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18일부터 형형색색 각종 꽃들이 가득한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주위를 달리는 인기 캐릭터 ‘토마스 기차’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토마스와 친구들 페스티발 트레인’의 운행거리는 400m로, 시속 19㎞의 속도로 약 6분간 운행한다.
기차는 5량으로 한번에 70여명이 탑승 가능하며, 한 칸에 부모와 아이까지 3명이 함께 탈 수 있다. 에버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차 탑승을 대기하는 역사 공간에도 ‘토마스와 친구들’ 애니메이션을 재현해 마치 TV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대표 놀이시설인 ‘티익스프레스’,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등 주요 놀이시설을 우천시에도 가동하기로 했다.
해외 테마파크를 벤치마킹하고 60일간 사전 테스트를 거친 결과 시간당 10㎜ 이하의 비가 내릴 경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없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 함께 31일까지 다음 날 비올 확률이 60% 이상일 때 다음 날 오후 1시부터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1만5천원에 판매하고 우비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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