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17일 대회의실에서 아이유치원생 62명을 대상으로 한국119소년단 입단식 및 소소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입단식은 119소년단원으로서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을 높이고, 주변에 전파함으로써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건강한 어린이 육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입단식에 이어 아이들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을 직접 참여했다. 119소년단 지도교사는 어린이들이 119소년단으로서 자격을 부여하고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119소년단 지도교사로서 책임감 있는 지도와 화재예방 홍보 등 119소년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 나들목(IC) 연결도로인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도마치고개 구간이 왕복 6차선으로 완전히 개통됐다. 용인시는 신봉동에서 서수지 IC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가운데 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도마치고개 300m 구간을 왕복 6차선으로 확장, 개통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마치고개 도로는 신봉동에 3천213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한 조합주택이 300m 구간에 폭 30m, 왕복 6차선 도로를 만들어 시에 기부하려 했으나 토지보상 지연 등으로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시는 개통 지연으로 시민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사업 시행자를 변경하고 토지보상 협의를 중재, 공사를 재개한 끝에 지난 3월 말 2차선으로 부분 개통했다. 시는 현재 표지판, 신호등, 안전 펜스 등 도로 부속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다음달 말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봉동 일대 교통 혼잡이 개선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 IC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잔여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도로 이용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sy@kyeonggi.com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16일 대회의실에서 경기교육사랑 학부모회 용인 대표와 21개 권역 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014 경기교육사랑 학부모회 권역별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공동체 안의 바람직한 학부모회 역할을 모색하고, 학부모회간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으로 우수사례와 활동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기흥초등 2권역 대표인 나곡초등학교에서 발표한 권역별 협의회 운영 사례가 다른 권역들의 협의회 방향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김혜영 경기혁신학교학부모넷 1권역 대표는 부모와 학부모의 차이는 공동체 의식의 유무라며 안전한 공간, 존중하는 공동체를 창조하고,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평화롭게 갈등을 해결하는 공동체로 학부모회를 이끌어달라고 강조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에 121.8㎡ 규모의 친환경미생물 활성효소비료 제조시설 설치를 위한 클린농업벨트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인백옥과채류 친환경단지 조성을 목표로 1억4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친환경미생물은 원예작물의 경우 토양개량, 퇴비발효촉진, 토양환경개선을 통한 병원성 미생물 감소 및 병해충방제 효과가 있어 고품질 기능성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고질적 문제점인 악취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8년째 답보상태에 놓인 덕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용인시는 오는 23일 경기도, ㈜한화도시개발과 용인 테크노밸리 조성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이동면 덕성리 일원에 약 102만㎡ 규모의 용인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용인시는 관계 법령이 정한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화도시개발은 산단 사업 승인을 위한 제반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과 산업단지 개발 SPC 설립 및 재원 확보 등을 추진한다. 또 협약 기관들은 사전 홍보와 기업 유치에 필요한 업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단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3천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생산 유발과 부가가치 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로 8천900억원, 1만여명의 일자리 등이 창출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이 민선 6기 시정 운영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LCD, 반도체, IT전자 산업관련 첨단미래업종 기업을 집중 유치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덕성산업단지에서 용인 테크노밸리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협약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용인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열린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대학교 및 대형학원 기숙사 등 집단숙식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학교 기숙사 11개소와 기숙학원 6개소 등 총 17개소이다. 시는 점검에서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여부, 구조물 손상ㆍ결함, 시설물 주변 부대시설의 안전, 기둥ㆍ벽체 등의 변형 또는 균열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을 위해 용인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 용인시안전관리자문위원 등 특별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용인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이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 7개월간 2014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에 시는 △6급 이상 공무원 책임징수제 운영 △상습체납 차량과 대포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 △고액 체납자 특별관리 △체납처분 면탈범 등 범칙사건 조사 강화 △압류재산 집중 공매 추진과 행정제재 조치 강화 △고질ㆍ납세회피 체납자 동산압류 △상습ㆍ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비양심 체납자는 동산을 압류조치하기로 했다. 시는 8월 말까지 압수, 수색, 심문 등의 절차를 거쳐 사해 행위 등 부정한 방법으로 탈세한 혐의를 조사하고 9월 중 고발예고 및 지방세 납부 통보를 실시하는 등 강력하게 행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체납일로부터 1년경과, 3천만원 이상 체납 신규발생 등 고액ㆍ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관보, 정보통신망에 명단을 공개하고 출국 금지자와 사회지도층 인사의 경우 별도 공개하는 등 특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법령에서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하고 반드시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지난해 체납액의 30.5% 징수를 목표로 체납액 징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6월 말 현재 징수목표 대비 48.2%의 징수율을 달성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올 하반기 희망의 집수리 사업 대상자 28가구를 모집한다. 자가 주택을 소유한 독거노인, 저소득층(차상위계층)은 신청 가능하다. 무료 임대 또는 5년 이상 장기 임대 주택에서 거주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시는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집수리 사업을 통해 248가구의 집을 새롭게 꾸며줬다. (문의 : 용인시 지역경제과 031-324-2205) 용인=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최근 용인지역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사기 행각을 일삼던 보험사기범들이 경찰의 철퇴를 맞고 있다.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차량 튜닝업체를 관리하던 A씨(32)는 급전이 필요했다.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팔려고 중고시장에 내놨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업체 동료인 B씨(26)와 짜고 벤츠 차량에 일부러 불을 질러 보험금을 타내기로 결심한다. 마치 시동을 걸자마자 차에 불이 난 것처럼 꾸미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지난 2월 이들은 늦은 시간 업체에 모여 차량의 엔진에 있는 배기매니폴더에 발화가 될 만한 물건을 집어 넣은 뒤 시동을 걸었고, 몇분 후 차량은 이들의 계획대로 불길에 휩싸였다. 이들은 보험사에 전손처리비용을 요구해 2천300여만원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보험사의 제보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에 의해 이들의 계획은 단번에 무너져버렸다. 앞서 지난해 11월30일 용인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C씨(45)가 D씨(35ㆍ여)의 차량에 치었다며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이 여성 운전자를 중과실 가해자로 처벌하려던 순간, 다리에 깁스를 한 C씨가 주폭을 행사하다 경찰에 적발됐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한 끝에 보험금을 노리고 차량에 일부러 접근한 C씨의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용인동부경찰서는 16일 지인과 짜고 자신의 승용차에 일부러 불을 질러 보험금을 타낸 혐의(일반 건조물 방화 및 사기)로 A씨와 B씨,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내려한 C씨를 사기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을 적극적으로 촉구하겠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15일 용인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용인시가 당면한 즉각적인 행정 과제는 위기 극복 후 도시 체질 개편으로 이를 위해 특례시 지정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정 시장은 현재 97만 인구를 가진 용인시가 인구 50만 도시 수준의 획일적 제도 속에서 행정 및 재정 운용의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위기 극복과 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여러 가지 법적 지위와 권한을 부여하는 특례시 지정이 하루빨리 처리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기초자치단체로 지위는 유지하면서 주요 사무권한이 도의 지휘감독권을 벗어나 단체장에게 이양된다. 또 재원ㆍ조직배분, 재정운용, 인사, 도시계획 등 행정과 재정분야에서 지자체의 행정 재량이 확대된다. 현재 1인 부시장의 직제에서 행정 및 정무부시장 2인의 직제로 바뀌고 직급별 정원도 자율 책정할 수 있는 등 기구 또한 확대된다. 특히 취득세를 도와 50:50으로 공동과세하고, 지방소비세, 등록면허세 등 재정보전금 재원이 50%에서 60%로 상향 조정되는 등 여러 가지 업무권한을 위임받게 된다. 아울러 이날 정 시장은 도시안전, 경제, 복지, 교육문화, 자치행정 등 5개 분야 발전전략과 14개 실천과제를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