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 경기창조高 방문 도서 9천100권 기증

안녕 ~. 반가워요! 황은성 안성시장이 미래 나라의 기둥이 될 유아들의 놀이문화를 통한 건강 증진과 고등학생들의 독서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팔걷고 나섰다. 황 시장은 8일 경기창조고를 방문, 학생들의 풍부한 교양과 지식함양은 물론, 미래 지향적인 인재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돼 달라며 도서 9천100권을 기증했다. 이에 따라 경기창조고는 3천600권이던 도서관 장서량이 1만2천700권으로 늘어나면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책을 읽는 독서문화 조성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황 시장은 지난 7일 백성유치원 유아들이 체력증진과 신체활동 등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글인 등 10종의 실내 놀이기구를 지원했다. 이 같은 황 시장의 지원은 지역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아이들이 성장과정에서 친구들과 사회활동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뜻에서 이뤄졌다. 특히 유아에게 사회적 질서와 규범 학습을 통해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유익한 놀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 주고 있다. 황 시장은 유아들은 제일 먼저 몸도 튼튼하고 마음도 튼튼해야 한다며 놀이를 통한 기초질서 정착은 물론 협동심을 기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상승부대 7군단, 군부대 개방행사

으얍! 와~ 얼쑤~ 좋다! 이천 장호원에 주둔하고 있는 상승부대 제7기동군단은 2일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자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군부대를 개방하고 관군 합동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을 비롯해 경기도립 앙상불공연단의 공연, 노래 등으로 학부모와 어린이에게 흥과 신명을 안겨줬다. 특히 어린이들은 7군단 80여명의 강습대대 특공무술시범에 아낌없는 환호와 갈채를 보내는가 하면 방공대대 및 예하사단의 장갑차, 전차 등을 직접 타보는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7개 부대 장병이 손수 마련한 풍물 시장에서 어린이들은 떡볶이와 순대, 어묵 등을 무료 시식하면서 장병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상승부대 제7기동군단은 국민사랑 나라사랑 안보체험과 관군의 우호증진, 협력체계구축 등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편재필 참모장(준장)은 미래 나라의 기둥인 어린이들에게 군의 활동과 안보의식을 올바르게 고취시키고자 행사를 가졌다며 성인이 되어 나라를 지키는 튼튼한 수호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안성시, 골프공 전문 생산 볼빅과 손잡아

안성시가 국내 최고의 골프공 생산 기업인 ㈜볼빅과 손을 맞잡았다. 안성시와 ㈜볼빅은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황은성 시장과 문경안 ㈜볼빅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용구 제조공장 신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볼빅은 앞으로 3년 간 안성시 보개면 남품리 일원 13만2천㎡에 300억원을 들여 경기용구 제조공장을 신축하게 되며,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안성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용창출 극대화에도 공동 노력하게 된다. 시는 ㈜볼빅의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 및 행정절차에 관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수도권에서 기업 경영하기 제일 좋은 맞춤도시에 투자하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안성시는 KCC, 신세계 등이 선택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며본받을 점이 많은 ㈜볼빅의 경영 철학처럼 상호 공동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황 시장은 이번 투자 유치로 민선 5기 취임 2년여 만에 13개 기업으로부터 5조8천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투자 유치 분야에서 기염을 토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한천변 음식쓰레기 매립 주장 ‘논란’

안성시 한천 인근에 상당량의 음식물 쓰레기가 매립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안성시와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경기도 지방 2급 하천인 한천은 평소 붕어 등 물고기가 많기로 유명한 곳으로, 수질이 좋아 낚시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천 바로 옆에 음식물쓰레기가 대규모로 매립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제보자 A씨는 지난해 4~5월께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 69의 3 구거부지 138㎡에 가축용으로 사용하는 속칭 잔밥이 상당량 매립됐다며 음식물 쓰레기가 높이 120㎝의 플라스틱 드럼통에 담겨 20여개 가량 매립됐으며, 이에 대한 목격자도 있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의혹은 또 다른 제보자인 B씨가 음식물 업체가 장비 업체를 동원해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한 것은 사실이라며 매립 현장을 목격한 사람을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구체화되고 있다.B씨는 매립된 음식물 쓰레기가 시내와 외곽지역 식당에서 수거한 음식물 쓰레기 중 가축이 못 먹는 부분을 통에 담아 매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주민들은 현장 인근에 개 사육장과 음식물 처리 공장 등이 처리가 곤란한 음식 쓰레기를 불법 매립하지 않았겠느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음식물쓰레기 매립 업체로 지목된 C음식물 처리업체 측은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에 매립한 바 없다며 잘못된 제보라고 주장했다.시는 23일 폐기물이 매립됐다는 현장에 장비를 투입해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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