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각종 건설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주요점검 대상은 아파트주택상가 등 건축공사장과 도로 및 토목공사 등 건설사업장, 시멘트 및 콘크리트 관련 사업장 등이다.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의무의 이행 여부를 비롯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설치 여부, 세륜시설의 적정운행 및 운반차량의 덮개 설치 여부 등이다. 의왕
의왕시는 안양천 권역에 있는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규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했다. 시는 점검결과 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조립금속제품을 제조하는 D 전자(오전동)에 대해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고조치했다.시는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6곳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유독물 등 관리실태, 악취 저감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의왕
의왕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확대 운영키로 했다.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운영에 들어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한 해 동안 42회에 걸쳐 921대를 수리, 1회 평균 22대의 자전거를 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길거리에 방치된 자전거 18대를 수리해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해 호응을 얻었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동수리센터를 다음 달 4일부터 운영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삼천리자전거 공장직원 2명으로부터 수리교육을 받고 28일 외부 수리 실습을 거친 뒤 다음 달 4일 고천동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오는 11월21일까지 운영되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공휴일과 비가 올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시는 자전거 이용이 많은 여름철에 대기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그동안 매주 2회에 걸쳐 운영하던 것을 매주 월수금요일 3회로 늘려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해 주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는 가로환경의 통일성과 도시경관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기로 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각각 다른 디자인의 시설물이 설치된 가로환경의 통일성을 기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공공 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표준디자인을 개발키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1억2천100만 원을 들여 ㈜태하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서울시립대 산업협력단을 공동 수급업체로 선정,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을 실시 중이다.오는 9월 말 준공 예정인 용역의 가이드라인 적용범위는 공공공간공공시설물공공매체 등이며 표준디자인 개발은 가로등펜스맨홀중앙분리대관광안내표지판 등 9종 21개 타입이다.시는 내실 있는 용역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총괄계획가(MP) 제도를 도입했으며, 원세용 시디자인정책관을 총괄계획가로, 중앙대 디자인학부 이석현 교수와 충주대 산업디자인과 이경아 교수를 각각 지원MP로 위촉해 매달 1회씩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가이드라인은 시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국내외 비슷한 사례의 시사점 및 적용요소 등을 반영해 일반자연특화지구로 분류했다.또 통일감과 직관성연속성규칙성을 갖고 지역의 특성을 창출하는 특화된 형태와 가로 이미지가 조화되는 안정감 있는 형태, 기능성을 강조한 단순한 형태를 기준으로 적용할 방침이다.시 건축디자인과 김대석 과장은 오는 30일 중간보고회 때 표준디자인개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각 실과 부서장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디자인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지역 미관지구 내 건축물 중 건축심의 대상이 5층 이상 또는 3천㎡ 이상 건축 및 대수선에 관한 사항으로 완화된다.또 슈퍼마켓과 일용품 등 소매점에 30㎡ 이하의 물품보관용 창고를 가설건축물로 건축할 수 있고 대지면적 300㎡ 미만 대지에 건축하는 건축물의 조경면적 기준이 대지면적의 100분의3 이상으로 낮춰진다.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의왕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시는 조례(안)에서 그동안 미관지구 내 건축물 중 건축 심의대상을 3층 이상이거나 500㎡ 이상에서 5층 이상 또는 3천㎡ 이상 건축 및 대수선으로 완화했다.특히 슈퍼마켓과 일용품 등 소매점에 30㎡ 이하의 물품보관용 창고를 가설건축물로 건축할 수 있도록 하고 대지면적 300㎡ 미만 대지에 건축하는 건축물의 조경면적 기준을 대지면적의 100분의5에서 100분의3 이상으로 낮췄다.또 교육연구시설을 비롯 의료운동위락근린생활시설 등 공개공지 설치 대상 규모를 바닥면적 기존 5천㎡에서 1만㎡ 이상으로 확보하도록 했으며 아파트 건축 시 건축선과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띄어야 하는 거리를 기존 6m에서 3m로 완화했다.시는 일조 등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 기준을 다세대주택은 채광방향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1m 이상으로 하고 아파트 및 연립주택 채광방향 각 부분 높이의 0.8배 이상, 같은 대지 내 2개 동 이상의 건축물이 마주 보는 건축물의 높이 제한기준을 채광방향 각 부분높이의 0.7배로 정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개정은 시민의 주거안정과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건축행정의 효율화와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건축법령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된 사항을 사회변화와 지역실정에 맞게 정비하는 것이라며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승인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 오전동 오매기지구에 시니어타운이 조성된다.의왕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매기지구 개발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오매기지구 65만5천㎡를 시니어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시는 오전동 531 일대 오매기지구(65만5천㎡)를 5천200억 원을 들여 건강마을인 상생누리(주거), 채움누리(상업R&D복합시설), 비움누리(녹지공원), 창조누리(교육의료문화), 나눔누리(커뮤니티) 등 5개 콘셉트로 개발키로 했다.특히 핵심특화시설인 도시근교형 시니어타운 조성과 관련해 다른 도시와 선진국의 시니어타운 성공 및 실패요인을 분석해 세대를 어우르는 융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또 지구 특화시설인 시니어타운의 기능과 규모, 건강마을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을 설정하고 오매기지구와 연관된 상업시설이 집중 검토됐다.이를 통해 상업시설 내 R&D 복합시설 등 유치시설의 사업성이 분석됐다.시는 이달 말까지 용역을 완료한 뒤 다음 달 도시공사가 출범하면 18억 원을 들여 세부 개발계획용역을 추진, 빠르면 2015년 사업에 착수, 2017년 완료할 계획이다.김성제 시장은 이날 용역보고회에서 시는 세계보건기구(WHO)에 가입된 지자체로 오매기지구 개발을 통해 신체정신적으로 최고인 명품창조도시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을 통해 주차장 확충방안을 모색하는 등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1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의왕지역 자동차 등록 대수는 5만여 대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차장 공급을 늘리는 데는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이에 시는 연차별 주차장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7천여만원을 들여 시 전역에 대한 주차 현황을 조사 분석하고 주차환경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수급실태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주차에 대한 불편이 없는 수도권 교통 으뜸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지난 해 10월부터 추진 중인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 수행에 따른 용역보고회를 최근 가졌다.김성제 시장은 자동차 등록 대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주차장 공급을 늘리는 데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며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의왕시는 1분기 환경개선부담금으로 시설물 996건 1억7252만원, 자동차 1만5천343건 6억7천843만원 등 모두 8억5천96만원을 부과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연면적 160㎡ 이상의 유통소비용도 건물 및 경유사용 자동차 소유자 등에게 부과됐다.그러나 매연여과장치(DPF)를 부착한 특정 경유 차량은 부과대상에서 제외됐다.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금융기관과 전국 우체국농협,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사이트(http://www.giro.or.kr)로 납부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는 부곡 월암동에서 의왕고교~우성고교~백운고교를 거쳐 청계 원터마을까지 연결하는 시내버스 1-5번을 오는 21일부터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설되는 1-5번 버스는 남서에서 북동으로 길게 형성된 의왕지역의 주요 간선도로를 관통하는 노선이다.특히 부곡, 고천 오전, 내손 청계 등 3개 권역을 하나의 교통권역으로 연결시키고 백운ㆍ우성ㆍ의왕고교를 경유하게 돼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월암동 차고지를 출발해 의왕역~의왕고교~의왕시청~우성고교~백운고교~인덕원~청계단지~원터마을간을 운행하게 되는 1-5번 버스는 15분 이내의 배차간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의왕시 청계동 청계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녹향원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1천320㎡ 부지에 460㎡ 규모의 건물로 식당과 거실, 공부방, 목욕탕 시설이 마련된 녹향원은 정신지체장애인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자립을 지원하는 시설로 대한불교 조계종 청계사에서 운영하고 있다.특히 녹향원은 미인가시설로 매년 청계사가 5천290만원, 신도회후원회 후원금 4천800만원, 자판기 수익금 500만원 등 모두 1억590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녹향원이 현행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존속할 수 있는 특례의 범위가 노인요양시설로 한정된 개특법(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저촉돼 폐쇄될 위기에 처해 있다.시와 관계기관은 매년 2회 이상 시설폐쇄 및 이전을 독촉하고 있어 녹향원 관계자와 이용자 가족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이에 따라 개특법 시행령의 유치 가능한 시설로 노인요양시설뿐 아니라 장애인생활시설을 추가하는 대통령령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보건복지부 VS 국토해양부보건복지부는 장애인복지법상 시설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인가를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지난 1월31일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이 녹향원을 방문해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과 녹향원 시설장으로부터 미인가시설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애로사항을 전달됐다.복지부 GB해제지역으로 대토 또는 그룹홈 검토 국토부 타복지시설과 형평성 어긋나 이전 불가피개특법 시행령에 장애인시설 추가 개정 시급해이에 보건복지부 직원들이 녹향원을 방문해 시설을 확인하고 성행 스님과 면담을 가진 뒤 가정생활시설인 그룹홈 또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대토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반면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2조(개발제한구역에서의 행위제한)에 노인요양시설 등은 설치가 가능하지만 그외 시설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존 시설을 양성화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사례가 없는데다 전국 200~300곳에 산재해 있는 다른 복지시설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녹향원 입장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시설을 이전하고 싶어도 환경이 열악해져 재활과 생활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현재 부지와 시설을 매각해서는 일반지역의 값비싼 대체부지를 마련하기 쉽지 않다고 입장이다. 또 주거밀집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민원에 부딪혀 어렵다고 밝혔다.■ 대책 및 개선과제시는 녹향원이 폐쇄될 경우 20년 넘게 생활해온 지적장애인의 혼란과 파장이 매우 크고, 갈곳을 잃은 장애인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 시설로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청계사측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특히 미신고시설인 녹향원을 법정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개특법의 예외조항으로 장애인생활시설을 추가하는 등 시설을 존속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