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납부 편의와 세외수입의 징수율 제고를 위해 세외수입 신용카드 납부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각종 제증명 발급 민원수수료는 민원서류 발급시 민원창구에서 직접 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각종 과태료 및 과징금 등의 세외수입은 시청 세정과나 차량등록사업소 등 해당 기관 또는 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은 지난달 30일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후원으로 한강하구에서 2012년 김포시 하천살리기추진단 생태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생태탐방은 추진단 소속 계양천, 검단천, 봉성포천 네트워크 중심으로 회원들의 하천살리기 활동에 대한 소명의식 및 인식증진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려서인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 경인운하를 거쳐 철책선이 제거된 한강하구와 전호리 습지를 둘러본 후 돌방구지, 홍도평, 감암포와 전류리에 이르는 지역에서 생태탐방 활동을 벌였다. 윤순영 단장은 김포의 자랑거리인 강, 평야, 철새를 보호해야 하며, 김포지역 한강하구의 개발은 김포만이 갖고 있는 습지와 자연생태를 지키면서 조화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파행으로 끝났다. 김포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131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했으나 새누리당 의원이 전원 불참, 반쪽자리 일방적인 선거로 전락했다. 전체 8명의 의원 중 4명으로 다수당을 차지한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무소속 의원 1명과 함께 의장단 선거를 강행, 민주당 소속 유승현 의원과 무소속 정하영 의원을 만장일치(5명)로 각각 의장,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특히 정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부의장으로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애초 부의장 출마 의사를 밝혀 당선이 유력시됐던 민주통합당 조승현 의원은 본회의 열리기 30분 전에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주변의 성원과 선진정치를 구현하고자 부의장에 출마하려 했으나 민주통합당 독식과 기득권을 놓지 않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싫었다며 나 자신부터 변화된 정치를 하고자 부의장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불참한 새누리당 신광철, 유영근, 조윤숙 의원은 의장단 선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인정할 수 없다며 7월 정례회 불참 등 중요 의정 활동을 제외한 후반기 의장단과의 어떤 의사일정도 거부할 것이라며 밝혀 후반기 의정 활동에 파행이 예상된다. 또 전반기 원 구성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의석비율이 3:4임에도 무소속을 부의장으로 영입해 원 구성에서 전권을 행사한 민주통합당이 다시 하반기 원 구성에서 새누리당 3석의 대표성을 무력화시키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한강신도시의 중심축인 국도 48호선 장기지하차도가 착공 4년여만에 개통됐다. 김포시 지난 29일 LH 김포사업본부와 장기지하차도의 완공 상태와 도로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이날 밤 12시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장기지하차도는 김포한강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국도 48호선(서울~김포~강화)상에 건설된 총 연장 2.22㎞, 폭 19m 4차선 도로로, LH는 국도 48호선이 한강신도시 개발지구에 포함되자 신도시와 국도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8년 3월 7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기지하차도를 착공했다. 시공은 한강신도시 1, 2공구 택지조성 업체인 남광토건과 대우건설이 맡았다. 장기지하차도는 당초 한강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에 앞서 지난 2010년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지하차도 일부구간에서 전선 관로와 상수도관 등 지장물 발생과 연약지반 등으로 1년이상 공사가 지연됐다. 또 지난해 여름에는 폭우로 지하차도 공사구간이 물에 잠기는 등 공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번에 장기지하차도가 개통됨에 따라 하루 4만7천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국도 48호선은 물론 한강신도시의 교통혼잡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며, 20~30분 걸리던 신도시구간 통과시간도 5분대로 단축돼 물류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강신도시 분양 활성화와 입주율 향상에도 호재로 작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LH 김포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강신도시의 경우 현재 11개 블록에 9천300여세대가 입주해 19%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어 교통여건 향상과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장기지하차도의 개통이 시급했다며 장기지하차도의 전면 개통으로 국도 48호선의 교통흐름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해병대 청룡부대는 27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포와 강화지역의 보훈단체와 그 가족들을 부대로 초청, 선배 전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일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해 625참전 유공자회, 재향군인회, 상이군경회, 미망인회, 유족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 전우회, 광복회 등 8개 보훈단체 참전용사와 가족들 150여명이 부대를 찾았다. 해병대 청룡부대 군악대의 환영 속에 부대에 도착한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은 6. 25전쟁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부대 병영시설을 견학한 뒤 청룡부대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선후배간의 정을 다졌다. 특히 참전용사들은 장병들이 생활하는 생활관과 교육훈련으로 조국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후배들을 보며 든든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부대 견학을 마친 노병들은 대명 함상공원을 견학하는 시간을 갖고 행사를 마쳤다. 부대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쳤던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다.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국토방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대를 방문한 이남일 인천보훈지청장은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위해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부대 측에 감사하다며 조국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후배 장병들의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견학소감을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조율에 진통을 겪고 있다. 시의회는 오는 29일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키로 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의정연찬회를 열어 의장단 조율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3명은 연찬회 이틀째인 지난 26일 다수당인 민주통합당에 부의장 보장을 요구한 것이 양 당의 입장 확인만한 채 조율에 실패하자 연찬회 마지막날인 27일 오전 남은 일정을 거부한 채 당초 일정보다 9시간 앞당겨 김포로 돌아왔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이 같은 행동은 부의장을 양보하지 않은 민주통합당에 단호한 입장을 보여주기 위한 단체 행동으로 해석돼 의장단 선거의 파행이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 측은 의원 개개인의 입장보다도 당대당의 정치적 합의와 의견 조율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정당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막판 결선투표까지 가는 자유투표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김포시의회는 전반기 의장인 피광성 의장이 불출마 의사를 굳힌 상태에서 민주통합당 유승현 의원과 새누리당 신광철 의원이 의장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의장은 혼전 양상으로, 민주통합당은 조승현 의원을 부의장으로 내정한 가운데 새누리당 유영근 의원과 조윤숙 의원이 부의장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여기에 현 정하영 부의장(무소속)이 후반기에도 부의장을 희망하면서 부의장 출마 예상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당대당 합의를 어렵게 하는 등 의장단 선출이 진통을 겪고있다. 이와 관련 한 시의원은 의장과 부의장 후보자의 내부 정리가 끝난 민주통합당과 부의장 몫을 내세워 정당간 정치적 합의 선행을 주장하는 새누리당이 전혀 접점을 찾지 못해 의장단 조율에 실패했다라며 28일 오전 한번 더 협상시간을 갖고 막판 조율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소방서는 제15회 전국 119 소방동요대회에 참가할 팀을 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팀은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15~40명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출전 곡은 한국 119 소년단 홈페이지 소방동요집에 수록된 노래 112곡 중 1곡을 선택하면 된다. 선발된 팀은 오는 9월11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열리는 경기도 동요경연대회에 참가한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팀에게는 각각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도 대표로 전국 119 소방동요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준다. 김포=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비상이 걸려 주요사업 추진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추진할 학운2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22개 주요 사업에 879억원의 국비를 신청했다. 기획재정부는 부처별로 중장기 사업에 반영된 예산은 이달 말까지, 기타 내년에 추진할 사업 예산은 7월까지 제출받아 내년도 예산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가 신청한 국비 중 상당 부분이 반영되지 않았거나 아직도 결정되지 않아 내년 주요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보훈회관 건립을 위해 10억7천만원을 요청했으나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올해 토지 보상을 끝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39억원의 국비 중 20억원가량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시작할 문수산성 장대지 복원사업은 12억4천여만원의 국비가 지원돼야 하지만 반영될지는 미지수이고, 한강신도시에 건립할 체육관 건립사업은 17억원 요청했지만 5억원밖에 반영되지 않았다. 학운2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도 260억원을 요청했지만 105억원만 반영될 전망이며, 학운2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은 요청한 23억7천만원 전액 반영되지 않았다. 그나마 수해상습지나 재해위험지구 개선정비사업은 나은 편이다. 각각 48억원, 54억원을 신청한 계양천과 나진포천 개선사업은 국토부가 내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도시하천 정비사업에 포함돼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48억원의 봉성포천 개선사업비도 50% 이상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90억원)과 양곡천 정비사업(12억8천만원)도 소방방재청이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상당 부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의 기반시설에 필요한 사업비는 전망이 어둡다. 진입도로 개설비 54억원은 이제 타당성 용역 중이어서 전액 미반영될 전망이며, 19억원이 필요한 용수공급시설도 경기도를 통해 6억원만 반영된 상태다. 차집관거 정비사업비 3억8천800만원도 미지수다. 하수도 분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BTL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고촌과 하성면 지역의 하수관거정비를 위해 80억원을 요청했지만 24억원 정도 지원될 전망이며, 도시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사업비 11억6천만원은 전액 반영되지 않았다. 각각 24억원과 21억원을 신청한 대명수현 소규모 하수도 사업비는 많아야 5억~6억원 정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아직 해당 부처에서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앞으로 한 달여 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4일 오전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에서 임수경씨가 국회의원이 됐다는 내용이 담긴 전단 5만장을 풍선에 띄워 북한으로 날려보냈다. 전단에는 임 의원의 사진과 함께 북조선 인민들이 통일의 꽃이라 칭송했던 임수경씨는 판문점을 거쳐 남한에 온 뒤 3년 반 동안 교도소생활을 끝내고 일반 국민같이 자유롭게 생활하다가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또 지난 1994년 중국 베이징에서 유학하다 탈북한 조명철 박사가 탈북자 출신으로 처음으로 새누리당 비레대표 국회의원이 됐다는 사실도 소개됐다. 전단은 또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면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출생 배경과 유년기 생활, 그의 어머니 고영희의 실체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1달러짜리 지폐 1천장과 남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DVD 300여개 등도 함께 보냈으며, 앞으로 북한에 같은 내용의 전단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 주민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김정은과 고영희의 실체를 전하기 위해 대북전단 100만장을 추가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윤순영 단장이하 하천살리기추진단)이 새롭게 개발된 고형미생물을 활용해 하천 수질개선 등 정화활동에 나섰다. 하천살리기추진단은 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오염도가 높은 계양천 사우교 구간에 고형미생물 간이 거치시설을 설치, 계양천 정화에 시험사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발된 고형미생물은 바실러스균을 농축해 고형화한 것으로, 하천살리기추진단과 농업기술센터는 액상 복합균제를 이용해 수질정화를 하는 계양천에 이 고형미생물제를 투입하면 하천정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형미생물에 농축된 바실러스균(고초균)은 지방과 섬유질 분해 등 각종 분해 효소를 분비해 악취물질을 분해, 일부는 균체에 받아들이고 대부분은 이산화탄소나 물 등 무취 물질로 변환시키는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미생물로 안전한 균주로 알려졌다. 특히 바실러스균은 지방, 단백질, 인산 등의 분해 효소를 갖고 있어 하천의 악취 감소와 유기물 분해 등 하천을 정화하면서 가축과 어류에는 안전한 균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센터는 바실러스 농축균을 사용, 고형 담체를 이용한 기술로 하천에 투여하면 1~2개월에 걸쳐 녹아들어 하천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순영 단장은 이번 계양천의 효과를 관찰 후 다른 하천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