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24일 관내 식당에서 아동안전지킴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품 전달과 식사를 하며 그간 활동에 대한 노고 격려 및 2015년도 사업 추진에 따른 간담회를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화성서부서 관내 초등학교 부근에 2014년 44명의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하여 학교 내외 순찰을 통해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오동욱 서장은 이날 사업종료 후에도 아동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며 익년도 사업에도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저소득 주민들의 일자리창출과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화성시 희망리본사업이 경기도 평가에서 2014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성시는 올해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07명에게 취업 지원과 사례관리 등 자활 관련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60명 이상 추진실적이 있는 6개 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희망리본사업은 새롭게 태어난(Re-born)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뜻을 지닌 복지-고용 연계 성과중심형 자활사업이다. 한편 화성시 복지정책과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 24시간 노숙인 일시보호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 계층의 취업 및 자활사업 활성화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 기자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 일원에 163만㎡ 규모의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가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기반시설 건설이 속속 완료돼가고 있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12월 현재 에이치엘옵틱스, 한국와이다 등 4개 업체가 입주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4개 업체는 건축 중이다. 지난달 부지를 매입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남양공업과 흥진기업 등 9개 업체도 입주를 위한 설계 및 건축승인 신청을 서두르고 있어 산업단지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난해 3월 개통함에 따라 송산마도IC에서 8㎞ 지점에 위치해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인근 안산시흥 스마트허브까지 25분, 인천공항에서 60분이면 접근할 수 있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남양뉴타운, 송산그린시티 등 신도시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화성시는 최근 이화순 부시장 주재로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축인허가 단축, 상수공급 및 폐수처리장 조기가동 등의 입주기업 불편 해소를 위한 추진 현황을 듣고, 기업체에서는 조성원가 인하, 대중교통 노선 신설 등을 건의했다. 이화순 부시장은 경기도와 화성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분양활성화와 입주기업 지원책 마련 등 쾌적하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아시아민요를 노래하는 전문음악단체 아리아시아는 26일 오후 7시30분에 화성시청 동부출장소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콘서트 아시아 아리랑을 공연한다. 아시아 아리랑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7개 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민요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편곡하고, 그 나라말과 우리말을 혼합해 부르는 이색적인 공연으로 민요마다 그 내용을 해설하고 그 나라의 문화도 소개한다. 한국 대중문화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다문화공연이 다문화시대에 맞게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평가되는 이번 공연으로 외국인 노동자들과 결혼이주여성들에겐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고, 그 가족들에겐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아리아시아는 아리랑+아시아라는 뜻을 이름에 담고 2010년부터 활동한 전문예술단체로, 2011년 아시아 9개나라 11곡의 민요를 재편곡한 With+(열린음악) 음반을 발매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과 경기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단체로 선정되는 등 다문화시대 맞춤 공연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따뜻한 공감으로 겨울 추위를 녹일 송년콘서트 아시아 아리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원미코리아가 후원하는 무료 공연이다. 화성=강인묵기자
양의주 화성 또나따 목장 대표가 2014년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 양 대표는 농촌진흥청이 최근 발표한 전국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분야 4명의 최고농업기술명인에서 축산분야 최고농업기술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양 대표는 최근 우리 농업이 맞이 하는 대내외적 환경변화가 매우 빨라져 농업인 스스로가 철저히 대비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다며,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기술향상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는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결성된 여경 봉사단 사랑드리가 20일 화성시 무한돌봄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송산면 소재 꿈비나리 공부방을 방문하여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 및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아이들과의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례위주로 편성된 동영상 및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미리 준비한 카드와 함께 후원금 및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봉사단 사랑드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더불어 경찰서 견학체험, 교통안전지키기, 성폭력 예방교육 등 소외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 팔탄면에서 홍원농장을 운영하는 90세의 할머니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문숙 할머니로 35년 전 사고로 잃은 둘째 아들(故 이명훈씨)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명훈장학회를 설립하고 사위 신덕현씨와 함께 농장을 운영하며 모은 73억여 원을 최근까지 기부해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한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국민추천포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총 544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40여명의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화성=강인묵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임직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역 대학생 등 320여 명과 공동으로 산타원정대 활동으로 사랑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삼성전자 DS부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동부지역본부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날 원정대는 인근 지역 아동센터 26곳의 아동 730여 명에게 선물을 전하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일일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봉사단원들은 직접 케이크를 굽고 선물을 포장해 용인과 화성, 오산, 평택, 안성 등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돌며 성탄파티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소셜미디어방송 화성에서 온 TV(www.ihbs.go.kr)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우수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서를 획득했다.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서는 이용자가 신뢰하고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사이트를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2월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개국한 미디어홍보채널 소셜인터넷방송 화성에서 온 TV는 지금까지 230여편의 동영상 뉴스를 제공하는 등 빠르게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화성시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공산품을 유통마진 없이 직접 판매하는 소셜 홈쇼핑, 시민과 소통하는 화통행쇼, 시민VJ가 전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시민VJ영상, 화성FC 서포터즈 편파방송 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개국 10개월만에 누적방문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배 공보담당관은 이번 인증을 통해 신뢰받는 사이트로 자리 잡게 됐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54만 화성시민들과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지역 실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공간이 태어났다. 화성시는 노인일자리 대표사업인 노노카페 커피앤 14호점 개점행사를 최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오문섭 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장, 김연희 동탄보건지소장, 유관기관장, 실버바리스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노노카페 커피앤은 1호점인 남부노인복지회관을 비롯 화성시청점, 화성종합경기타운점 등 총 14개의 지점을 오픈했으며 총 115명의 어르신이 실버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