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천살리기추진단, 생태탐방 실시

김포시 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은 지난달 30일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후원으로 한강하구에서 ‘2012년 김포시 하천살리기추진단 생태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생태탐방은 추진단 소속 계양천, 검단천, 봉성포천 네트워크 중심으로 회원들의 하천살리기 활동에 대한 소명의식 및 인식증진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려서인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 경인운하를 거쳐 철책선이 제거된 한강하구와 전호리 습지를 둘러본 후 돌방구지, 홍도평, 감암포와 전류리에 이르는 지역에서 생태탐방 활동을 벌였다.

윤순영 단장은 “김포의 자랑거리인 강, 평야, 철새를 보호해야 하며, 김포지역 한강하구의 개발은 김포만이 갖고 있는 습지와 자연생태를 지키면서 조화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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