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풍경도 맛있게요리하는 마을

청계산모락산백운산겨울의 끝자락 한폭의 수묵화연인들 데이트드라이브 코스 인기 순환도로 따라 유명한 음식점 즐비 이곳에 오면 근심과 걱정 등이 사라지고 마음이 차분해져 자주 찾게 됩니다. 도로 정체 등으로 멀리가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고도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로도 제격이죠.의왕을 대표하는 백운호수는 주말과 휴일은 물론 의왕 시민과 인근 수도권 시민의 하루 나들이 코스로 적당하다.학의동에 위치한 백운호수는 지난 1953년 준공한 인공호수로 병풍처럼 둘러 싸인 북동쪽의 청계산과 남동쪽의 백운산, 서쪽의 모락산 등이 만나는 지점에 82만6천450㎡(25만평)의 평지가 있는데 이 가운데 36만3천600㎡(11만평)가 호수로 이뤄져 있다.원래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됐으나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맑은 공기, 잘 정돈된 대형주차장 등을 갖췄으며 호수를 따라 개설된 2.2㎞에 이르는 순환도로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와 조깅코스는 물론 드라이브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백운호수에서의 휴식은 언제라도 편안하고 감동이 깊다. 호수 주변에 라이브 카페를 비롯해 각종 전문요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호수 주변 야경은 마치 외국 여행을 나와 있는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매혹적이다. 또 청계산과 모락산백운산 등이 한폭의 동양화처럼 자리잡고 있어 등산코스로도 제격이며 곳곳에 작은 계곡과 실개천 등이 흐르고 주말농장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탐구하기에도 그만이다. 특히 백운호수의 자랑인 라이브 카페는 각종 커피에서 희귀 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색다른 차맛을 느낄 수 있으며 차와 함께 더불어 유명가수의 라이브 음악은 차를 마시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매년 10월이면 가을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의왕백운예술제가 펼쳐진다. 지하철(4호선) 인덕원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와 한국농어촌공사 방향(성남방면)으로 30분에 한대씩 백운호수행 마을버스를 이용. 좌석버스는 신세계백화점~인덕원 사거리(5분간격, 40분소요), 시내버스는 안양CGV(옛 삼원극장)~청계버스종점(25분소요), 승용차는 사당~과천~과천의왕간 고속도로~백운호수 이정표~백운호수(15분소요)나 서울외곽순환도로~의왕과천고속도로~백운호수이정표~백운호수, 수원~지지대고개~의왕과천고속도로~백운호수 이정표~백운호수, 사당~인덕원 사거리(성남방향)~백운호수(25분소요)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소문난 맛집 여기있네~ 버드나무식당 | 27년간 민물매운탕 뜨끈~ 시원~참게매운탕빠가사리메기찜메기매운탕참붕어찜 전문점. 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 준비하는 민물참게매운탕과 붕어찜은 일품. 모계원 사장부부가 27년째 영업해 오고 있다. 한번 방문한 손님은 멀리서도 꼭 다시 찾는다. 200여석의 연회석과 넓은 주차장 및 승합차가 준비돼 있다. 식사후 제공되는 직접 만든 식혜의 맛은 일품. 문의(031)426-0186 감나무골 | 고향에 온 느낌영양탕매운탕 깔끔백운상우회 이원보 회장이 운영하는 각종 영양식과 영양탕매운탕토종닭 등을 전문메뉴로 하고 있다. 가정집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백운호수 순환로를 따라 돌다보면 경치 좋고 고향집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능안마을의 편안한 분위기가 고향 인심으로 다가온다. 넓은 주차장과 족구장이 있어 단체회식장소로도 제격이다. 문의(031)426-1245 사랑의 미로 | 가수 최진희가 정성스레 차린 한정식 물보라와 꼬마인형등으로 유명한 가수 최진희씨가 자신의 히트곡으로 방 이름과 메뉴 등을 정해 친근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퓨전 한정식 집. 손님을 접대하기 좋은 곳으로 건물에 직접 거주하는 최진희씨가 손님을 맞아준다. 식사가 끝난 뒤 백운호수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1층에 마련된 휴게실은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 문의(031)426-8070 만천가든 | 토종 옻닭닭백숙 등 보신음식 일품병풍처럼 드리워진 공기 좋은 백운산자락에 위치해 친절한 서비스와 편안한 분위기. 아늑한 숲속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지는 물론 귀한 손님과의 만남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매운탕닭오리음식 전문점. 토종닭으로 만든 토종닭볶음탕과 토종옻닭녹두닭백숙은 보신음식으로 일품이며 노하우가 깃든 오리훈제요리와 국산갈비직접 담근 김치로 만든 갈비김치전골도 맛깔스럽다. 문의(031)426-4320~1 부용촌 | 반평생 영양탕 외길수도권서 유명한 집백운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35년을 영양탕만을 고집하면서 외길을 걸어 온 김영부 사장이 운영하고 있다. 의왕은 물론 수원안양과천과 서울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단체손님 50명을 받을 수 있는 넓은 주차장과 차량 등을 갖추고 있다. 칠판에 예약명단이 넘칠 정도로 예약하지 않으면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문의(031)426-0087 라붐 | 럭셔리한 분위기 이탈리안 프렌치 레스토랑스테이크와 파스타가 주 메뉴인 이탈리안 프렌치레스토랑으로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등 손님을 접대하기 좋은 명소. 특히 연인을 위한 팩키지메뉴로 와인과 케익, 꽃 등이 준비돼 있다. 직접 수족관을 관리해 신선한 해산물을 건강식 식재료로 이용하고 국내산 한우++를 사용하고 있다. 런치메뉴로 이탈리안요리, 디너는 제빵과 디저트.문의(031)426-4608www.i-laboom.com 미림식당 | 얼큰한 매운탕 먹으며 호수를 한눈에개운하고 시원한 매운탕이 일품 요리. 시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은 42년 전통의 매운탕전문식당으로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 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전망좋은 곳이다. 숙취 해소에 좋은 깊은 맛과 시원한 맛의 매운탕과 송어회를 비롯해 닭도리탕오리로스 맛은 이 집의 오랜 노하우. 체력보강과 피부미용 등에 효능이 있다. 문의(031)426-3047 八차이 | 살아있는 해산물로 요리고풍스런 중식당능안마을 깊숙하게 자리한 정통 중화요리 전문 식당. 풍경화 같은 산자락에 휘감긴 중세 귀족이 살았을 것 같은 고풍스런 건물이 인상 깊다. 특급호텔과 대형 관광업소 30여년의 경력을 갖춘 사장이 직접 요리하고 활어류와 전복류 등 해산물을 수족관에서 건져 올려 바로 조리해 영양분의 손실이 없고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 문의(031)424-8422 영산강 민물장어 | 2대에 걸쳐 참맛 고집 군침 절로고소하고 담백한 장어구이로 군침이 절로 돈다. 2대에 걸쳐 참맛을 고집하는 장인정신으로 32년 전통을 자랑하는 명소로 고객을 가족과 함께 모신다는 장석철 사장 신조에 걸맞게 깔끔한 음식과 친절한 종업원의 대접에 반하게 된다. 장어가 나오기 전 미리 속을 달래주는 장어죽과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튀긴 장어뼈를 먹은 뒤 소금과 양념마늘구이 등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문의(031)426-3311

가구, 백화점·대형마트 보다 30~60% 저렴

백화점대형마트 보다 30~60% 저렴제품 유명상품 부터 공장 직영까지 AS 매장 없어져도 협회서 수리 지난 20일 의왕시 오전동 가구단지. 가구를 사기 위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3월26일 결혼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인 김주완씨와 이보화씨는 직장인 서울시 상암동에 신혼집을 얻어 결혼생활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신혼가구를 사기 위해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의왕가구단지를 찾았다. 김보화씨는 가구단지는 서울경기지역에도 여러 곳이 있지만 국내 최고(最古) 가구거리 중 하나인 의왕가구단지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만큼 실속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게 됐다며 주인과 흥정을 시작했다. 안양에 사는 50대 부부는 한 매장에서 다음 주에 수원으로 이사할 계획인데 오래된 소파의 천도 갈고 장식장 높이를 낮추려고 하는데 가능하냐고 묻자, 종업원은 물론 가능하다며 구체적으로 주문을 받고 3일 뒤 완성제품을 배달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 침체로 불황에 빠져 있던 경기도 지정가구거리인 의왕가구단지가 새봄을 맞아 실속형 맞춤가구를 내세워 이사와 결혼을 앞둔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의왕가구단지는 서울수원 방향에서 1번 국도를 타고 가다 옛 유한양행 앞에서 꺾어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과거 전성기였던 1990년대 200~300여곳의 가구점이 성황을 이뤘던 때보다 번화하진 않지만 여전히 50여곳 이상의 가게들이 성업하며 가구단지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77년 가구공장 밀집지역이었던 서울 옥수동과 뚝섬 등의 재개발로 형성된 의왕가구단지는 IMF 시절에도 불황여파를 크게 타지 않을 만큼 인지도와 제품의 신뢰도가 높다.이곳엔 아직도 공장직영 중소가구들이 직접 공수되고 있으며 브랜드사제수입사무용엔틱가구 등 다양한 매장들이 모여 있을 뿐 아니라 혼수용품 전문점과 어린이 가구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특정 계층을 겨냥한 가구점도 자리잡고 있다. 부모 세대들이 혼수를 장만하고 아들딸이 신혼가구 준비를 위해 또 다시 찾는 등 고객의 절반 가량이 대를 이어 찾아 오는 단골이라는 것이 30년 가까이 가구점을 운영해 온 사장들의 설명이다. 또 기존 브랜드 상설할인은 물론 매장별로 자체적인 생산판매시설을 갖추고 있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20~30% 싸게 판매하고 점포별로 특정제품에 한해 60%까지 할인하는 곳도 있다. 매장마다 화성에 있는 공장에서 자체생산하고 중간유통 없이 판매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구를 구입했던 매장이 없어져도 의왕가구협회에서 일정기간 애프터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고 주요 고객이 있는 수도권지역은 무료로 가구를 배송받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전국 제일 가구 명소...우수한 국산 자부심" interview 김일진 의왕가구협회 회장30여년의 전통에 걸맞게 가구 장인의 혼과 노하우가 담겨 있는 질 좋고 싼 가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30년째 가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의왕가구협회 김일진 회장(56)은 의왕가구단지는 질 좋은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교통이 편리하며 유원지 및 명승고적지가 밀집해 있어 가족과 함께 외출하기에도 안성마춤인 전국 제일의 가구명소라고 자랑했다. 김 회장은 파격적인 할인가로 가격 경쟁력에서는 자신이 있었지만 업체마다 손님들을 끌기 위해 또 다른 방안도 강구하고 있고 마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저렴하게 팔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경기침체를 이겨내기 위해 가구공장과 가게의 마진을 거의 없애고 운반비만 나오면 팔면서 공장 등을 운영하는 것도 의왕가구단지만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현재 전 세계 가구의 70%를 중국에서 공급하고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국내 제품보다 질이 많이 떨어진다며 단지 내 업체들은 화성에 있는 60여개 직영공장에서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최고의 맞춤형 가구 등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furniture 양파잘라 보관 하면 페인트 냄새 사라져 새 가구 냄새 없애는 법신혼집이나 이사가는 새 집에 가구를 놓아야 할 경우 이사갈 집에 미리 새 가구를 전시해 냄새가 빠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가구는 목재로 만들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자주 환기를 시켜 주고 통풍이 잘 되게 보관해야 한다. 집에 숯을 비치해 공기가 정화하도록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다.양초를 켜놓고 매운 양파를 썰면 맵지 않는 것처럼 아로마초를 켜놓아 잡냄새를 제거한다. 페인트나 본드냄새가 날때 양파를 잘라서 보관하면 냄새가 없어진다. 신혼가구 고르는 법집안구조와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책자에 나와 있는 제품을 보고 실제 매장에 가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장농의 경우 방의 면적을 고려해 너무 크지 않은 것과 제품의 마감상태를 확인하고 연결부위가 튼튼한 지와 문과 서랍을 열고 닫아본 뒤 결정해야 한다. 침대는 직접 누워 본 뒤 자신의 체형과 체중에 맞는지, 누웠을 때 편안한 지를 봐야 한다. 침대에 앉았을 때 발목과 무릎의 각도가 90도 정도가 좋다.

될성 싶은 ‘벤처’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

기술경영마케팅 정보 교류 애로사항 해소사단법인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ANYANGGUNPOUIWANG VENTURE BUSINESS ASSOCIATION회장 김백선)가 벤처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회원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비영리단체인 협회는 지난 2009년 7월 사단법인 안양벤처기업협회에서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 기술경영마케팅 등에 관한 정보를 교류해 공통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회원기업의 발전을 도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발했다.협회는 지방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과 투자자(투자기관),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지방 벤처투자 유치를 위한 성공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연간 3~4회의 투자유치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또 교류회를 통해 발굴된 투자유치에 성공 확률이 높은 기업에 대해 투자유치 컨설팅을 실시하고, 투자자를 위한 홍보설명회 때 선발된 기업과 투자컨설팅 전문가(투자기관)와의 1대1 투자유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회원사에 기업홍보 등 클리닉 사업도 전개협회는 또 벤처기업의 정보와 수익, 관심도, 기업홍보 등을 위해 지방벤처기업 공동 카탈로그 제작과 네트워크 구축, 만족도 조사 등 지방벤처 클리닉 사업도 펼치고 있다.특히 안양군포의왕지역에 위치한 기업의 고용수요를 파악하고 취업 희망자와의 연계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함께 지난 해 5차례에 걸쳐 인력채용협의회를 개최했다.지난해 1012월에 금호아시아나인재개발원과 퓨쳐리더십센터에서 벤처기업 신입사원 합숙교육을 실시했으며 11월 대림대학 산중협력사업단이 주관하는 조찬포럼 및 간담회를 열었다. 산학관 인력채용 가교지역경제 보탬협회는 올해 벤처기업 육성지원 확대사업으로 예비 벤처기업의 적극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일반 중소기업 중 가능성 있는 업체를 발굴,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또 일반 중소기업에 벤처확인제도에 관한 공문 및 자료 안내, 벤처기업 코칭설명회 등을 통한 벤처기업확인 신청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경영지도 진단사업지원, 벤처기업확인(인증)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상담 및 벤처확인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자금난 기업에 숨통...청년 인턴제도 온힘신용보증기금과 MOU조찬포럼 확대 interview 김백선 회장안양군포의왕지역 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입장을 대변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인턴제사업에 주력하겠습니다.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김백선 회장은 3개 지역협회 회원업체를 하나의 매개체로 묶어 기초를 다지는 역할에 충실하고 그동안 분기별로 실시해 오던 회원업체의 조찬포럼을 매월 1회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 중 가장 큰 문제인 자금문제에 대해 신용보증기금 및 경기신용보증재단 등과 MOU를 체결해 회원업체에게는 대출가산점을 부여하고 벤처기업에게 투자자들을 많이 소개해주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협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청년인턴제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난 해 50명에서 올해 200명을 목표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의왕시가 추진하는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및 의왕ICD(컨테이너기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홍보역할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또 분기마다 실시하던 회원업체의 조찬포럼을 확대해 매월 실시하고 2년마다 안양에서 개최하던 CEO세미나를 군포의왕지역에서도 개최해 회원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추진 중이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1998년부터 LCD업체인 모든테크를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협회에 바란다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소속 3개 지역 회원들은 정부의 많은 지원과 벤처기업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벤처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기업 동참으로 활성화 됐으면정한모 ㈜유씨에스 대표이사(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수석 부회장)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기 전 규격인증 마크 획득은 필수사항이다. 안양에 있는 ㈜유씨에스는 CBTL 및 KOLAS인증 국제공인시험소로 해외 유명규격 인증에 대한 시험시설을 갖추고 있는 규격인증 시험전문기관이다. 정 대표이사는 벤처라는 개념이 예전보다 떨어져 국가지원이 부족해 협회가 기업을 지원해 주는데 제약이 많다며 벤처기업이 다른 기업에 비해 외면당하고 있어 많은 기업체가 벤처기업협회에 동참해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 되길유진상 ㈜코비즈산업 대표(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이사) ㈜코비즈산업은 의왕시 고천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LG패션코오롱패션 등 국내 유수의 의류업체에 고급 품질의 양말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유 대표는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 협력교류통한 융합기대고광태 ㈜네오로하스 대표(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협회 이사)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네오로하스는 IT 관련제품 개발 및 발굴 유통회사로 PCTVRO와 큐브디스플레이 일체형 컴퓨터, 복구솔루션 센티리온 제품 등을 총판하고 있다.고광태 대표는 많은 회원사를 유치해 각 회원사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융합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과 함께 꿈을 키우는 ‘행복금고’

안녕하세요, 어서오십시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22일 오전 10시 의왕시 오전동 의왕새마을금고(이사장 이병래) 오전지점. 이른 시간인 데도 1~2명만이 눈에 띄는 여느 금융기관의 객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10여명의 고객이 소파에 앉아 갓 뽑아낸 원두커피를 마시고 책을 보며 차례를 기다리는 풍경은 금융기관이라기 보다는 마치 커피숍을 연상케 했다. 분위기는 카페 서비스 월스트리트5년째 거래를 하고 있는 김성례씨는 처음엔 새마을금고라고 해서 거래하기가 선뜻 내키지 않았는데 친구따라 한번 들렀다가 아늑한 분위기와 직원들의 친절함에 반해 거래를 시작하게 됐다며 거래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고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지나가다가 들러 편안하게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용배씨는 밤샘 일을 하는 자주하는 직업이라 아침에 새마을금고에서 운영하는 사우나에서 씻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며 넓은 시설과 테마별로 사우나를 즐길 수 있어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의왕새마을금고는 1월 말 현재 자산 4천160억원, 거래 고객 4만2천명에 달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0년 2월 547억원에 불과했던 금고자산이 10년만에 무려 8배에 가까운 4천160억원으로 늘어났다. 자산 10년만에 약 8배 4천160억지난 2000년 2월 취임한 이병래 이사장은 직원들의 친절교육에 중점을 두고 의왕지역에서 가장 친절하고 가장 거래하고 싶어하는 금융기관으로 만들겠다는 의욕을 앞세워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본점과 고천오전지점으로 운영하던 시스템에서 지난 2008년 7월 부곡지점을 개설, 부곡지역 주민들의 금융서비스에 나섰으며 왕곡동 19의 1 일원 3천456㎡에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4층 규모의 리틀훼밀리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다.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인 리틀훼밀리사우나와 리틀훼밀리어린이집, 우편취급소 등을 최신시설과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시설로 만들고 회원들을 위한 금고마운틴투어를 활성화해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심신단련에 힘썼다. 고객 복지 차원 어린이집 운영리틀훼밀리어린이집은 235명의 원생들이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위주로 생활하고 있으며, 로얄훼밀리대중사우나는 지난 해 연인원 16만3천명이 이용하는 고객서비스 시설로 자리매김했다.이 이사장의 운영철학의 기본은 친절을 최고로 삼고 있다.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15분 동안 각 지점장 주관하에 업무교육과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친절사례와 전화예절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 오후 6시에는 이사장 주관하에 전 직원 업무교육 및 친절교육을 실시할 정도로 친절을 원칙으로 명품 새마을금고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10만원 이상 거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운틴투어 프로그램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전국의 유명 산과 국립공원 등을 투어하는 사업으로 2만원을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1년에 한번 해외여행도 기획하고 있다. 또 고급 리무진버스를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하고 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사우나우편 취급소 등 지역 복지사업으로 보답" 24시간 365자동화 코너도 설치interview 이병래 이사장 주민과 상생하는 행복나눔금고로,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는 대표 서민금고로, 의왕지역 금융기관의 선두주자로 든든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의왕새마을금고 이병래 이사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눈이 되어 좋은 이웃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자조(창의도전), 호혜(사랑봉사), 공동체(성실책임)의 새마을금고인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Q 고객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A 좋은 이웃 새마을금고는 회원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의왕지역 금융기관의 선두주자로 성장발전해 기본 업무인 예금적금대출공제업무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본지점별로 24시간 운영하는 365자동화코너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Q 지점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데.A 전국에서 초대형 금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본 금고는 본점과 고천오전부곡동 지점 모두 자체건물이며, 복지사업으로 어린이집과 사우나, 우편취급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고천지점의 경우 교육사업의 하나인 리틀훼밀리어린이집을 운영, 18개월부터 7세까지 매월3~4회씩 견학 및 다양한 체험학습을 위주로 235명의 원생을 교육하고 있다. 오전지점은 최신시설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갖춘 남녀 사우나를 운영, 본지점 영업창구에서 할인가격으로 입욕권과 이발권을 구입해 저렴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일반우편과 등기, 소포, 내용증명, 민원우편, 우체국쇼핑, 국내 및 국제특급 우편물 등을 취급하는 우편취급소도 운영하고 있다.

국제학위 ‘IB인증’…‘명문’을 넘어 ‘명품고’로

외국어고등학교에 대한 비판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은 단순히 우수한 학생들만 선발해서 암기식 문제풀이만을 시켜 대학을 보내는 것 아니냐, 일반고와의 차이가 무엇이냐의 정체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여러 분야가 세계화되고 아시아에서는 한류의 열풍이 불고 있다. 아시아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가요와 춤, 드라마 때문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한국을 찾아오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 한국문화의 정수를 교육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지 않은게 현실이다. 한국의 세계화를 위해 차근히 준비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학교법인 봉암학원(이사장 강영중)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 박하식)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경기외고는 지난 1월 국내 처음으로 IB world School로 인증을 받았다. IB는 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약자로 국제학위라는 뜻으로 세계에서 공통으로 인정하는 학력인증 프로그램이다. IB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PYP(Primary Years Program)와 중학생을 위한 MYP(Middle Years Program), 고등학생을 위한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이 있는데 경기외고가 IBDP 운영학교로 인증을 받아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대학에서 학생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이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와 학문적 우수성으로 인해 이를 채택하는 학교수가 매년 늘어나 현재는 전 세계 138개국 2천201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OECD회원국이면서 G20 정상회담의 회장국가의 역할을 할 만큼 세계적 수준의 국력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작년까지 국제공인 중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학교는 단 한곳도 없다. 경기외고는 단순히 IBDP의 우수성 때문이 아닌 한국 중등교육에 대한 자존심 때문에 추진했다는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학교측은 세계적 수준의 프로그램을 갖추기 위해 IB를 담당할 교사에 대한 연수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시설도 국제적 수준으로 보완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교관 및 외국 기업인들의 자녀들의 입학, 외국에 거주하는 교포 자녀, 외국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학교구성원을 세계 명문고 다운 면모로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수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모두 외국대학으로만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명문대학으로 진학할 수도 있도록 국내 대학관계자들과 만나 IB이수 학생들의 국내 대학진학의 길을 열어 주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우리 문화의 위대함과 우수함에 대한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외국어교육 및 해외체험학습과 함께 한글의 우수성과 전통 예절, 우리 건축양식의 우수성, 음악과 체육의 우수성 등을 직접 체득하는 프로그램인 PKP(Pride Korea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언어+품성 교육에 힘써 봉사+창조적 인재 배출"IB 수준 맞는 시설 현대화 추진interview 박하식 교장 세계 7대 강국으로 우뚝 서려면 무엇보다도 청소년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봉사하는 창조적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한마음이 돼 도덕적 품성교육과 창의성세계화 교육을 통한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경기외고 박하식 교장은 세계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창조적 글로벌 리더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오는 2017년 글로벌 Top7 High School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Q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 어떤 교육을 하고 있는지.A 영어중국어일본어과 모든 학생들이 영어 구사능력을 토론할 수 있는 수준까지 향상시키며 중국어와 일본어의 경우 원어민들과의 의사소통이 자연스런 수준까지 공부하게 된다. 의사소통을 실제로 할 수 있는 영어교육을 위해 지난해 경기영어마을과 MOU도 체결했다. 일주일간 완전한 영어환경에서 실질적인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전 투어로 학생들에게 국제봉사와 국제체험을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인 GVT가 있는데 전 세계 10개국에 15개 팀으로 나누어 세계 곳곳을 체험하고 세계적 인재가 되기 위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Q 국내 학교로는 처음으로 IB world School로 인증을 받았는데 도입 이유와 의미는.A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세계에서 공통으로 인정하는 학력인증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IBDP 운영학교로 인증을 받았으며 학위를 받으면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대학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까지 국제공인 중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전무했다. 프로그램의 우수성 때문만이 아닌 한국 중등교육에 대한 자존심과 우리나라의 외고가 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해서 추진했다.Q IB외에 추진하고 있는 특징적인 프로그램은.A 세계적 수준의 프로그램을 갖추기 위해서는 IB를 담당할 교사들에 대한 연수와 준비가 필요하고 시설도 국제적 수준으로 보완해야 한다. 국제적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우선은 주력할 것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교관 및 외국 기업인들의 자녀입학과 외국 거주 교포자녀, 외국 학생 등에게 문호를 개방해 학교의 구성원 역시 세계 명문고다운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우수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모두 외국대학으로만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명문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국내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IB이수 학생들의 국내 대학 진학의 길도 열어줄 계획이다.

경영애로 ‘SOS’땐 입체적 서비스

개소 5년만에 315개 업체 '종합 경제단체로 자리매김 회원업체 경쟁력 향상위해 품질관리산업시찰 등 추진 의왕지역 상공인들의 숙원이었던 의왕상공회의소가 개소한 것은 지난 2005년 10월24일. 5년여의 짧은 기간이지만 315개 업체로 구성돼 의왕지역 상공인들에게 경제활동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무한 경쟁시대의 급변하는 산업환경속에서 전문화된 정보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회원업체를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의왕지역에서 공장과 영업소 또는 사업장을 운영 중인 315개 업체로 구성된 의왕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취업난 해결을 위해 취업알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관리 및 지도교육연수, 국내외 산업시찰 등 Single PPM품질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또 기업의 제반 경영실무 습득 및 전략 기틀마련 할것 홈페이지 구축 체계적 소통공간 마련인터뷰 안성철 회장 의왕지역 상공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경영활동 지원과 정보제공, 권익신장, 상공업 개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의왕상공회의소 안성철 회장(한진화학 대표이사)은 의왕지역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역할수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회원업체의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5년 10월 문을 연 의왕상의는 5년여의 짧은 기간이지만 315개 업체로 구성돼 지역 상공인들을 대변하고 지원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안 회장은 지난 2006년 7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개설해 경제활동에 대한 경영애로사항과 정책애로사항 및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듬해 5월 몽골 어르헌상공회의소와 자매결연을 체결, 지금까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같은 해 7월에는 의왕시경기벤처협회와 함께 첨단기업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2008년 안양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와 산학협력체결에 이어 6월 의왕문화원과 메세나협약을 맺었다.이어 2대 회장으로 연임된 안 회장은 2008년 10월 의왕시와 유관기관 기업애로협약을 맺고 11월 의왕시와 두발로데이MOU를 체결했다.2009년 1월에는 내고장 사랑운동에 가입하고, 2010년 3월 의왕시와 서울소년원의왕상공회의소 간 취업지원협약과 녹색경영 보급확산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안 회장은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신속한 정보제공과 디지털산업의 성공비지니스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로 개설하고 체계적인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이를 통해 상공회의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업활동에 유용한 경영경제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은 물론 기업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권익신장, 상공업 개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의왕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난다

의왕시가 문예회관미술관을 건립하고 수변무대도 조성하는 등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난다.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3년 6월까지 시청 주변인 고천동에 문화예술회관과 미술관을 건립하고 백운호수에는 수변무대를 조성한다.또 문화예술회관 개관에 맞춰 시립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창단키로 했다.문화예술회관은 425억원을 들여 고천동 100의 2 일대 1만8천839㎡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5천600㎡ 규모로 지어진다.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되는 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966석), 소공연장(323석), 수영장(25m 6레인),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을 갖추게 된다.시는 오는 4월까지 실시계획 승인 등을 마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시는 또 49억원을 들여 고천동 문화복지타운 내 문화예술회관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500㎡ 규모로 미술관이 들어선다.시는 미술관이 완공되면 중앙도서관에 있는 향토사료관을 이전할 계획이다.특히 백운호수에는 수변무대를 조성, 100㎡ 규모의 공연장과 분장실, 대기실, 수중분수, 경관조명, 이동식 관람석(700석), 잔디광장(6천여㎡), 카페 등이 들어선다.이와 관련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40억원을 들여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시는 문화예술회관과 미술관 건립에 맞춰 시립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창단한다.시는 우선 오는 6월까지 60여명으로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합창단은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는 2013년 80명 규모로 창단할 계획이다.김성제 의왕시장은 문화예술회관과 미술관이 건립되고 백운호수에 수변무대가 조성되면 의왕시가 수도권 최고의 문화예술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 ‘사회단체 전용카드’ 일석이조

의왕시가 사회단체 보조금결제 전용카드를 사용한 결과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적립된 장학금이 1천700만원에 이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시에 따르면 각종 단체 등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지난 2007년 6월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 제도를 도입, 사회단체의 각종 사업집행 때 사용하도록 했다.시는 보조금 결제 신용카드 사용액의 0.5%를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의왕사랑카드의 기금(장학금) 적립액이 지난 해 12월 말 1천62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의왕사랑카드는 그동안 사용방법과 카드사용에 대한 인식이 미흡해 시행 초기인 2007년 적립금액이 381만원에 그쳤으나 2008년 988만원, 2009년 1천257만원, 지난 해 말 현재 1천624만원으로 늘었다.카드사용이 정착됨에 따라 사회단체의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이 확보되고 적립된 금액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시 관계자는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카드 사용실적이 미비한 단체에 대해서는 올해 보조금 교부시 패널티를 적용하는 등 전용카드 사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 ‘불합리’ 자치법규 대폭 손질

의왕시는 자치 법규 및 법령에 인용된 법 조문과 내용 등이 서로 달라 현실에 맞지 않거나 주민에게 규제가 되는 자치법규를 일제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따라 시는 조례 207건과 규칙 84건, 훈령 63건, 예규 6건 등 자치법규 360건에 대해 규제완화와 환경변화 등으로 개정된 상위 법령과의 적법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할 방침이다.특히 법령개정과 폐지에 따라 부합되지 않는 인용의 법조문 정비뿐 아니라 자치법규와 근거법령과의 일치여부, 법령의 위임범위를 벗어 나거나 근거가 없는 과도한 규제사항, 불합리한 절차에 관한 사항, 상급기관 지침 등 표준(권고)안 통보 후 미 개정한 자치법규, 조례 운영에 필요한 시행규칙을 제정하거나 개정(폐지)한다.또 제정 이후 한번도 개정하지 않았거나 최근 5년 이내 개정하지 않은 자치법규를 중심으로 근거법령 및 정비기준에 따라 조사를 실시, 현실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자치법규의 개폐 여부를 검토해 오는 7월 개정 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규칙지침 등을 변경하면 풀어줄 수 있는 건축허가나 토지형질 변경 등 불합리한 규제제도의 개선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 부서별 추진절차에 비해 반복되는 입법절차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합리화되고 간소화된 행정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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