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관내 복지차량 전문 제작업체인 창림모아츠(주)와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8일 교통약자 안전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용택 화성도시공사 상임이사와 박승권 창림모아츠(주)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특별교통수단의 안전운행을 위한 특수장비의 정기점검 ▲화성나래 특수장비 정비차량 우선정비 ▲사고예방에 필요한 각종 교육 ▲특수장비의 개선에 필요한 정보 공유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용택 상임이사는 “이용객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인묵기자
화성시가 부천·안산·시흥·광명과 함께 공동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서는 함백산이 ‘함박산’이라는 옛 지명을 되찾았다. 31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의 ‘함박산’이란 고유 지명은 지난 27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국가지명위원회 심의위원 96% 동의를 얻어 통과됐다.숙곡리 산 1번지 일원인 ‘함박산’은 예부터 여주이씨와 밀양박씨의 집성촌으로 350년 전부터 정착해 ‘함박산’이란 지명으로 불렸던 것이 1800년대 여주이씨 족보와 밀양박씨 비석을 통해 확인됐으며, 대동여지도에서도 칠보산과 함박산을 구분해 표기하고 있다. 시는 역사적 향토자료를 근거로 ‘함박산’이란 고유 지명을 되찾게 돼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추진 매송면 대책위원회는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을 반대해 온 서수원 일부 주민들이 칠보산에 화장시설을 건립한다는 왜곡된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번 공식 지명확보를 통해 서수원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고,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사업명에 ‘함박산’의 공식 명칭이 활용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백산 메모리얼파크’사업은 지난해 12월24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LH와 동탄 2신도시 제1중학교 시설 복합화 공동 설계공모에 나서기로 하고 관련 설명회를 1일 오후 1시 동탄 4동 주민센터 입주종합상황실(동탄순환대로 754-2)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번 LH와의 공동 설계공모를 통해 실시설계용역비, 설계보상비 등 9천3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와 주민들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문화복지 체육시설의 효율적 공간배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도시기반처 공공건축부(055-922-3594)로 문의하거나 LH 설계용역업무지원시스템(http://cotis.lh.or.kr)을 참고하면 된다. 동탄 2신도시 제1중학교 학교시설 복합화는 올 하반기 착공,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
갯벌체험으로 유명한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가 ‘화성시 마을계획수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또 한번 획기적인 마을발전 기회를 얻게 됐다. 백미리 주민들은 자체적 논의를 통해 ‘해안길 조성’과 ‘마을도로 개선’ 등을 담은 마을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하고 관계부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맞춤형 정책지원을 이끌어 냈다. 화성시는 백미리와 같은 사례를 확대하고자 ‘2016년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를 1일 개최한다. 설명회는 주민과 마을활동가, 주민자치위원회, 시민단체 등 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화성시청 대회의실(오전 10시)과 동부출장소 대강당(오후 3시)에서 진행된다.2016년 화성시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계획수립지원’과 ‘좋은마을만들기 공모’2개 분야로 운영되며, 사업 신청은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마을계획수립지원사업은 화성시 거주 30인 이상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화성시 거주 5인 이상 주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2016년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화성=강인묵기자
2015년 시립도서관에서 화성시민은 1인당 3.07권의 책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는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이었다. 시립도서관은 31일 통합도서관리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도서이용현황을 집계 발표했다. 집계 결과 2015년 화성시 12개 시립도서관의 총 대출권수는 183만4천158권으로 집계됐다. 모든 분야를 종합해서 2015년 시민들의 가장 많이 대출 한 도서는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이었으며, 다음으로 홍수연 장편소설 ‘눈꽃’, 이아현 ‘코마=Coma’, 우지혜 장편소설 ‘그 겨울에 봄이 오면’, ‘신과 함께(웹툰)’ 순이었다. ‘강신주 맨얼굴의 철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문학 분야였으며, 문학 분야 중에서도 화성시민은 소설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신하 화성시시립도서관 관장은 “2015년에는 2014년 381만9천294명보다 8% 증가한 412만8천306명의 시민들이 도서관을 찾았으며, 이는 과거 단순히 도서를 대출하고 자기 학습을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행사와 맞춤형 평생 학습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통해 문화 복합공간으로서 화성 시민에게 다가간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또한 “1일부터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어디서든 도서대출 서비스 제공 받을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http://libraryone.nl.go.kr/)를 비롯한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립도서관은 2014년 대비 10만여권이 증가한 95만 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올해 진안도서관과 동탄2신도시 내 초9복합화(가칭)도서관의 개관이 예정되어있어 연내 백만장서를 돌파하리라 예상하고 있으며, 부대행사로 화성시시립도서관 개관 후 22년 동안 화성시민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를 선정하여 저자 초청 북 콘서트 등의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 03.화성시 장애인카페 BI 허그컵 화성시는 장애인시설 인식 개선을 위해 2017년 9월 개관 예정인 화성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CI 및 장애인카페 BI를 발표했다. 시는 화성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어려움도 함께 건너는 아름다운 디딤돌이라는 의미로 ‘아르딤’이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장애인 카페의 네이밍으로는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하는 의미를 담은 ‘허그컵’을 선보였다. 이번 개발 용역을 담당한 ㈜매스씨앤지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동안 시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네이밍 리서치와 선호도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5회에 걸친 전문가 자문 보고회를 거쳐 CI와 BI를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CI와 BI의 상표 출원과 함께 서식 및 사인류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하면 관내 서·남부권의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동부보건지소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19일까지 화산동, 병점1·2동, 기배동, 반월동 등 동부권의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둔 산모 283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월 완전 모유수유율’이 전국 모유수유율(50.2%)보다 높은 53.4%이며, 전년대비 12.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6개월간 모유만을 먹이는 완전 모유수유 실천율은 모유수유교육을 받은 산모가 교육받지 않은 산모보다 24% 높은 것으로 나타나 모유수유 교육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동부보건지소는 지난해 산모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찾아가는 가정 방문 모유수유교육’을 3월부터 60명으로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방문 모유수유교육은 저소득 산모(중위소득 50% 이하)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중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진단해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에게 1:1 교육으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화성시 동부보건지소는 찾아가는 모유수유교육 외에도 출산 전 임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모유수유 교실’을 연 4회 실시할 예정이다. 모유수유 교실 관련 문의는 동부보건지소 지역보건팀(031-369-44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유수유는 영유아의 성장발달과 산모의 산후회복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줘 WHO에서는 출생 후 6개월 간 ‘완전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지원하던 통합사례관리를 읍면동으로 이관해 시민들 가까이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앞으로 위기 가정 및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에서 개별적 심층상담을 통해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일 24개 읍면동 복지팀장 및 실무자 60명을 대상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지선 교수를 초빙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종합대책 지원단과 읍면동 통리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단체들과 합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현장점검 및 보호지원을 펼치고 있다. 중점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신청·탈락·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비롯해 공원, 화장실, 역터미널주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등이며 경제적 지원 및 돌봄 등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순록 복지국장은 “적극적인 복지정책으로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면서 “정책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을 알고 있거나 지원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및 129번 콜센터,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제보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주민 스스로 사업을 찾아내고 계획을 수립, 시행하는‘2016년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주민과 마을활동가, 주민자치위원회, 시민단체 등 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화성시청 대회의실(오전10시)과 동부출장소 대강당(오후3시)에서 진행된다. 2016년 화성시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계획수립지원’과 ‘좋은마을만들기 공모’2개 분야로 운영되며, 마을계획수립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자치적 마을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실천과제를 도출해 화성시 관계부서와의 간담회를 통한 사업 수행 지원을,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 신청은 2월 10일부터 19일까지이며, 마을계획수립지원사업은 화성시 거주 30인 이상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화성시 거주 5인 이상 주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2016년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3월 16일까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고 오는 4월에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2016년 주민등록 일제정리’에 들어간다. 중점 정리사항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거주불능장소에 대한 사실조사 등이다. 읍면동별 공무원 및 관할 통리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은 세대별 명부를 토대로 방문조사를 시행한다. 시는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일제정리 기간 중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 및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1/2까지 경감되며, 경제적 사정 등 관련법에 따라 특정사유에 해당할 경우 최대 3/4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박보현 민원봉사과장은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각종 행정처리의 지표가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