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 제2-3토취장 부지 기업 유치 최적지”…이민근 시장 밝혀

이민근 안산시장이 최근 안산시 상록구 사동 제2·3토취장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최적지”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지속 가능한 혁신도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상록구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에 경제자유구역(KFEZ)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민근 시장은 최근 상록구 사동 제2·3토취장 부지를 방문해 “이 일원이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미래산업 중심지로 이끌어 나가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FEZ 지정 대상지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와 사동 89블록 등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곳과 함께 옛 한국해양과학기술원·제 2·3토취장 부지 등 시가 보유 중인 유휴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제2·3토취장 부지는 안산 중심에 위치한 미개발지로 8만여평 규모의 넓은 부지와 인근에 대학(한양대 에리카캠퍼스)은 물론 연구소가 집적돼 있으며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이 가능해 기업이 입주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은 물론 재정·입지지원 및 규제특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상록구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미래산업 중심지로 이끌어 나가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상록구 사동 제2·3토취장 부지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데 있어 핵심 전략사업을 유치해야 하는 중요한 대상지”라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유망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을 유치해 지역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원석 검찰총장 “전세사기 엄하게 선고되도록 노력할 것”…안산지청 방문

이원석 검찰총장은 전세사기 범죄와 관련 “사태의 중대성을 감안 중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25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세사기 범죄는 누군가에게는 보금자리인 주택을 범죄 및 투기의 대상으로 삼아 피해자들의 보금자리를 빼앗는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처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전 선고된 ‘빌라의 신’ 전세사기범 일당의 추가 혐의에 대해서도 “총력을 기울여 수사하겠다”며 “선고에 공개된 것보다 더 중요하고 무거운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추가 혐의는 수사를 통해 중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세사기 범죄는 현재 피해자별 범죄 법정형을 산정하도록 돼 있는데 피해자들의 피해를 합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으로 더 엄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 입법 개정을 요청한 상태”라며 “법 개정 이전이라도 가능한 법정 최고형 또는 가중 처벌할 수 있는 죄질 및 피해회복 여부 등을 양형 자료로 삼아 가장 중한 형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수원지검 안산지청의 안산지검 승격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안산·시흥·광명지역을 관할하는 안산지청은 인구 150만명이 거주하는 중요한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데다 연간 송치되는 사건 건수가 1만건이 넘을 정도로 많은 업무량을 처리하고 있다”며 “경기서남부에 더 좋은 사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국회 차원에서 관련 개정안이 발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총장은 제60회 법의 날을 맞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안산지청 방문이 이뤄졌다. 이 총창의 이번 안산지청 방문은 8년 만이다. 

안산시 “9월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LOL 게임 선호도 가장 높아”

안산시가 9월로 예정된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설문조사한 결과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다양한 e-스포츠 종목 가운데 시민들이 참여하고 싶은 종목으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27.5%로 가장 높았고 발로란트로가 19.3%를 차지했으며 오버워치2는 16.1%로 나타났다. 특히 로블록스(3.1%)의 경우 순위에는 오르지는 못했지만 전체 득표 수에서 초등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47%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부대행사 프로그램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게임 체험존(30%), 게임 스트리머 초청 이벤트(27%), 게임 피드백존(18.1%), 포토존·코스프레존(16.1%), e스포츠 진로상담(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선호하는 개최 장소로는 상록수체육관(34.6%), 안산문화예술의전당(29.4%), 안산문화광장(14.9%), 안산올림픽기념관(13.6%) 순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 9월 열리는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1천88명이 참여했다.  

안산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TG 명칭 변경 추진…여론조사

안산시가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요금소(TG)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24일 안산시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월 개통한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TG는 상록구 장하동 일원에 설치돼 지금까지 운영 중이다. 서서울TG를 중심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안산 및 시흥지역에 설치·운영 중인 요금소 명칭을 살펴보면 안산 구간에는 매송IC→팔곡JC→안산JC 그리고 서서울TG가 있고 시흥 구간은 조남JC→목감IC 등으로 서서울TG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요금소는 지역 지명을 사용 중이다. 사정은 이런데도 한국도로공사는 서서울TG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십년 동안 사용돼온 명칭으로 고속도로 시·종점인 ‘수도 서울’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관문 요금소로 개명 시 이용객들의 혼란 및 사회적 비용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부정적인 입장이다.   주민들은 “서서울TG가 안산에 위치했는데 서울 중심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명칭을 지역과 어울리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서울TG 명칭을 합리적으로 변경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지명위원회 확정을 받아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대다수 국민이 이미 인지하고 있는 만큼 서서울TG 명칭 변경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안산시 '제1회 안산사랑 팔도향우 한마당' 29일 초지임시운동장서 개최

안산 시민 모두 하나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인 제1회 안산사랑 팔도향우 한마당이 오는 29일 단원구 초지임시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안산팔도향우회 등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 그리고 상생 및 나눔’을 모토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안산 시민들이 각자의 특성을 살리고 함께 어울려 ‘안산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다. 총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 세대가 어우러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 및 가족 체험존과 전통놀이 존 등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멋진 축하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팔도 사투리 뽐내기 ▲팔도 전통문화체험 ▲팔도 장터 등 전국 팔도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하나의 안산 시민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되고 있다. 반월·시화국가공단(스마트허브) 배후 도시로 탄생한 안산시는 ‘팔도’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세계인들이 함께 마을을 이루는 다문화도시로 화합과 공존의 도시기이도 하다. 이번 행사는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안산의 아름다운 조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시민들의 자부심과 더 큰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시민 모두 서로 어깨를 기대며 함께 나누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상관 없이 안산 시민으로서 함께 어울려 안산으로 하나 되는 행복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시흥·화성시의회 의장단, 시화호 발전 '한마음'

안산·시흥·화성시 등 시화호 유역 시의회 의장들이 시화호 일대의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지자체 의장들이 시화호와 관련해 논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의 공동 의제를 다루기 위한 새로운 협의 모델로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송바우나 안산시의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및 시화 MTV 조성 사업과 이에 따른 3개 도시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바우나 의장의 제안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시회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성 연혁과 환경개선사업비 출연 배경·규모와 시화 MTV 사업 개요 및 기간 연장 가능성 등 시화호 일대 환경 및 개발 사업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앞으로 시화 MTV 사업이 완료됐을 경우 3개 도시의 대응 시나리오와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언급된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민·관이 함께 반월특수지역 중 시화지구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지난 2004년 1기가 구성, 현재 8기에 이르고 있으며 2008년에는 국토해양부 훈령으로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규정’이 제정됐다. 시화 MTV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안산 및 시흥시 일원 9.98㎢에 3조6천여억 원을 투입, 지식기반 산업 중심의 연구개발, 유통 등 지원기능과 관광·휴양 기능을 갖춘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7년 첫 삽을 뜬 뒤 지금까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송바우나 의장은 “죽음의 호수라는 과거의 오명을 벗고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한 시화호의 환경 보전과 이 일대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시화호 유역 3개 도시의 협력이 곡 필요하다”며 “이번 만남이 그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그간의 진행 상황을 분석하고 예견되는 사안까지 살펴 시민과 지역의 이익을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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