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하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센터 초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학동안 지역 아동센터에서 일과를 보내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더불어 성폭력 예방교육 및 각종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범죄 예방교실은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며, 하계방학 동안 경찰관이 아동센터에 방문해 범죄와 관련한 강의와 상담 등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창수 경찰서장은 하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범죄예방교실 뿐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청소년 경찰학교 내꿈찾기 가두 캠페인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옥터지역아동센터에서 여성청소년계 최만호 경장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강의를 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지난 30일 배곧신도시 홍보관에서 트리플래닛(김형수 대표)과 배곧신도시 스타숲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트리플래닛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통한 수목 식재, 수목 관리 프로그램, 팬미팅, 첸 방문 등 다양한 스타숲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트리플래닛 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스타숲 중에서 어떻게 하면 스타숲을 더욱 활성화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첫 번째 사례로서, 단순히 숲을 조성하 것이 아니라 시와 회사, 팬클럽, 시민이 함께 숲을 가꾸고 관리하고 하나의 문화로써 정착하는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타숲이란 팬클럽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통해 스타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새로운 숲 조성 문화 캠페인으로, 현재 아이유숲, 김수현숲, 동방신기숲, 엑소 디오, 백현, 레이숲 등이 조성돼 있으며, 많은 국내외 팬들이 직접 숲에 방문해 또 다른 한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8일 대한민국 최고 아이돌 그룹 엑소(EXO) 첸의 팬클럽과 함께 배곧신도시 생명공원내 약 1천770㎡ 면적에 첸숲을 조성, 당일 첸의 팬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 나무이름표 달기, 기념식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협약으로 첸숲이 시흥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시민을 비롯한 일반인이 직접 참여해 숲을 조성하고 관리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참여 시정 구현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에 위치한 친환경 대중골프장 솔트베이 골프클럽(대표이사 박상태)은 국내 최초로 순수 아마추어 싱글 인증대회인 티업엔조이 THE 싱글 인증전 2015 @ 솔트베이GC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솔트베이 골프클럽이 주최주관하고 티업엔조이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본 대회는 20일부터 47일간 예선이 진행되고, 예선을 거쳐 선발된 140명이 참가하는 본선대회는 9월14일 열린다. 참가신청은 대회공식 홈페이지(http://saltbay.teeupnjoy.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만 25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후 신청자는 대회 코스(솔트베이 GC)에서 예선 기간 동안 2회 이상의 라운드(18홀 종료 기준, 나이트골프 포함)를 해야 하며, 상위 2개 라운드 스코어의 평균으로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게 된다. 예선 종료 후 선발 된 본선 진출자 140명은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본선을 치르게 된다. 본선 경기에서 싱글을 기록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공식 싱글 엠블럼이 삽입된 인증 카드, 파우치, 볼마커가 포함된 약 14만원 상당의 선물이 지급되며 추가로 최저타상, 싱글인증상, 롱기스트상, 니어리스트상 등의 수상자에게는 솔트베이 골프클럽 1년 그린피 면제권, 티피밀스 퍼터, 보이스캐디 스윙캐디, 오클리 썬글라스 등 총 7천여만원 상당의 다양한 선물과 시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altbay.teeupnjoy.com) 또는 솔트베이 골프클럽 홈페이지(www.saltb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 골프장을 표방하며, 지난해 2월 문을 연 시흥소재 솔트베이 골프클럽은 수도권에서 교통체증 없이 1시간 이내 방문이 가능하며, 도심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필드와 360야드 드라이빙 레인지를 갖춘 최신식 대중 골프장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 호반 베르디움 1차(1천414세대) 아파트가 15일 첫 입주를 시작했다. (주)한화가 화약시험장으로 사용했던 군자매립지를 지난 2006년 시가 매입해 개발한 지 10년, 택지를 분양한 지 3년만이다. 첫 입주한 주민은 안산시에서 이사 온 이지혜씨(42ㆍ여)다. 배곧신도시내 전체에서도 첫 입주자인 셈이다. 이씨는 안산 강서고에 다니는 아들의 성화에 못 이겨 이사를 왔다며 그동안은 단독주택에 살았는데 아들 친구들 대부분 정왕동 함현고에 다니고 아들이 아파트에 살아보는 게 소원이란 말에 이사를 마음먹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호반 베르디움 1차 아파트에는 30여 가구가 이사를 한 가운데 인테리어 업체, 인터넷 설치업체 등이 장사진을 이뤘고 중국집, 피자집, 치킨집 등도 일찌감치 단골을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일부 업체들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이사 온 주민들은 휴대폰 통화가 안 돼 애를 먹었다. 배곧신도시가 기존 도시와 일정 거리를 두고 건설되면서 통신사들이 새로운 중계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아파트 입주 후 설치장소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주변에는 준공을 앞둔 아파트와 상가를 비롯해 이제 터파기를 시작한 아파트도 있으며 일부지역은 도로 등 기반공사가 한창으로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이성남기자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께 신천동 내원사 인근에서 상수도 노후관 교체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옆을 지나는 30㎝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신천동과 대야동 일대 주민1만5천명이 3시간여 동안 불편을 격었다. 시는 15일 갑작스러운 단수로 어려움을 격은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당시에 적정한 조치가 이뤄졌는지에 대해 조사중이며 이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윤식 시장은 시민여러분의 생업과 일상생활에 갑작스럽게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가 정왕종합사회복지관을 재위탁하면서 기존 법인의 운영위원을 맡았던 교수가 소속된 대학의 교수와, 법인과 친분이 있는 재단의 팀장을 심사위원으로 각각 위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위탁과정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29일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위탁운영법인 모집공고를 내고, 공무원 2명, 교수 2명, 복지관장 등 모두 7명을 위촉해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와 사회복지법인 열린자리에 대한 위탁심의를 통해 지난달 30일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심사위원 위촉과정에서 그동안 3명의 공무원을 위촉하던 관행을 깨고 2명을 위촉했지만 정작 심의 당일에는 1명만 참석했으며, 기존 복지관 운영위원인 A교수가 소속된 대학의 교수, 복음자리와 친분이 있는 재단의 팀장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면서 심의에 대한 불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복지관 심의위원으로 2~3차례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는 최근 3년간 정왕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면서 3명의 관장을 교체하고, 최근 복지관을 더이상 수탁받지 않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사직을 종용, 법인 내 타기관으로 자리를 옮기도록 유도하는 등 정상적으로 복지관을 운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런데도 재위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들 심사위원들의 모종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홍원상 시의원은 지난 12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위탁심의 위원에 대한 선정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과연 공정한 심사였다고 볼 수 있는지, 관장을 3번 바꿨다면 복지관 운영이 잘못된 것인 만큼 법인의 적격성 심사점수에 문제가 있었다면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공무원을 줄이고 민간위원을 확대했으며, 심사위원 위촉은 전문성을 고려해 위촉했다며 법인 선정 시에도 공정하게 심의했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의회 의장기 제3회 생활체육에어로빅체조대회가 지난 11일 시흥 실내체육관에서 선수 및 관중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총 29개 팀이 출전, 초등부 A홀릭팀, 중고등부 에피소드팀, 장년부 시흥보건소팀, 일반부 위너스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윤태학 시의장은 대회사에서 대부분 3040대 주부들이 에어로빅을 즐겨하지만, 사실 에어로빅 종목은 경쾌한 음악에 맞춘 심폐기능 운동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스포츠이라며 오늘 자리를 발판으로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생활체육으로 저변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미희 생활체조연합회장은 3회째를 맞아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단체가 참여해 인기라며 많은 시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여가를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흥시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 생활체조연합회가 주관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관내 시립어린이집의 일부 원장들이 운영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운영비 회계를 불투명하게 처리했다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돼 시의 허술한 관리감독이 도마위에 올랐다. 9일 시흥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대야동 A시립어린이집은 운영비로 과메기, 강아지용품, 심지어 여성용품까지 구입하고, 능곡동 C시립어린이집도 직원 단체복으로 27만2천500짜리 N상표 아웃도어 1개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원장들이 개인적으로 운영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정왕본동 B시립어린집은 2년마다 교체해야 하는 놀이터 모래를 8년간 사용했는데도 최근 평가인증까지 통과했으며, 월곶동 D시립어린이집은 지난해 9월 휴일 대체수당으로 10만원을 2명의 교사에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세입세출 결산보고서를 공개해야 하는 법 규정도 위반했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보고서를 법인으로부터 3월31일까지 받아 20일 이내 시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20일 이상 게재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현재까지도 게시하지 않고 있다. 손옥순 의원은 대부분의 시립어린이집들이 운영비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많다면서 향후 예산사용처가 불분명한 곳에는 위탁심의시 패널티를 적용하는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는 과메기는 반찬으로, 강아지용품은 교재로, 여성용품은 교사들에게 제공하고, 아웃도어는 구입처에 사실을 확인중이라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결산서 미게시는 단순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김용재 교수,이하 GTEP사업단)이 지역 제조기업과 손잡고 7월 15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부품 전시회에 공동 참여한다. GTEP은 최근 시흥스마트허브 내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인 율촌(대표 이흥해)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멕시코에서 열리는 자동차 부품전시회(PAACE Automechanika Mexico 2015)에 무역 실무교육을 받은 5명의 학부생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자동차부품 전문지식과 외국어 실력,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바이어 상담은 물론, 시장조사, 홍보물 제작, 마케팅 전략 등 무역실무 전반에 걸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중남미 지역 특화교육을 이수한 재원들이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지난 2월부터 시장 확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을 타깃으로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추진대학은 이 지역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 무역전문가 육성 및 지원방안을 모색해왔다. 김용재 GTEP단장은 지역 제조 기업들이 국내 무역수지 흑자의 40%를 차지하는 중남미시장 확대에 관심이 많지만 특화된 무역전문가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역량 있는 학생들이 중남미 무역현장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수출 제조 기업으로 진출해 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한국노총 시흥지부가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시흥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입주해 있는 식당의 보증금과 임대료의 소급감면, 지부장의 직책수당 세금탈세 등 관리를 주먹구구식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시에 따르면 근로자복지관은 지난 2004년 시로부터 한노총 시흥지부가 위탁받아 시로부터 매년 약 3억5천만원을 지원받고 커피숍, 식당, 헬스장 등 자체 임대료 2억원 등 모두 5억5천만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노총 시흥지부는 지난 2011년 3층 한식당에 3년간 보증금 3천만원에 월 150만원의 임대료를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후 영업이 안된다는 업주의 주장을 받아들여 2012년 6월 보증금 1천100만원에 월 150만원의 월세를 받기로 하고 재계약을 추진했다. 그러면서 임대료를 체납할 경우, 월 9만5천원의 이자와 3개월 이상 체납시 계약을 취소키로 하는 조항을 삽입했다. 그런데도 한노총은 4개월 후인 10월, 또 다시 영업이 안된다며 임대료 인하는 요구하는 식당 업주에게 1천만원의 보증금에 월 임대료 50만원으로 대폭적인 임대료 인하와 함께 또 다시 계약했다. 더욱이 대폭적인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면서 6월 재계약 당시로 소급적용해 임대료를 감면해 준 것으로 드러나면서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상근 관장에게 매월 75만원씩 지급되는 직책수당에 대한 소득세도 지난 5년간 단 한번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7일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원상 의원(정왕234동)의 지적으로 드러났다. 홍 의원은 노동자들의 피와 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은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용돼야 하는데 자신들의 전유물인양 특정업체에게 특혜를 주는 것은 위법이라며 사법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의장은 지난 2012년 4월 부임했을 당시 1년간 임대료가 연체돼 있었던 상황으로, 운영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임대료를 감면, 소급적용을 한 것이라며 직책수당은 판공비 형식으로 사용했으며, 관례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월별로 관리계획을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향후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답변했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