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인터뷰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를 통합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2년 동안 진행해온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간 통합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일신상의 사유로 이사 사퇴서를 제출한 정지영 이사 해촉안이 가결됐으며, 새롭게 구성된 화성시장애인빙상연맹 임원 인준안도 만장일치로 가결돼 화성시장애인체육회의 인준단체는 7개 단체에서 8개로 늘어났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2015년도 예산이 1조4천528억2천400만원 규모로 지난 12일 화성시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시가 편성한 2015년도 예산은 창의지성교육 기반 확대, 학교시설 복합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자연과학연구센터 건립, 당성 및 정조대왕 유적지 복원 등 화성다움을 실현하는 사업에 집중 편성됐다.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사람이 먼저인 화성 구현을 위해 사회복지, 지역개발, 문화관광 등의 수요증가, 동탄2시도시 등 신도시 입주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에 우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달 25일 화성시의회 제13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착한 공동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해 100만 대도시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사람중심 행복도시, 함께하는 희망도시, 더 좋은 미래 창의도시 등 2015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1919년 3.1운동 이후 향남읍 제암리교회에서 자행된 일제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린 故스코필드 박사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화성시는 일본 아베 정권의 사고 없이 침략 역사를 왜곡하려는 태도를 고발하고자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스코필드 박사와 제암리 사건을 재조명하기로 했다. 故스코필드 박사(한국명 석호필)는 캐나다 국적을 가진 선교사이자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로 활동하다 3.1독립만세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암리교회 학살 사건 등 일제의 만행과 독립운동을 전 세계에 알려 34번째 민족대표로 추앙받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최초의 외국인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제암리기념공원에 스코필드 박사의 업적과 역사적 교훈을 기리는 의미로 동상건립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큐멘터리가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 진정한 애국의 의미를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故스코필드 박사 다큐멘터리는 14일 오후 3시 45분 OBS에서 방송되며,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사회가 9시부터 열린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연말연시를 맞아 동탄신도시 내 북광장, 남광장, 병점중심상가 일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 집중단속을 12월 말까지 실시한다. 동부출장소 건축행정과는 10일 오전 중에만 단속을 통해 입간판 및 배너 광고물 70개와 불법현수막 30개를 철거했다. 이향범 건축행정과장은 단속을 피해 퇴근시간대 불법 광고물을 게시하고, 출근시간에 거둬들이는 게릴라성 불법 광고물이 성행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여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뿐만 아니라 고발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축행정과는 올 1월부터 불법광고물 단속을 통해 배너기와 현수막 3만2천519장을 비롯해 입간판 및 에어라이트 165개, 전단벽보 4만2천170장 등의 불법광고물을 철거했으며, 위반정도가 경미한 250건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하고,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아파트 분양사 등 광고주 24명에게 5천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2014년도 4/4분기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내년 1월 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중점 사실조사대상은 허위 전입신고자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이해관계자 등 제3자 요청포함), 100세 이상 고령자(1914.12.31. 이전 출생자)거주,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쪽방비닐하우스고시원여관쉼터 등 열악한 주거환경 거주자, 국외이주신고 후 5년이 지난 후에도 이민출국 말소자 미정리자, 입학목적의 위장전입자(최근 1년 이내 전입자 중 중학교 입학예정 청소년이 포함된 세대) 등이다. 사실조사기간내 각종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舊 말소)된 자와 신규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중 자진신고자는 과태료를 최대 75%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시 민원봉사과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기 위해 허위 전입신고자, 무단전출자,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사실조사에 대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사실조사 결과 미 거주자에 대해서는 내년 1월 4일까지 사실조사 및 최고공고를 거쳐 직권조치 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어린이들의 안전먹거리 지킴이가 될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이 12일 오후 3시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에 연령별 맞춤형 식단정보제공,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위생 관리지침과 교육프로그램운영,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등의 정보제공과 급식관리 수준평가 업무를 수행한다. 화성시는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16년 12월말까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센터장, 부센터장 외 2개팀(위생영양팀, 기획운영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센터 1층 대강당에 설치되며, 영양위생교육이 실시되는 교육실과 조리실습실 등은 수원대학교 내 시설을 활용한다.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연간사업비 3억6천만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관내 100여 개소 어린이급식시설에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위생과 관계자는 센터설립으로 어린이보육시설의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영양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생활 환경조성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광복회 화성시지회는 화성시 보훈회관(대강당)에서 제7회 화성시 항일독립항쟁 순국선열 애국지사 추모제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독립항쟁의 역사를 돌아보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넋을 기리고 애국애족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자리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김용휘 광복회경기도지부장,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수리 31항쟁부터 제암리, 고주리 주변을 둘러보며 역동적이고 격렬했던 화성 주민들의 항일 만세 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희생한 숭고한 넋을 기렸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58위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영령들을 추모하며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내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희생과 애국충정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나라와 민족을 지켜온 자랑스런 호국정신과 도전,개척정신을 이어받아 화성의 미래 100년을 열어 가자고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우정읍, 서신면 주민들이 화성호 담수화와 도수로공사에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화성시 우정읍서신면 이장단협의회, 사회단체협의회, 남녀새마을지도자 등 주민 100여명은 9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정보마을센터 회의실에서 화성호 담수화와 도수로공사를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우정읍 김영철 이장단협의회장과 서신면 정권구 이장단협의회장은 지난해 화성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 화성호 수질보전대책협의회에서 2016년 중간평가를 통해 화성호의 담수화 시기를 결정하기로 한 합의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주민들과 함께 구호를 제창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주민들은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을 방문해 화성호 담수화 및 도수로공사 반대 건의서를 제출했다. 한편 화성호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된 해수호로 화성호 제방공사가 마무리된 후 수질이 급격히 나빠졌으며, 최근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돼 지속적인 오염원이 증가하고 있어 담수화할 경우 제2의 시화호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한 2015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참여자를 10일부터 신청받는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장애인일반형사업(구 행정도우미) 35명, 복지일자리사업 43명(참여형 ,특수교육연계형,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등 모두 78명을 모집하며 공공부문 행정 업무 보조 및 도서관 사서 업무보조, 복지관 서비스 업무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교육과 직업훈련을 받게 된다. 장애인일반형사업 참여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 및 민원업무 보조와 장애인복지 관련 유관기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복지일자리 참여자는 화성시 관내 도서관과 복지관 등에서 업무 보조,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등 지난해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능력을 개발하게 된다. 일반형사업(구 행정도우미) 참여자는 만18세 이상의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관할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단, 사업자등록증소유자,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피부양자 제외), 다른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 최근 1년 이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를 제한 받은 자는 제외된다. 복지일자리 참여자는 도서관,복지관 등 해당기관에서 별도의 과정을 통해 모집한다. 접수와 대상자 선정에 관한 사항은 화성시청 희망복지과 장애인복지팀(031-369-3960, 2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보건소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5일 대전 션샤인호텔에서 열린 2014년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우수사업 공모전시상식에서 우수사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건강음주 실천마을사업은 화성시 서부권 농어촌 마을 지도자들과 연계해 마을에 건강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 문제음주자를 조기발견하고 예방하는 사업으로, 화성시 송산면 독지1리, 서신면 제부리, 정남면 발산1리 등 3개의 마을을 건강음주 실천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내년에는 건강음주 실천마을을 2곳 더 선정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농어촌 지역의 모델링을 통해 사례관리가 어려운 지역의 음주문제에 조기 개입을 통해 술로 인한 문제없는 마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9월 문을 연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정남본소(정남보건지소 1층)와 동탄분소(동탄보건지소 2층) 등 2곳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알코올 중독뿐만 아니라 인터넷, 마약, 도박 등의 중독으로 힘들어하는 대상자와 가족들을 위해 사례관리, 중독폐해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031-369-3377) 또는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354-6614, 홈페이지 http://www.hsalcohol.kr)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