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호수 ICT플랫폼 도시안전망 구축…스마트 솔루션 제공

의왕 백운호수 일원에 스마트 도시서비스와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버스쉘터, 스마트 파고라, 스마트 폴, 스마트 호수공원 등이 조성된다. 16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백운호수 일원에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20억원 등 40억원을 들여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교통과 호수공원 관광·편의, 통합플랫폼 기반 도시안전망 구축 등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한 도시 운영·관리를 위해 이미 구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리빙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 횡단보도 및 교차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사업을 추진해 체계적인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 발표평가에 김성제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면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소도시에 보급해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시키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 국비 20억원이 지원된다. 김성제 시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 TF팀을 구성해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우수한 자연 자원인 백운호수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거점공간을 만든다면 의왕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쉼(休)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가 국토부 사업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계요병원,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의왕시 왕곡동에 있는 계요의료재단 계요병원(이사장 이경은)은 ‘제51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계요병원은 서울구치소 지정병원으로 지정돼 35년간 2만건 이상의 정신질환, 약물중독 수용자의 무료 진료와 의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구치소와의 원격진료를 통해선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는다. 경기도내 응급상황 발생 시 입원이 가능한 병상수 부족과 의료기관의 입원 기피 등으로 인해 정신과적인 응급 입원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계요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응급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질 것을 예상, 병원 내 2개의 응급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은 이사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고, 환우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으로 돌아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요병원은 경기도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제공하고 있다. 응급병동 운영과 구치소 정신응급환자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보건사업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GTX-C 임기중 착공에 최선"... 이소영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성료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은 지난 8일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계원예술대학교 다목적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는 국회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의왕·과천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축하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김민기 위원장의 인사말, 이소영 의원의 의정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이 이원의 의정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GTX-C를 비롯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등 3개 사업을 임기 중에 착공시켜 십수년간 말뿐인 철도사업이라는 말을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3개 철도사업 추진이 확정됐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만 하반기에 끝나면 늦어도 내년 초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철도 트리플 착공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2경인·제2 영동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의왕~경기 광주 민자고속도로를 추진할 계획으로 KDI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해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중”이며 “이 도로가 완공되면 의왕에서 강원도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주거·교통 문제만큼은 확실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믿음에 성실함과 유능함으로 보답하는 ‘똑소리’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시 작년 자연재난 피해 금액 53억…관리기금 100% 확보

의왕시의 지난해 자연재난 피해 금액이 53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재난관리 책임행정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에 재난관리 실태를 공고했다. 3일 의왕시가 공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은 4회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802건에 52억6천528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사유시설 피해에 따른 지원금은 767건에 13억7천978만3천원이 지급됐고 공공시설 35곳에 대해 52억4천212만원을 들여 복구를 진행 중이다. 재난대응 조직은 5년 평균보다 4.5명, 지난해보다는 5명 증가한 25명이며 재난의 예측 및 정보전달체계는 5년 평균보다 14곳, 지난해보다 16곳 늘어난 10종, 51곳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 발생에 대비한 방재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 연인원 96명이 참석했고 주민 대상 교육도 확대·운영했으며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과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15개 안전관리규정 제정·운영 등 적극 대비하고 있다.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은 69곳 중 64곳이 내진 성능을 확보하거나 내진보강이 완료돼 92.8%의 내진율을 보이고 있다. 재난관리기금 적립은 해당 연도 확보 기준액(법정적립금) 49억3천900만원을 100% 확보했고 누적 확보액은 222억7천3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49억3천9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보된 재난관리기금은 5년 평균 32억7천500만원을 사용했으며 지난해 사용액은 43억5천300만원으로 수해 응급복구 공사에 따라 2021년 24억4천600만원보다 19억700만원 더 사용했다. 이 밖에도 시민안전보험을 시행, 13개 보장항목을 지원해 재난 및 일상생활에서 발행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포상금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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