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최대호 시장, 장마철 대비 공공 건설현장 안전 점검

안양시는 우기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공공건설 현장에 대한 시공 품질 및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평촌도서관, 석수체육관 등 총 7곳의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이 포함된다. 시는 안전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주요 구조부 결함 상태 ▲단열 및 방수공사 시공 상태 ▲배수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수방자재 확보 적정 여부 ▲비계 및 안전 펜스 설치 상태 등으로,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토사 유실 및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점검이 강조되고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며, 보수나 추가 조치가 필요한 문제는 우기 이전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양시의 이번 점검 활동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 건설의 품질 관리 및 우기 대비에 대한 철저한 자세를 보여준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건축물이 책임 있게 건립될 수 있도록 시 관리의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더욱 엄격한 시공 품질 확보가 필요하다”며, “완공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제26기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46명 수료

안양시는 ‘제26기 안양시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안양대학교 아름다운리더관 소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46명의 수료생이 참석해 여성지도자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받았다.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이홍재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장, 이은경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경자 안양여성지도자회장 등 여러 인사들이 함께하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제26기 아카데미는 총 13주간 진행됐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여성정책, 힐링소통 방법, 감성 리더십 코칭, 건강관리 및 법률 상식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아카데미 활성화와 교육생 간의 화합을 위해 힘쓴 이순자(회장), 최윤수(부회장), 조명옥 등이 우수 수료자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이순자 회장은 “서로 응원하며 13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며, “여성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해준 안양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여성지도자의 성장을 돕고,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료생들이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난생존, 이젠 경험으로 배운다…안양시자원봉사센터, 재난생존기술체험 워크숍 개최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는 12일 재난대응 경험과 대처 방안을 습득하기 위한 재난생존기술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비상식 체험과 응급처치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소속 22개 단체의 봉사자 40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라이프라인코리아의 조상일, 심호웅 강사를 초빙하여 체험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재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각종 비상식품을 직접 섭취해보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식량 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재난 비상식 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구급대 도착 전까지 자력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기초 응급처치 기술을 익히는 ‘응급처치 워크숍’ 교육도 진행되어 위기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있어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전 체험을 통해 봉사자들이 재난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4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0억 3천500만원(성금 7억 7천500만원, 구호물품 2억 6천만원)을 지원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지원액을 기록했다.

안양시,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도내 최다 수상 기록

안양시는 ‘2025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상(총 6회)을 기록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4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안양시는 ‘땅부터 하늘까지, 규제혁신을 통한 예방 중심 안전시스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가 ‘사후 수습’에서 ‘사전 예방’으로 안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창의 사고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특히 함몰된 맨홀 주변의 단차를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는 ‘맨홀 충격 방지구’에 대한 실증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해 도로 포장면과 높이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이를 통해 더욱 빠르고 경제적인 보수 작업이 가능해진다. 지난해부터 안양시는 이 혁신 기술이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맨홀 충격 방지구는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은 후 현재 기업이 실증 제품의 제작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으며, 향후 10개의 맨홀에 실제 설치돼 내구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지난해 8월 지역내 경찰서 및 군부대와 함께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 체계를 구축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초고층 건물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공중영역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 기관이 협력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시민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러한 협력 체계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공중영역 위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규제혁신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규제혁신 관련 행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전국 유일의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전국 시 1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2022~2024년)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시, 집중호우 대비 풍수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안양시는 장마를 앞두고 집중호우·국지성폭우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풍수해 예방에 중점을 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시는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풍수해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통해 안양천 저지대 침수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각종 침수 예방 사업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점은 하천수의 역류를 막고 빠른 배수를 가능하게 하는 ‘수문일체형 빗물펌프’이다. 이 시설은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현재 충훈동과 비산3동 등 3곳에 설치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설치 마무리 작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하천변 저지대 지역 5곳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에 대한 배수 개선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1천3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빗물펌프시설 설치 및 하수관로 정비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안양7동과 호계2동 등지의 시설은 올해와 내년 각각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반지하 주택과 상가에 대해 차수판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하차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지하차도 11곳과 하상도로 5곳 등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 시설은 침수심이 15㎝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져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게 된다. 시는 이어 돌발적인 집중호우 시 신속하게 시민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하천의 진입로 차단시설을 자동화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모든 분야를 철저히 점검해 기후 변화에 안전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동윤 안양시의원, 안양시 미래를 위한 산업 성장 전략 제안

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제303회 정례회에서 주민들의 생활을 반영한 보육 인프라 개선과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 전략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곽 의원은 시민의 편의를 고려한 보육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난 4월 16일 정례회에서 제안한 ‘카시트 택시’ 도입과 ‘안양형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와 관련해 더욱 확장된 논의를 이끌어냈다. 안양시는 이미 영유아 전용 수전 6기를 설치했으며,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곽 의원은 “보육 정책은 시설의 양뿐만 아니라 질도 중요하다”며, 더 많은 공공공간에 영유아용 수전을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면대와 자동 온수 공급, 전용 수전 설치를 ‘안양형 유아 휴게실 기준’으로 제안하고, 이러한 기준이 이후 모든 공공시설 건축 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카시트 바우처택시 도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시장은 “공감하며 시민들이 보다 나은 보육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곽 의원은 “안양시청 이전과 박달스마트밸리를 비롯한 기업 유치가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방산 및 게임 산업을 주요 전략 산업으로 삼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안양시의 군사적 특성을 활용하여 국방부의 ‘방위혁신 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제안, 방산 산업의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게임 산업에 대해서는 안양시 유일의 게임 특성화 고교인 게임마이스터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방산과 게임 산업 간의 연계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방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게임업체 에픽게임즈코리아가 협업한 ‘가상 비행훈련 시뮬레이터’ 사례를 언급하며, “안양시도 이러한 전략적 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양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녹지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안양시는 11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녹지공간을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 공무원, 용역회사 관계자, 추진협의체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모든 시민이 차별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안양시는 관계 공무원, 시민 단체, 시·도의원, 만안경찰서 관계자, 사업 총괄 계획가, 환경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40명 규모의 추진협의체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1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되며, 총 면적 7천500㎡의 녹지공간에 진출입로 및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생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11월 중 공사에 착수하여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안양역 일원 및 곧 준공을 앞둔 안양8동 명학공원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산업진흥원, ‘2025년 찾아가는 공공조달 진입 설명회’ 성료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인천지방조달청(경기조달지원센터)과 협력해 ‘2025년 찾아가는 공공조달 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안양시의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조달제도 및 정책에 대한 상세한 교육과 함께, 조달청의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공공조달길잡이’의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과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이용 시의 주요 체크포인트 등의 정보가 공유됐다. 인천지방조달청은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위한 해결책인 혁신제품 지정제도 등 다양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 정책도 설명하며,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자신의 취급 아이템과 경영환경에 맞춘 공공조달시장 진입 전략을 상세히 전달받았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안양시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조달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새로운 판로 확보와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양소방서, “현장 감염관리 더 촘촘하게” 감염관리위원회 개최

안양소방서는 11일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열고, 구조·구급대원들의 감염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대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관리 교육 및 이행 현황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장재성 서장을 비롯한 내부 실무진과 외부 자문위원인 윤창준 부천세종병원 응급의료센터 교수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다룬 주요 안건은 ▲현장 적극적인 감염방지 및 관리 사항 평가 ▲구급차 및 감염관리실의 소독 및 위생 관리 실태 ▲감염노출에 대한 대응 매뉴얼 및 교육훈련 강화 방안 ▲감염관리실 운영 및 물품 구매 사항 ▲현장 활동 중 대원들이 겪는 애로사항 및 개선 요구 등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장재성 서장은 “현장대원의 건강과 안전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기반”이라며, “실효성 있는 감염관리 대책을 통해 대원들이 안심하고 현장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소방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감염관리위원회를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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