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우기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공공건설 현장에 대한 시공 품질 및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평촌도서관, 석수체육관 등 총 7곳의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이 포함된다.
시는 안전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주요 구조부 결함 상태 ▲단열 및 방수공사 시공 상태 ▲배수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수방자재 확보 적정 여부 ▲비계 및 안전 펜스 설치 상태 등으로,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토사 유실 및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점검이 강조되고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며, 보수나 추가 조치가 필요한 문제는 우기 이전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양시의 이번 점검 활동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 건설의 품질 관리 및 우기 대비에 대한 철저한 자세를 보여준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건축물이 책임 있게 건립될 수 있도록 시 관리의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더욱 엄격한 시공 품질 확보가 필요하다”며, “완공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