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있는 경제도시 만들기에 총력

인재 인큐베이팅 사업 통해 좋은 일자리 조성

수원시가 ‘활력있는 경제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수원시는 지난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경제정책국 정례브리핑을 통해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 골목상권 살리기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완성,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도시생태 농업 활성화 등을 2011년도 하반기 경제정책의 핵심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일자리 조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청년층 실업문제 해결 ▶취약계층의 실업 문제 해결과 생활 안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사회적 기업 육성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8월부터 시행되는 ‘인재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사회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는 시니어 리더로, 대학생과 졸업생은 영 리더로 양성, 연간 60여 명을 배출하는 한편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 100개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 시는 골목경제 경쟁력 강화, 물가안정 관리 강화, 전통시장 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도시생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농장 조성, 도시농업 심포지엄과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을 추진하는 한편 품목별 연구회와 유용미생물 보급 등을 통해 도시근교 지역 특성을 살려 신선 채소류 중심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인 경제정책국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고용 및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과 골목상권 위축 및 청년실업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활력 있는 경제도시 만들어 휴먼시티 수원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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