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8년까지 국비 등 99억원을 들여 처인구 마평동 마평1구역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평1구역은 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5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신규사업에 공모,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앞으로 국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마평1구역 4만7천㎡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99억원을 들여 노후불량 건축물을 정비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지역주민의 적극 협조와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많은 노력 끝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용인농협 공동사업법인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농협 공동사업법인은 처인구 원삼면에 부지면적 7천429㎡, 연면적 2천157㎡ 규모의 농산물산지 유통시설을 보유한 비영리법인으로 저온유통시스템을 완비하고 집하선별포장수송 등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로컬푸드를 학교급식에 공급할 수 있다. 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동시에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으로 용인농협 공동사업법인과 2년간 급식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급식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359억원을 투입, 초중학생 등 13만3천여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수지구 상현동 상현레스피아 상부에 생활체육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상현레스피아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하수처리장으로 지하에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됐고 상부에는 축구경기장(60mⅹ90m)과 풋살장, 족구장 겸 농구장을 설치했다. 또 무대와 이동식 관람석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상현레스피아에는 그동안 축구장과 잔디공원이 있었으나 면적이 협소해 이용객이 별로 없어 도비와 시비 등 11억원을 들여 지상 구조물을 옮기고 운동시설 확충공사를 벌여 산뜻한 체육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시 관계자는 상현레스피아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시설 이용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민의 건강을 우리 가족의 건강처럼 여기고 책임지는 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올 1월부터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 용인지사를 이끌고 있는 한만호 지사장은 최근 아차 싶었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확인한 그는 용인시민의 흡연율 등 각종 건강지표가 자신의 예상과 달리 뒤처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한 지사장은 무엇보다 흡연율이 문제였다. 용인시민의 흡연율이 경기도 평균보다는 낮았지만, 수지구를 제외한 처인구는 경기도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였으며, 기흥구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었다며 용인지사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용인시민의 흡연율을 어떻게 진정시킬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우려했다.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직접 지역의 국회의원들은 물론, 각 기관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등 발품을 팔아 금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또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건보에 힘을 실어달라고 목이 쉬어라 호소하고 다녔다. 여기에 지사 직원들도 합심해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며 대대적인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이 모든 것이 시민의 금연을 이끌어내 조금이나마 흡연율을 떨어뜨리고 싶었던 한 지사장의 간절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한 지사장이 부임한 이후 용인지역 노인요양 시설에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최우수 시설이 지난해 3곳에서 올해 8곳으로 불과 1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 이는 부임과 동시에 좀 더 촘촘하고 세밀하게 시설들을 관리하도록 지시한 한 지사장의 특화된 노인요양 서비스 정책의 힘이 컸다. 이밖에도 건보 용인지사는 소외계층 자매결연 가정 11곳을 수시로 방문, 이들을 돌보거나 건강관리 교실 등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의 임기 동안 오로지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쉴새없이 용인지역을 구석구석 뛰어다니기로 작정한 한 지사장. 그는 우리 지사가 단순히 시민들이 낸 보험료를 병원에 주는 건보의 기본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용인지역의 건강관리를 책임진다는 소신을 밝혔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시민들의 보행 불편을 끼치는 도로변 돌출 소화전 25개를 신형 지하식 소화전으로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형 지하식 소화전은 인도 지하에 숨겨져 있지만 화재 등 유사시 맨홀 뚜껑을 열고 밸브를 돌리면 지하에 있던 소화전이 자연수압으로 지상에 올라와 마개를 열고 사용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는 용인소방서와 협의해 기존 돌출 소화전이 인도 폭을 절반 가량 차지하는 구간 가운데 유동 인구가 많은 교차로, 횡단보도, 학교와 유치원 통학로 등 25곳을 선정, 소화전을 지하화했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75곳의 돌출 소화전을 연차적으로 지하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화전 지하화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이라며 시민불편을 해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동부경찰서는 28일 대강당에서 학교전담 경찰관과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1365 맞춤형 봉사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은 1365 봉사활동 홈페이지에 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경찰서 협력단체 위원 자녀 등 매월 200여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강의, 112 타격대 총검술 시범, 교통경찰 수신호, 테이져건 사용, 호신술체포술 시범 등을 선보였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의 민선 6기 시정비전이 사람들의 용인(peoples yongin)으로 확정됐다. 정찬민 용인시장 당선인은 29일 인류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롭고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천부인권 사상에 기초해 인간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당선인은 작은 어린이부터, 장애인, 독거노인, 이주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용인지역의 어느 한 명이라도 소외 받거나 인간의 존엄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해 용인을 따뜻한 대한민국 최고의 인권도시로 만들겠다며 저와 2천여 공무원 모두가 이를 마음에 새겨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이 오직 시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 당선인은 또 사람들의 용인의 시정비전 아래 ▲도시안전(엄마 품속 같은 도시, 이사 오고픈 도시, 어른이 자랑스런 도시) ▲경제(창업을 응원하는 도시,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사람이 모이는 상권, 지갑이 든든해지는 도시) ▲복지(아픈 사람ㆍ슬픈 사람을 챙기는 도시, 웃는 사람이 많은 도시) ▲교육문화(올바른 인성교육 도시, 아이들이 똑똑해지는 도시, 맛ㆍ멋있는 도시) ▲자치행정(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행정, 인허가 행정 1등 도시) 등 5대 발전전략을 설정했다. 정 당선인은 시정철학을 사람중심 경제, 사람을 생각하는 문화복지 교육을 통한 용인지심(龍人之心)으로 정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sy@kyeonggi.com
경희대는 오는 7월 21일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에서 2014 경희실용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17일 오후 5시까지 원서 접수를 마친 후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관에서 7월 21일에 예선을, 7월25일에 본선을 진행한다. 국내 중ㆍ고등학교 재학생, 재수생 또는 1993년도 이후, 2002년도 이전 출생자(검정고시생 포함)는 참가할 수 있으며, 보컬, 피아노, 기타, 베이스, 관ㆍ현악기, 국악기, 타악기 총 7개 부문에서 경연이 진행된다. 예선 및 본선에서 각각 자유곡을 1개씩 연주해야 하며, 예선에서 연주한 곡은 본선에서 연주할 수 없다. 부문별로 1등, 2등, 3등을 가리며 그 중 대상은 각 부문별 1등 입상자 중 2명을 선발한다. 부문별 1등 입상자들은 경희대 입학 시 입학금이 면제되며, 대상 입상자들에게는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과 입학 시 2년간 등록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온라인 사이트 유웨이 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2014경희재즈음악콩쿠르 홈페이지(http://www.pmmjazzfestival.co.kr/)를 참조하면 된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적극적인 규제 개혁 실천을 위해 법령에 근거없이 과도하게 적용해온 건축 인허가 관련 임의지침을 일괄 폐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폐지 대상 임의지침은 △건축허가 및 개발행위허가 사전예고제 △용인시 고시원 건축기준 △기계식주차장 설치기준 △용인시 건축경관 가이드라인 △경전철 주변 신증축 건축물 경관 향상 및 옥상녹화 추진계획 등이다. 그간 사전예고제의 경우 집단 민원 사전 예방을 위한 제도의 본 취지와 달리 민원 처리기간이 불필요하게 지연됐으며 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하는 데 사업비 증가로 기업 등 건축주 부담이 가중돼 왔다. 또 고시원 건축 기준의 경우 건축법 개정으로 피난방화 기준이 강화된 점, 용인시 건축경관 가이드라인은 건축물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 관련 경관조례 개정에 따른 경관위원회 심의가 시행되는 점, 경량전철 주변 신증축 건축물 옥상 녹화 계획의 경우에는 건축주와 시공사의 건축물 품질 및 안전의식이 강화되는 등 건축 환경의 변화로 규제 필요성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시는 폐지된 임의지침을 지난 23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임의지침 일괄 폐지로 인해 시민과 기업 애로사항을 대폭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나노시티 캠퍼스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모발나눔콘서트에 3개월간 모금한 후원금과 현장 모금을 합한 3천5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사)국제날개달기운동본부에서 실시했으며, 삼성전자가 맡긴 후원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특수가발 제작 비용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개그맨 오종철씨 사회로 진행됐으며, 가수 장혜진씨와 요술 당나귀 밴드, Team Funnist 등 다양한 아티스들도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나눔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 뜻깊은 행사였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