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가 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보호에 앞장서고자 팔을 걷어붙였다.농협 안성시지부는 9일 대회의실에서 이병택 시지부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이들은 윤리경영 실천 준수 서약서에 서명하고 임직원 행동 강령 준수와 고객으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기로 다짐했다.또 공정한 업무를 통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 인과 청렴한 농협 만들기에 모두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특히 이들은 새로운 50년 역사의 원년을 맞아 농업인 권익보호와 농업발전이라는 소명으로 타 기업보다 우수한 농협을 만들기로 했다.이병택 농협 안성시지부장은 농민을 위한 농협 직원들은 도덕성을 갖춰야 하고 농업과 농협에 깊은 애정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안성농업기술센터는 제9기 안성시녹색농업대학 수강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FTA 대응 등 21세기 안성농업을 이끌어갈 정예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한 이번 수강생 모집은 신규 농민과 귀농 5년 이내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영농기초반, 농식품가공반 각 40명, 신세대 농업CEO반 50명 등 3개 반이며, 내달 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주 1회 교육한다.졸업생에게는 지도공무원이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연계학습을 추진한다.안성=박석원 기자 swpark@kyeonggi.com
안성시는 구제역 예방접종이 미흡한 51개 농가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시는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의 구제역 항체 일제검사에서 구제역 예방접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51개 농가에 대해 농가당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예방접종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2차 적발 시 200만원, 3차 적발 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안성=박석원 기자 swpark@kyeonggi.com
황은성 안성시장이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진 한파를 헤치고 민원 점검에 나서는 등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소키 위해 발벗고 나섰다.황 시장은 지난 7일 생활불편사항이 접수된 23개소를 담당 과장들과 직접 방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을 확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지난달 9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 15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황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한 뒤 사업의 시급성과 예산 운용, 타당성 등을 집중 확인하고, 시급성을 요하는 문제점은 방안을 강구해 포괄사업비나 1회 추경 등에 반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이날 현장방문으로 주민들이 건의한 체육기구설치, 하수도 정비, 경로당 신축, 상수도 정비 등 급한 주민불편사항이 조기에 해결될 전망이다.황은성 시장은 주민의 애로사항은 삶의 질과 직접 연결되는 사안으로 시급을 요하는 문제라며날이 다소 춥기는 하지만, 주민들의 꿈과 희망, 행복이 한파를 녹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한국도로공사 부산 방향 안성휴게소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기 위해 태양열 판넬을 설치,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안성휴게소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통해 에너지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1억5천만원을 들여 태양열 판넬을 설치했다.안성휴게소는 이를 통해 그동안 온수 공급을 위해 사용했던 화학연료를 태양열 판넬에서 발생하는 전기로 대체하고, 건물 전체의 형광등도 LED로 교체해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 휴게소 측은 이번 태양열 판넬 설치와 LED 조명등 교체로 연간 1천500만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최창석 안성휴게소장은 유가 불안정과 세계기후협약 등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어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 대체하게 됐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swp1112@kyeonggi.com
국립 한경대 등 안성지역 4개 대학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6일 안성시에 따르면 한경대, 두원공대, 중앙대, 한국폴리텍여대 등 4개 대학은 대학 내 우수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관내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이들 대학은 오는 9일 오후 2시 한경대 산업협력관 1층 시청각실에서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특히 이들 대학은 산학협력센터를 주축으로 관내 중소기업에 첨단기술과 지역에 적합한 기술혁신체제 구축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로 했다.이들 대학은 산학연 협력사업, 지원 기관별 지원 시책 등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가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단순한 정보 제공의 차원을 넘어서 실질적인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며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불황 극복을 위해 많은 기업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한경대는 최근 학부모,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등록금을 7.64% 인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학교 측은 다음달 일반대학교 전환으로 등록금 납부제도가 학기제로 변경되면서 평균 등록금이 연 412만5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신입생들의 입학금 및 수업료도 2011년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한편 한경대는 반값 등록금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 전인 2009년부터 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수년간 한결같은 나눔 사랑을 변함없이 따뜻하게 전파해 오는 회사와 사원들이 있어 화두다.안성시 안성1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양컴텍(대표 박재준) 안성공장 사우회(회장 김상종) 127명의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들은 지난 2004년 나눔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사우회 모임을 구성하고 회사 내에 설치한 커피와 음료수 자판기 수익금을 모으기 시작했다.지역내 일부 초등학생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 급식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기 때문이다.이에 이들은 매월 자판기 수익금 40만~50만원을 모아 10명의 학생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수학 여행비를 내 주는 등 사랑 나눔 확산에 앞장섰다.특히 더 많은 학생을 지원하려는 이들의 뜻이 모아지면서 노사협의를 통해 회원 일부가 근무복 지급 대금을 성금으로 대체하는 등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삼양컴텍 직원들은 지금까지 결손가정을 비롯해 120여명의 아이에게 사랑의 손길로 희망과 꿈,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8년째 남모르게 이어진 이같은 삼양컴텍의 고귀한 선행은 결국 6년여간 도움의 손길을 받은 A학생(중학교 2학년)의 감사 편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A양은 편지로 초등학교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받았는데 중학교에서도 도움을 받으니 미안하다며, 나중에 커서 돈을 벌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도 주고 기부하는 방식으로 은혜를 갚겠다는 내용을 전했다.김상중 사우회장(44)은 나눔은 한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것이라며 위기가정에게는 위기감을 주지 않고 관심과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데 회사와 공동으로 불우이웃을 향한 나눔 확산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안성시가 작년도 자동차세 체납액이 22억원(25%)이 넘자 고질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야간에도 보관토록 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날로 증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일소하고자 내달 29일까지 2011년 폐쇄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했다.시는 이 기간에 체납액 차량에 대한 번호판 회수를 기존 주간에서 야간까지 확대하는 등 고질적인 체납 차량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야간 보관반을 구성해 3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번호판을 보관하고 1회 체납 차량은 보관예고문을 부착해 체납세를 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현재 시는 체납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나, 관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의 단속은 사실상 불가능했다.최승린 안성시 징수팀장은 시 재정에 악영향을 주는 고질적인 체납 차량을 운영하지 못하도록 야간에서 번호판을 회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작년도 전체 체납액 84억6천만원 중 자동차세는 22억2천700여만원으로, 상하반기 평균 자동차세 납부율은 60% 선에 머물고 있다.안성=박석원기자swp1112@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