 이 밴드는 경기도 최초의 지적ㆍ자폐성 장애인 락 밴드다. 밴드 이름에는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밝은 세상의 꿈을 담았다. 신체 장애인들과 달리 지적ㆍ자폐 장애인의 경우 그룹 활동이 쉽지 않은데 음악이라는 공통어가 이들을 한 가족으로 만드는 동력이 됐다. 밝은누리밴드는 창단 후 현재까지 30여회에 걸쳐 공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용인 관내 공연뿐 아니라 도전 골든벨, 경기도장애인종합예술제, 경기도 지역사회협의체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등 대외 행사에도 수차례 참가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출전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정승환 리더(33ㆍ일렉)를 비롯해 10명으로 구성된 밝은누리밴드는 주 연습실인 복지관 2층 치료실 홀에서 매주 2, 3차례 모여 오늘도 주변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정 리더는 아름다운 소리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앞을 향해 달려갈 겁니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24~26일까지 사흘 간 경남여객 버스 운전기사 36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금연교실을 통해 처인구보건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간접흡연과 밀접하게 연관된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전문 금연교육 강사가 흡연의 폐해와 법, 과태료 등 전문적이고 폭 넓은 지식을 전파할 예정이다. 국민건강증진법의 강화로 버스터미널 또는 16인 이상의 교통수단에서는 차내 승객이 없어도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버스정류장에서 흡연 시 용인시 조례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추가로 부과된다. 아울러 처인구 보건소는 오는 28일 금연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식 금연교육도 벌일 계획이다.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는 용인시 어디에서나 간접흡연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금연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은 언제든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역북지구 개발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오른 용인도시공사를 시설관리형 공사 또는 공단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용인시가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용인도시공사 경영진단 용역에 따르면 방만한 경영과 부동산경기 침체, 개발사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 차입금으로 인한 부채비율 증가 등으로 공사로서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 5월 말 현재 역북지구 개발사업에 무려 4천780억원을 투자했고 앞으로도 940억원을 추가 투입해야 하지만 토지가 팔리지 않아 엄청난 부채를 떠안고 있다. 역북지구 토지매각 계획대로 이뤄진다 해도 차입금에 대한 이자로 연간 136억원을 내야 하고 자칫 토지매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사는 물론 용인시마저 심각한 재정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경발연은 토지대금을 미리 납부할 경우 할인해주는 선납할인율을 적용, 역북지구 토지를 조속히 매각하고 각종 개발업무를 축소하고서 시설관리형 공사 또는 공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개편시점을 기흥역세권개발사업이 종료되는 2016년 12월과 덕성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종료되는 2018년 6월 등 두 차례로 나눠 조직을 점차 정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도시공사가 시설관리형공사 또는 공단으로 전환되면 주차, 환경, 체육센터 등 시 업무를 대행하는 시설관리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한편, 도시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처인구 역북동 41만7천458㎡를 택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가 전체 매각 대상 24만7천㎡ 중 22.4%인 5만6천㎡밖에 팔지 못해 부도위기에 놓였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23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동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휴경농지에서 감자를 직접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역내 경로당과 독거노인에게 우선 전달하고 나머지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해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권영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부도위기에 처한 용인도시공사에 자본금 632억원을 증자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용인시의회를 통과했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20일 제189회 임시회를 열어 시가 448%에 이르는 도시공사의 부채비율을 안전행정부 권고기준인 320%로 낮추도록 현금과 현물을 출자하는 내용을 담아 제출한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금 500억원과 132억원 상당의 토지(3천830㎡)를 현물 출자할 수 있게 돼, 부도위기에 직면했던 도시공사는 자금 유동성 등에 다소 숨통을 트게 됐다. 현금과 현물 632억원이 투입되면 지난해 말 기준 448%에 이르던 도시공사의 부채비율은 267%로 크게 낮아진다. 앞서 도시공사는 시청 인근 역북지구(41만7천㎡)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전체 매각대상 토지 24만7천여㎡ 가운데 23.4%밖에 팔지 못해 부도위기에 내몰렸다. 시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시의회로부터 채무보증 동의를 받아 3천509억원을 차입, 부도를 가까스로 막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현금과 부동산을 출자해 도시공사의 부채비율을 대폭 낮췄지만, 공사가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역북지구 미매각 토지를 서둘러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이번주 안에 이사회를 열어 증자계획을 반영한 정관 등의 개정과 협약체결, 소유권 등기 등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해 전 직원이 완강기를 사용해 탈출 훈련을 하는 등 체험 위주의 실질적인 민방공 대피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연막탄을 살포한 뒤 직원들이 신속히 청사를 빠져 나가는 훈련에 이어 계단이나 승강기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건물 외곽에 설치된 완강기를 통해 탈출하는 체험을 실시하는 등 위급 상황에서 침착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차혜숙 교육장은 이번 훈련은 학교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상황에서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학교현장에서는 어린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실제적인 훈련을 꾸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사)한국상업교육학회는 21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2014년 하계 학술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교수와 교육부 관계자, 장학관 및 장학사, 상업정보고등학교 교장 등 교사, 실무능력경진대회 업무담당자, 대학원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학술발표 대회에서 상업교육의 발전방향과 직업교육이라는 주제로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의 NCS시대에서의 상업교육이란 주제의 발표에 이어 24편의 심도있는 논문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해 상업교육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송동섭 한국상업교육학회장(단국대 상경대학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고등 교육발전을 위해 학회가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상업교육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학회로서 질 높은 상업교육연구를 연간 6회 발간하는 등 최우수학회를 유지하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초청특강을 한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강연장은 600석 규모다. 서 교수는 독도와 동해 프로젝트, 한식과 한글 세계화 활동, 한국 역사인식 캠페인, 뉴욕 타임스의 독도 광고, 월스트리트저널의 동해 광고, 일본군 위안부 프로젝트 등 한국 홍보 활동과 8월에 있을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독도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문의:031-324-8983) 용인=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브라질에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구성된 동물응원단 에버랜드11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에버랜드11은 최근 유명 축구선수들이 출연하며 화제가 됐던 갤럭시11의 패러디 영상에 등장하는 동물들로 코끼리, 사자, 오랑우탄 등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동물 선수 11마리가 외계인과 축구경기를 펼치며 지구를 지켜낸다. 에버랜드 11 영상은 지난 13일 에버랜드 SNS에 최초 게시된 이후 지금까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37만명이 시청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27일까지 에버랜드11 영상 공유, 응원 댓글, 돌발 퀴즈 등의 대한민국 승리 기원 이벤트를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everland)에서 벌여 갤럭시노트3, 갤럭시카메라, 공인구 브라주카, 에버랜드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