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8천525㎡ 규모ㆍ380억 투입 … 일자리 300여개 창출될듯
안성시 고삼면 가유리 일원에 380억원이 투자되는 반도체 LCD 공장이 건립될 전망이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이문기 아이원스㈜ 대표이사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CD 장비와 부품 생산 통합공장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에 안성시민을 우선 채용키로 하고 각종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원스㈜는 가유리 일원 2만8천525㎡에 380억원을 투입하고 통합공장 건립에 따른 5년간 3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며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기업을 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이문기 아이원스㈜ 대표는 “국내외 거래를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회사 부품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은성 시장은 “수도권 최남단 안성은 기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도움을 주는 만큼 지역주민 실익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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