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의원, 송서산·장안 체육공원 조성 등 특별교부금 15억원 확보

새누리당 서청원(7선, 화성시 갑) 의원은 서부권(송산) 체육시설과 장안 남산체육공원 조성 및 매송 반월천 제방 정비사업을 위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지역현안인 서부권 체육시설과 남산체육공원 조성에 각각 5억원, 재해 예방을 위한 반월천 제방정비 5억원이다. 화성시 송산면 삼존리 일원 3만9천여㎡ 부지에 조성되는 서부권 체육시설 건립사업은 축구장, 족구장 등 야외 체육시설로 꾸며지며 송산서신마도 등 서부권 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내년 초 착공계획으로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일원 4만여㎡ 부지에 추진중인 남산체육공원 조성사업은 문화체육시설 부족으로 인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고충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시 매송면 원리 일원 반월천의 제방 및 정비사업도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등의 재해 예방을 위한 제방 보강공사 및 하천 정비를 하게 된다. 서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원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금 확보로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주거환경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 외에도 장안여중과 마도 청원초등학교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비 22억여원, 서부권(송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10억원 및 고포지구 용배수로 정비 12억원 등 올해 들어 72억여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상의, 중기 ‘구인난 숨통’ 1등 공신

화성상공회의소가 올해 화성지역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상의는 채용박람회 개최, 청년장년인턴제, 상시인력체계 구축 등 2014년 인력지원 사업을 통해 총 1천745명 인력을 화성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10월에 개최된 화성상공회의소 채용박람회에는 약 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총 2천700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에 방문, 채용담당자와 면접을 진행해 1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화성상의 회원업체를 위한 상시인력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전담인력지원관이 회원업체들의 구인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상시 구인상담 및 인력알선을 지원하면서 올해 100개사에 1천여명의 인력을 알선해 회원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용노동부 청년인턴제와 장년인턴제의 운영기관으로서 청년인턴 540명, 장년인턴 105명을 지역기업에 알선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화성상의가 화성시로부터 수탁운영중인 화성시일자리센터는 올해 6천여명의 취업자를 배출해 전년동기대비 149%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계고, 경력단절 여성, 베이비부머 세대 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맞춤형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화성상공회의소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식에서 일자리창출 기관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4년 일자리센터 운영실태 평가결과에서 화성시일자리센터가 인구 40만 이상 시군 중 2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올 한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특히 일자리 질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개관 20년째를 맞은 화성시립도서관 이용객 370만명 돌파 예상

올해로 개관 20년을 맞은 화성시립도서관의 연 이용객이 지난달 말 기준 344만명을 돌파했다. 화성시립도서관은 1994년 4월 남양도서관을 개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개소한 정남도서관까지 10개소로 소장 도서 및 자료는 85만여권(점)으로 1일 평균 1만1천600여명, 월 평균으로 31만여명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2011년 12월말 대비 이용객 기준으로는 27만여명(8.8%)이 증가했으며, 소장 도서는 26만3262권(점)(44.8%)이 증가한 수치다. 화성시립도서관은 개관 20년을 맞아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실태 등을 분석해 26일 발표했다. 지난 20년 간 가입회원은 22만1천명으로 연령대별로는 10대가 전체의 2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40대(21.8%), 30대(19.5%), 20대(17.5%)가 뒤를 이었다. 도서 대출은 12월 20일 기준으로 올 한해 178만 3,768권(1일 평균 5,663권)을 대출해 1인당 3.3권을 읽었다. 최고 인기 대출도서는 이서형의 아이스 블루이며, 빛나는 유산, Papa가 뒤를 이었다. 어린이 도서의 경우는 엄마는 단짝친구 시리즈와 메이플 스토리 시리즈가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주제별 대출통계는 문학류가 전체 대출자료의 4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이 사회과학(12.4%), 자연과학(9.5%), 역사(8.5%) 순이었다. 화성시립도서관은 동탄신도시, 향남신도시 등 인구 유입으로 늘어나는 이용자의 요구에 충족시키고자 매년 6만 여권 이상의 장서를 구매해 현재 인구 1인당 장서 수 1.58권으로 경기도도서관종합발전계획(2013~2017)에 따라 유네스코가 정한 공공도서관 장서 기준인 인구 1인당 2.5권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자책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동화, 위인전 등을 비롯해 어학, 수험서, 사회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TV에세이 - 좋은생각, 세계명작동화와 같은 VOD가 탑재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특히, 학술논문원문을 온라인에서 열람할 수 있는 DBpia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국내 학회 및 출판사에서 발행되는 약 1천여종의 간행물 내의 약 10만개의 논문을 온라인에서 쉽게 열람할 수 있다. 개관 4주년을 맞는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에서는 어느 멋진 날이란 주제로 오는 27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준비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를 비롯해 음악연주, 스토리텔링, 인형극 공연, 페이스 페인팅, 기획전시 화성문인코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선착순으로 이용자에게는 개관 기념 케이크를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 진행된다. 그 이외에도 읽지 않고 책장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도서를 교환할 수 있는 도서 교환전과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망나무 만들기 행사도 마련된다. 화성시립도서관은 다가오는 2015년에는 연간 400만 이용객을 목표로 병점도서관을 비롯한 6개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영어자료실을 새로운 시스템과 커리큘럼으로 재정비하고, 독서공모전, 발전연구포럼,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 지역별 특성을 살린 특성화자료실 구축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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