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기관단체장 협의회(회장:공재광 간사:권준학)는 15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평택호 한국소리터에서 김인식 시의장, 곽정기경찰서장을 비롯한 24개기관 단체장과 함께 평택항(호)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건설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한 공재광 신임 평택시장을 중심으로 관내 기관단체장의 평택항(호) 시설 견학과 활성화 대책을 논의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택문화원(원장:김은호)의 협조로 평택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평택소개와 평택항(호)주변 산업시찰 및 문화시설을 둘러 보며 3시간가량 현장간담회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재광 시장은 최고의 항만 인프라를 구축한 종합무역의 전진기지로서 아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발전하는 평택항 건설과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평택호를 획기적으로 개발하여 주변에 있는 평택문화의 중심인 한국소리터 등을 널리 알려 평택의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평택대학교 예술관 음악당에서 2014 자유학기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는 제도다. 특히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2016학년도 전면 실시를 준비 중인 일선 학교 교사와 학부모,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사회복지, 기업, 학계, 공공 등 지역사회에게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 참여요청에 초점을 두었다. 김기연 교육장은 올해는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90% 이상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전국 교육지원청 중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돼 올해 연구학교 2교, 희망학교 13교 총 15교가 운영을 지원한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의회가 의장 선거이후 7일간의 진통 끝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21일부터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지난 7일 김인식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뒤 부의장 및 각 상임위별 위원장 및 위원 선출을 놓고 진통을 거듭하다 15일 제7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 부의장에 양경석 의원을 운영위원장에 김윤태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오명근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정영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 시의회는 운영위원회에 양경석ㆍ오명근ㆍ한숙자ㆍ정영아ㆍ김수우 의원을 선출하고 간사로는 박환우 의원을 선출하는 한편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에는 김기성ㆍ김혜영ㆍ서현옥ㆍ양경석ㆍ유영삼 의원을 선출하고 간사에는 한숙자 의원을 선출했다. 이어 산업건설위원에는 권영화ㆍ김윤태ㆍ김재균ㆍ박환우ㆍ이희태ㆍ최중안 의원을 간사로 김수우 의원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오는 21일 제169회 임시회를 열고 하반기 업무보고를 비롯 각 조례안 심사를 벌인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지역에 대규모의 미군기지와 해군기지, 육군부대 등이 들어서면서 평택이 군사도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군이 주민동의 절차도 없이 군 골프장 공사를 추진,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5일 국방부와 평택시 등에 따르면 평택지역에는 팽성읍 일대 15.18㎢의 캠프험프리스와 신장동 일원 11.7㎢의 미군기지를 비롯 포승읍 일원 3.9㎢ 해군기지, 서정동 일원 0.4㎢ 육군부대 등 총 30.9㎢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이는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해군이 군 골프장을 9홀에서 18홀로 늘리는가 하면 최근에는 공군측이 K-55미군기지 인근에 24만7천㎡ 규모의 9홀 골프장 건설을 주민동의조차 없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고덕신도시 내에 7천여세대의 미군 기숙사를 비롯 평택지역 군부대가 통합돼 들어선다는 것이 알려진데 이어 골프장 건설까지 추진되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산동에 거주하는 K씨(58)는정부가 주민 동의조차 거치지 않고 군부대 규모를 늘려가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김문수 지사가 평택을 방문했을 때 평택시민들이 참 착하다고 한 말이 이제 무슨 뜻인지 이해하겠다. 범시민 운동을 벌여서라도 군부대 공사를 막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해군기지 건설 및 미군기지 이전 때는 국책사업이란 명분이 있고 정부의 지원 약속 등이 있어 받아줬는데 시민들의 생활은 더욱 궁핍해지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그는 특별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덕 신도시조차 일반산업단지로 추진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 약속은 더이상 믿을 수 없다며 평택지역을 무시하는 정부에 시민들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최근 초중등 저 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강사로 나선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는 능동적인 배움과 창조의 과정에 초점을 맞춘 교육, 앎과 삶의 통합과 소통에 바탕을 둔 교육을 강조하고 그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는 교사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혁신학교, 혁신교육은 교사들의 힘으로 실현될 것이며, 교사를 교육의 알파(시작)요, 오메가(끝)라고 규정했다. 또 학교를 혁신해서 서로 상식이 소통하고 민주적 삶의 힘이 길러질 수 있는 아름다운 학교공동체를 실현해야 한다 며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꿈이 단위학교의 교사들 사이에서 공유될 때 혁신학교의 꽃은 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변화가 학교혁신의 시작이면서 학교 변화의 주체가 교사임을 새롭게 깨닫는 기회가 됐으며, 막중한 책무성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권역별 혁신교육 공동체를 구축해 공동체별 역량강화 연수 지원하고, 교사로부터 시작되는 혁신학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는 지원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와 KB국민은행은 원평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행복희망 나눔 행사를 갖고 밑반찬 3종을 직접 만들어 일촌대상자 60가구에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평택중앙지점, 송탄남지점, 청북지점 등 3개지점 임직원과 시 생활지원과 직원 및 읍면동 직원, 남부복지위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휴일에도 쉬지 않고 아침 일찍부터 원평동주민센터 앞마당에 모여 직접 된장과 열무얼갈이김치, 깻잎, 초란돼지고기장조림 등의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일촌대상자 6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에 실시한 행사는 평택시와 KB국민은행 경기남지역본부가 지난해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사업 상호지원 협력을 위한 행복희망 나눔 협약에 따른 것으로 모두 1천374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김동숙 시 생활지원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일촌대상자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행복과 희망, 소통도시 평택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는 KB국민은행과 남부복지위원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공재광 평택시장이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의 재추진 의사를 밝혀 자금확보 문제로 백지화됐던 브레인시티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공재광 시장은 14일 평택시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브레인시티 사업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현재 지지부진한 사업들을 총괄, 새롭게 추진할 수 있는 부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평택항 서부두의 경계분쟁과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이전, 평택호 개발사업 등 현안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3과 규모의 신성장전략국(가칭)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 시장은 평택항 서부두의 경우 해상경계로 당진시에 편입됐지만 행정 효율성 측면이나 생활 기반시설 설치 등의 문제로 볼 때 잘못된 결정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재정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 시장은 평택항이 경기도는 물론 평택을 볼 때 제일 중요한 항만임에도 홍보 등에서 밀려왔다며 평택항을 알리는 데 우선할 수 있도록 시의 마케팅을 바꿔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 시장은 남경필 지사와 평택항 경계분쟁, 브레인시티 사업 취소 등에 대한 정책협의를 거쳐 긍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8월 중앙분쟁조정위를 찾아가 이같은 실정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 시장은 이날 민선6기 시정방향을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도시 평택으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신성장 동력의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명품도시를 위해 다양한 복지 혜택이 고르게 전달되는 지역사회 구현과 문화관광체육예술 명품도시로 이끌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역설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성태곤)은 올 상반기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63억7천만달러이며, 수입은 전년대비 9% 증가한 237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 주요 품목별 내역은 자동차가 78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8% 증가했으며 휴대폰이 41억2천만달러(20%), 편광필름이 2억달러(6%)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49억2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13년 상반기 37억5천만달러)보다 31% 증가했으나, 미국은 31억6천만달러로 전년보다 2%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내역은 석유ㆍ가스류가 72억2천만달러로 (13년 상반기 70억1천만달러)보다 3% 증가했으며 자동차 및 부품이 42%(22억6천만달러) 크게 늘어났다. 또 철강제품이 11%(25억2천만달러 12%) 각각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중동이 49억8천만달러로 전년보다 2%로 약간 늘었고 중국은 38억5천만달러로 13% 크게 증가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평택ㆍ당진항으로 반입되어 평택직할세관을 통해 수출입 통관된 실적이며 각 제품은 완성품과 그 부품을 포함한 것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지난 11일 학생인권보호 및 학교규칙 제개정 지원을 위한 초중고 관리자(교장교감) 및 생활인권부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김형욱 인권옹호관을 위촉해 양성평등 및 미혼모 학습 보호권에 대한 내용과 연무중학교 홍승달 교사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수원교육청 심한수 장학사와 서천중 황병렬교감 으로부터 학교규칙 제ㆍ개정 과정 이해 및 이에따른 학생 지도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청옥중학교 최후진 교사는 양성평등, 미혼모의 학습권과 아동학대, 피해아동 보호 등 학생인권의 사각지대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고 소감을 말했다. 평택= 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