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제4차 화성상공회의소 채용박람회’ 성황리 개최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는 지난 30일 화성상의 회관에서 화성시 우수 구인업체 96개사와 구직자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차 화성상공회의소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제4차 채용박람회는 화성지역 우수기업들의 구인을 지원하고, 취업난에 시달리는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2013년부터 매년 상 하반기 1회씩 개최하여 참가기업 및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케이티롤(주), (주)한광, (주)신세계이마트, (주)롯데빅마켓 등 화성시 우수기업 96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이들 참가업체들은 구직자들과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1:1현장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화성시일자리센터, 화성고용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화성시 관내 일자리 지원기관이 ▲무료 컨설팅 ▲직업적성검사 등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민종기 회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화성시 기업들의 만성적 애로사항인 구인난 해소와 청년 및 중장년들의 구직난 해소를 돕고자 개최하였으며, 특히 경기도 소재 각 대학과 전문계고 및 일자리 지원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참가기업들이 최대한 많은 면접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였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공동장사시설’ 안양·평택 등 5곳 불참

화성시가 주도하는 경기 10개 시군 공동 장사시설 건립사업에 5곳이 불참하기로 했다. 2일 화성시에 따르면 안양평택군포의왕과천 등 5개 시군이 최근 공동 장사시설 건립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화성시에 보내왔다. 이에 따라 부천안산시흥광명화성시만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당초 이 사업은 10개 시군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사시설을 화성시에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지난해 10월 공개모집절차를 거쳐 화성시 숙곡 1리가 후보지로 선정된 상태다. 사업참여를 포기한 5곳은 사업비 부담에 따른 재정악화 등을 불참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화성시가 독단적으로 사업을 이끄는 것에 대한 불만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 등 일부 지자체는 화성시가 자연장지 사용료를 화성시민은 싸게, 다른 시군 주민들에게는 비싸게 책정한다며 불만을 표출해 왔다. 화성시는 5곳이 사업에서 빠져도 사업이 축소되거나 완료가 늦어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10개 시군이 부담하던 사업비를 5곳이 나누게 되면서 시군당 30억원에서 40억원 가량을 추가로 부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사업비 1천208억원으로 추산되는 화성 공동장사시설 건립 사업은 현재 사업부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화성시는 내년 말께 승인이 나면 2017년 말까지 46만여㎡ 규모의 사업부지에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및 부대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병열 화성시 위생과장은 5개 시군이 힘을 모아 공동장사시설이 차질없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자체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총 사업비의 70%가량을 국비에서 지원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 지원 확대

화성시가 전곡항에 조성중인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를 적극 지원키로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화순 부시장을 중심으로 시 기업정책과와 관련부서, 화성도시공사 등은 입주기업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법을 찾고, 한발 빠른 행정처리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는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산업단지 진출입로 포장, 오수 처리 방안 및 폐수처리장 조기가동, 전기통신시설 지원, 상수도 조기 공급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건축 인허가 매뉴얼 제작 배포, 임시도로개통 등을 우선 추진하고 상수도는 다음달 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폐수처리장은 한강유역환경청 등과의 협력으로 내년 4월이면 비상운전을 시작하고, 한국전력공사의 전곡산단 전담 직원 배치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전기통신시설도 조기 가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18일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단 분양홍보관에서 열린 입주계약 11개 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에서 이화순 부시장은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전력투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중인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163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현재 마무리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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