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최규연)는 지난 12일 안양 석수동 본점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강득구 도의원과 이재선 시의회 부회장 등 단체장 및 금고 임직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 쌀 235포대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됐다. 최규연 이사장은 지역 내 많은 분들의 기부 덕분에 목표치보다 3배가량 많이 쌀을 적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가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안양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과 한국뉴욕주립대(총장 김춘호)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두기관은 9일 샘병원 호라마홀에서 의료분야의 학술교류, 국내외 공동연구 참여, 연구 실험시설의 공동 활용, 기술정보의 상호 교류 및 의료지원 등의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의 발전과 양 기관의 경쟁력 향상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대희 대표이사는 지역 병원을 넘어 글로벌 병원을 지향하고 있는 샘병원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춘호 총장은 인천 송도에서 거리상 서울보다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의료 수준이 뛰어난 샘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앞으로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는 미국 명문 뉴욕주립대학교의 첫 해외 캠퍼스로 2012년 3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개교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대학의 학위 과정을 제공하는 대학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최대호 안양시장이 박달석수하수종말처리장 위탁업체 선정 의혹 수사와 관련.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최 시장은 12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만 시민과 1천700여 공직자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더 잘하고, 더 철저하고, 더 투명하게 시정을 펴는 반면교사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스마트 창조 도시, 국철 1호선 지하화사업, FC안양 개막전 등 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석수박달 하수처리장 위탁업체 선정의혹 관련 시장 측근과 정무비서 구속과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11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시장이 자나깨나 청렴을 외쳤으나 반부패 경쟁력 최고기관의 영예를 무색케 만들고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시켜 하수처리장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 관여한 혐의(입찰 방해 등)로 정무비서와 측근 등 2명이 구속됐다며 최 시장은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시장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석수박달하수처리장 위탁업체 선정 의혹과 관련해 5일 안양시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 샘 병원은 카자흐스탄 볼라샥 의료 연수팀이 지난 4일 내한, 임상 및 의료경영를 주제로 4개월여에 걸쳐 연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의료교류는 경기도와 카자흐스탄 정부 간 민간외교부문 협약으로 이뤄졌다. 지난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밟는 볼라샥 의료 연수팀 일행은 오는 6월까지 아주대학교와 안양 샘병원 등에서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양국의 의료발전을 위한 협력을 맺을 예정이다. 리셉션은 국가 간 의료산업교류을 연결해 온 기획사 KD글로벌 트레이닝 센터(KDGCT)와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주관으로 볼라샥 의료연수팀 25명을 비롯해 김건수 KD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대표, 주한 카자흐스탄 베키셰브 둘랏 한게례예비치 대사,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박상은 샘병원 의료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연수팀 대표 스베뜰라나예르메깔리예바씨는 의료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카자흐스탄과 한국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더 나아가 양국간에 관계에도 좋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볼라샥 의료 연수생들도 성심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은 샘병원 의료원장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많은 친구들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며 의술만 연마하지 말고 경기도의 멋진 경관도 꼭 관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출신 의사, 지역 의료기관장 및 볼라샥 소속 직원 등으로 이뤄진 의료 연수팀은 오는 6월까지 아주대학교와 안양 샘병원 등에서 의료연수 일정을 마친뒤 한국문화 바로알기 체험 등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서비스&서비스 운동이야말로 하나님과 성도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정신의 발로입니다. 한국형 초대교회의 부활을 꿈꾸며 장애인 선교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안양시 감리교회 임용택 목사(월드휴먼브리지 대표)의 봉사지론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치는 봉사사역에 집중하는 것. NGO 단체인 월드휴먼브리지를 통한 엔젤맘(미혼모) 사역, 택시 데이(부활절, 추수감사절) 등을 통한 환경보호사 역할도 마다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 목사는 우물 안 개구리식 사역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일반인에게 교회 간 경쟁으로 인한 폐단으로 실추된 교회 이미지를 타파하고 진정한 봉사자로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사회 곳곳에 사랑을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임 목사의 주장 때문인지, 안양 감리교회 성도들은 주일이면 너나할 것 없이 앞치마를 앞에 두르고 직접 봉사현장에 참여하기로 유명하다. 임 목사는 부목사 시절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백혈병에 걸린 어린이를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교인들과 함께 기증서를 작성했지만, 골수이식과 맞지 않아 결국 하늘나라로 어린 생명을 떠나보낸 것. 지난 2005년 골반 양쪽을 뚫어 1.5ℓ에 달하는 골수를 채취, 기증해 한 생명을 살려낸 임 목사는 그제야 맘이 편안해졌다. 임 목사는 현재 안양시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출산용품 지원을 위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와 김장김치 나눔행사 및 자살률을 막기위한 걷기대회 행사 등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시민문화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봉사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양지역협의회(회장 안성철)는 최근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 세우기 2013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범죄예방활동에 매진한 유공위원과 활동실적이 우수한 지구협의회에 대한 표창과 더불어 35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예방과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300여 범죄예방위원 모두가 더욱더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준영)이 2012년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역교육청 평가는 경기도 내 25개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규모와 여건을 고려, 3개 평가군으로 나눠 온라인설문, 전화모니터링, 자체 교육성과, 우수지원 사례 등 4개 분야 13개 평가지표별로 평가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경기혁신교육 추진내용의 학교현장 안착 확인 전화 모니터링 평가와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원 행정업무 경감,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 학교폭력 예방 노력, 기초학력 책임지도 강화 노력, 지역교육청 종합청렴도 등이 A평가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준영 교육장은 2012년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늘 새로운 사고로 혁신교육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교육청 평가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지역 특색과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하는 등 책임교육 행정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미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교회종탑 철거 정비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교회종탑 철거 정비사업은 안양시 기독교 자문기구인 시목회의 건의로 추진,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교회종탑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는 교회종탑 정비를 희망하는 교회의 신청을 받아 지난해 104개소를 선정, 48개소를 정비했으며 올해 나머지 56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회가 설치한 종탑은 건물 옥상에 대부분 임의로 설치한 것으로 강풍 또는 우기시 건물의 하중 불균형, 표면 균열로 인한 누수, 시설물 낙하 등 대형사고 발생 위험을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목회의 건의에 따라 종탑 설치 후 철거하지 않고 이전한 곳이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종탑 등을 상세히 조사 분석해 철거토록 하고 신규 철탑 설치를 원하는 교회의 주변환경에 적합한 십자가 모형을 제작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 연합회장 박석건 목사와 시목회회장 조용목 목사는 위험성이 있는 대형종탑을 설치한 교회를 설득해 철거한 뒤 규격에 맞는 십자가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의철 시 도시계획과장은 교회종탑 정비사업은 시민안전과 도시미관을 살리기 위한 사업으로 안양시가 전국에선 최초로 철거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교회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최정현)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안양시 만안구 안양 5동에 위치한 이슬람성원 외국인근로자 쉼터를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어렵게 일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외국인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쌀과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 체류하면서 문화적 이질감으로 겪는 어려움과 근로현장에서의 생활, 가족이야기 등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한국의 문화와 기초법률을 교육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글라데시인 근로자 슈만은 한국에서 설날은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즐겁게 보내기 위한 날로 알고 있는데 고향의 아내와 딸이 많이 생각난다며 한국에서 일하면서 어려움도 있지만 늘 관심 가져주는 이웃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정현 서장은 설을 앞두고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과 다문화지원활동을 전개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내 외국인들이 우리사회의 한 가족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