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한국건축규정체크리스트 작성지원프로그램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7월 건축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설계자가 건축허가를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한국건축규정체크리스트를 의무적으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그간 구는 이 과정에서 필수 체크 항목을 누락하거나 잘못 작성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지난달 31일부터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건축설계사무소와 건축사협회에도 배포됐다. 자료가 필요한 건축관계자는 처인구청 건축허가팀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건축규정체크리스트 작성지원 프로그램’은 ▲법령을 요약한 팝업창 생성 검토지원 기능 ▲용도별 검토해야 할 항목만 출력되는 필터 기능 ▲항목별 자주 발생하는 보완사항 등을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자치조례나 개인의 기호에 맞도록 프로그램 설정 역시 수정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배포한 프로그램은 건축법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토하고 보완 없는 표준화된 도면을 접수해 인허가 처리 속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건축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용인특례시 전우회(지회장 김동한)가 관내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했다. 전우회는 지난 3일 오전 9시 처인구 이동읍 이동저수지에서 100여명의 전우회 대원들과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우회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마련된 자리다. 전우회는 평상시에도 지역민들을 위해 축제나 행사 시 안전 확보, 각종 지원 활동 등에 참여해오고 있다. 이날 전우회 대원들은 저수지 주변 청소 취약구역을 점검하고 살피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에 앞장섰다. 또 저수지 주변 뿐 아니라 직접 장비를 갖춘 뒤 잠수해서 저수지 물 속에 있는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김동한 지회장은 “지금껏 그래왔 듯 앞으로도 해병대 용인특례시 전우회가 앞장서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 및 재난 위험지역 예찰을 이어가겠다”며 “용인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재단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감대를 충전하는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9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팝과 대중가요 앙상블 공연 ‘팝스 콘서트’가 열린다. 2024년 경기아트센터 ‘예술 즐겨찾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경기도 대표 퓨전그룹 ‘경기팝스앙상블’과 성악가 출신 트로트 가수 염유리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부 공연은 ‘경기팝스앙상블’이 대중친화적인 팝, 클래식, 대중가요 등을 퓨전음악으로 새롭게 편곡해서 보여준다. 색소폰, 건반, 베이스, 트럼펫 등의 악기로 이뤄진 앙상블이 ‘지금 이 순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Dancing queen’ 등 유명 넘버를 매혹적인 선율과 목소리로 연주한다.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출신 트로트 가수 염유리가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넘버인 ‘Think of me’, ‘배 띄워라’, ‘신사랑고개, ‘금사빠’ 등 장르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소화한다. ‘예술 즐겨찾기’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공연은 전석 무료다. 희로애락이 가득한 연극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는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헤비메탈 걸스’가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사업에 선정돼 관객과 만나는 기획 공연이다. ‘헤비메탈 걸스’는 장기근속 중인 40대 여직원 4인방이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르자, 새로 부임하는 사장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헤비메탈을 배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연극이다. 201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이후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2년 춘천연극제 코미디 경연에서 대상, 연출상을 수상했다.
용인특례시가 새단장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의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5일 시에 따르면 1994년 건립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20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기록해 시설 보완이 최우선 과제였다. 이에 시는 안전성을 확보하고 버스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터미널 재건축계획을 본격 추진해 왔다. 시는 2018년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8월 예산 17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천881.7㎡)로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6월 기존 운영 중인 터미널을 철거한 후 임시 터미널을 운영해 왔다. 지난 1일부터 임시 개통 중인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을 임시 운영하면서 과거 사용한 임시 터미널을 철거하고 주변 도로의 포장 공사와 전기버스를 위한 전기차충전시설을 마련했다. 터미널은 쾌적한 실내 공간 조성을 위해 중층 구조로 설계했고 외부와의 연결성을 고려해 전면 유리 통창과 외부 캐노피 등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머무는 대합실에는 용인을 알리는 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버스터미널의 위탁업체가 선정되면 상가에 입점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시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 중이다. 위탁 기간은 3년으로 수탁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한 후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일 용인공영버스터미널 현장(처인구 중부대로 1486)을 방문해 운수 종사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터미널 인근에 거주 중인 처인구 주민들도 참석했다. 이 시장은 버스 승강장과 상업시설이 들어설 공간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버스 운수 종사자를 위한 휴게시설과 숙소를 둘러보고 여성 근로자를 위해 마련된 별도의 공간을 남성 숙소와 명확하게 분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새롭게 단장한 터미널을 이 시장과 함께 둘러본 주민들도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처인구 주민 A씨는 “안전에 대한 우려와 노후한 시설로 도시 미관에 악영향을 미쳤던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의 최신식 시설과 모습을 보면서 마치 해외 선진국에 온 기분을 느꼈다”며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주민의 생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쾌적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준공을 앞둔 시설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시민 여러분이 적극 의견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가 오는 14일부터 30일간 제288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한다.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4일 오전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오는 14일부터 12월13일까지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용인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건강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30년 용인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2025년도 예산안 등 조례안 20건, 규칙안 2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2건, 보고 4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37건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일정은 14일 오전 열리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별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이 예정돼 있다. 19일부터 27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28일 제3차 본회의, 29일 제4차 본회의가 열리며, 12월3일부터 6일까지는 각 상임위 별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이후 12월10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13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정책협의회를 통해 도시발전 정책안을 모색했다.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4일 오전 10시30분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소관 집행부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 의원들은 집행부로부터 2025년 본예산 관련 주요사업 및 현안사항에 관한 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회의 때 공유된 주요 내용으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따른 공공기여금 활용 기준 ▲2040년 용인 도시기본계획 수립 ▲맞춤형 행정복지센터 건립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버스 증차 추진 ▲국가산단 배후도시, 이동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김윤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특례시에 걸맞은 용인시의 도시발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한 해 한국 대중문화를 수놓은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분석을 한데 모은 ‘2025 K컬처 트렌드 포럼’이 찾아온다. 오는 7일 오전 10시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아모레퍼시픽재단 주최, 컬처코드연구소(소장 정민아)·경희대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소장 안숭범) 주관으로 열린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올해 대중문화를 결산하고 미래의 트렌드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포럼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대중음악 세션을 시작으로, 오후 12시40분 드라마와 예능, 오후 2시50분 웹툰, 오후 4시50분 영화에 대한 포럼이 차례로 진행된다. 먼저 대중음악 세션엔 조일동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 고윤화 서울대 한류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이재훈 뉴시스 기자가 현안을 다룬다. 이들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아티스트를 둘러싼 사회문화적 의미 탐색, 록 밴드 포맷의 음악 열풍, 한국 대중음악 곳곳에 나타난 일본의 제이팝, 그룹 데이식스가 보여준 역주행 현상에 대한 분석 등을 짚어본다. 드라마와 예능을 다루는 두 번째 세션엔 윤석진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안수영 MBC 예능본부 PD, 남지은 한겨레신문 기자,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가 최근 나타나고 있는 드라마와 예능의 공통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서사의 범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먼저 ‘굿파트너’,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정년이’ 등 드라마 속 ‘여성’ 키워드가 서사 요소와 어떻게 결합되는지 따져본다. 또 시즌제·스핀오프 드라마의 정착 과정, 리마스터링과 재편집을 통한 과거 드라마 재발견 등 역시 논한다. 예능 분야에선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화제 요인 분석, 광고 매출의 감소에 따른 현상, 유튜브와 인플루언서의 최근 트렌드, MC 전성시대의 종말 등 지상파와 온라인의 첨예한 이슈들을 다룬다. 웹툰 세션엔 김소원 경희대 학술연구교수, 서은영 한양대 학술연구교수, 강태진 코니스트 대표, 임민혁 콘텐츠랩블루 이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야화첩’ 등 BL 장르 웹툰의 인기와 팬덤을 짚어본다. 또 ‘정년이’, ‘살인자O난감’, ‘나 혼자만 레벨업’ 등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과 연계되는 다양한 웹툰 미디어 프랜차이즈, 한국 웹툰의 일본 진출 성과, 웹툰 산업의 위기에 대해서도 분석을 이어간다. 마지막 세션인 영화 분야엔 정민아 성결대 영화영상학과 교수, 이현경 영화평론가,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나원정 중앙일보 기자,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가 의견을 나눈다. 패널들은 ‘파묘’와 ‘범죄도시’ 시리즈 등 올해 천만 영화의 경향, 프랜차이즈 영화의 흥행, 중급 영화의 생존 전략, 영화-OTT의 역학 관계 등을 다룬다. 특히 ‘안녕, 할부지’, ‘사랑의 하츄핑’,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등 영화 산업과 비영화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에도 주목한다. 포럼 관계자는 “올해 포럼에선 패널로 참여하는 현업 종사자들이 대폭 늘어 현장의 목소리가 강조됐기에 그 의미가 뜻깊다”며 “취재진, 관련 분야 전문가, 해당 테마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자유롭고 폭넓은 의견 교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이 ‘대한민국 상품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흥농협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식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상품학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상품대상은 올해로 24회를 맞은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상품학회는 대한민국의 상품학 발전을 위해 전국 규모의 대학과 기업, 국가기관 및 연구소 1천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순수 학술단체다. 기흥농협은 친환경 저탄소 기능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차원에서 각광받는 로컬푸드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토요일에도 금융업무를 개점 운영하며 농촌 농협에 자금 지원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농상생활동을 역점적으로 전개해 왔다. 투명 경영을 위해 이사·감사선거 시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조합 운영의 공개,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 운영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그간 기흥농협은 2022년 도농교류유공 대통령표창, 2022~2023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2023년 자산 1조원 달성, 도시농협역할지수+최우수상, 2024년 윤리경영대상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에서 위상이 높은 농협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규혁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ESG경영에 주력해온 점을 대외 전문기관인 한국상품학회로부터 인정받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드는 데 더욱 정진할 것이며 함께 노력해주신 임직원과 농협을 이용하는 조합원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소년 농구 꿈나무를 응원하는 농구 대회가 용인특례시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는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용인실내체육관, 용인청소년 수련관 체육관에서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우지원농구아카데미·용인특례시농구협회 주관, 용인특례시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 농구 국가대표 우지원 선수는 대회조직위원회 대회장을 맡았다. 농구 저변의 확대와 지역의 유소년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교류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3·4학년과 5·6학년, 중등부로 나눠 리그전과 토너먼트 전으로 진행하며, 32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이상일 시장은 전날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구스타 우지원 선수와 농구를 사랑하는 유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농구대회를 개최했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부상없이 다른 선수들과도 우정을 쌓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지원 선수는 “농구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뛸 수 있는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용인특례시에 감사를 표한다”며 “선수들이 승리에 집착하기 보다는 경기 과정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같은 팀의 선수들과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인의 한 요양병원 인근서 80대 여성이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1분께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교회 주차장 뒤편 요양병원 쓰레기통 인근에 사람이 엎드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원 3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