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해양일반산단 분양 속도 붙는다

미분양 산업용지를 준공 즉시 경쟁입찰을 실시하고 임대용으로 전환할 수 있게 돼 화성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분양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1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와 화성도시공사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미분양 산업단지 분양촉진을 위한 규제개선’이 지난 11일자로 수용, 개정됐다. 개정된 규제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0조 2로 종전까지 산업단지 사업시행자는 미분양 산업시설용지를 개발사업 준공 후 1년이 지나야 경쟁입찰을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이 2회 이상 분양을 실시했는데도 분양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준공 즉시 경쟁 입찰을 실시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또한 경쟁입찰과 3회 이상 분양에도 미분양 될 경우 해당 산업시설용지를 임대용으로 전환하거나 부동산중개업자에게 분양 중개 의뢰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화성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국내 산업단지 분양시장의 홍보 및 분양에 대한 어려움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화성도시공사는 지난해 ‘조건부 분양’을 시작으로 규제개선 및 분양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난 2014까지 누계분양률이 14.7%였던 것을 지난해 말까지 32.6%로 끌어올렸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도시공사, 전국최초 실시간 공원시설물 관리시스템 특허 출원

화성도시공사가 성균관대학교 졸업생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케이알에코스타와 공동으로 전국 최초 무선통신을 이용한 공원시설물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공원시설물 관리시스템은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고장 또는 훼손 등의 사항을 웹을 통해 신고하면 시설물의 GPS값과 함께 사진이 전송돼 각 담당자가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관리자가 현장점검 후 점검내역을 사무실 PC를 통해 등록하는 단방향 업무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바로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는 실시간 양방향 이력관리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공원 이용객 불편사항 접수 및 민원처리와 시설물 이력관리, 공원별·유형별 시설물 데이터관리의의 효율성이 높아져 공원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화성시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 및 일반인에게도 시스템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더욱 향상된 원스톱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원시설물 관리시스템은 민·관 공동기술로 ‘특허 제10-1329564호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시설물 입력 장치 및 방법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기록된 기록’으로 공동 출원된 상태이다. 화성=강인묵기자

中企 해외진출 ‘도우미’ 화성시

화성시가 해외 전시회 참가 및 외국어 웹사이트 제작 등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시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공동관참가 지원 △시장개척단 사업 △우호도시 박람회 공동관참가 사업 △KOTRA 해외지사화 사업 △외국어홍보물 제작지원 △외국어 웹사이트 제작지원 △온라인 마케팅지원 △무역인력 양성교육 △해외규격 인증지원사업 등 총 10개 사업에 7억2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오는 4월 베트남-싱가포르시장개척단(호치민, 싱가포르)과 중국광저우수출입상품교역회 화성시 공동관을 시작으로, 5월 호주-뉴질랜드시장개척단(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과 6월 중국 위해국제식품박람회, 8월 인도시장개척단(뭄바이, 첸나이), 10월 남미시장개척단(보고타, 산티아고), 중국 위해한국상품박람회 화성시 공동관, 11월 동남아(하노이, 쿠알라룸푸르)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이달 24일까지 베트남-싱가포르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상담장 및 차량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항공료(50%) 등을 지원한다. 또한 17일까지는 중국 광저우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3기) 화성시 공동관 참가기업을 모집해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1CBM) 등을 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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