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구자흥)이 운영하는 안양역사관은 청동기 시대를 주제로 한 함께 떠나요! 청동기 탐험대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두달 간 진행된다. 함께 떠나요! 청동기 탐험대는 자신이 사는 지역의 유적을 직접 접해보고 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5일부터 9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안양 관양동과 광명 가학동에 위치한 청동기 시대의 유적을 답사하고 그 시대의 생활상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주거지 만들기, 유물 목걸이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잇다. 또 체험 전 이론수업을 통해 선사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을 배울 수 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월드휴먼브리지 해외봉사단이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해외봉사단 파견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밝혔다. 지난 5일부터 6일 동안 진행된 이번 자원활동에는 26명의 봉사단원들이 몽골 바양노르 지역을 방문, Blessing 안양의 숲 조성작업에 참여했으며, 단원들은 터 파기와 나무에 물주기 등의 조성작업을 통해 척박한 사막에 희망을 심고 귀국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현재 조성 중인 Blessing 안양의 숲을 탐방하고 몽골지역 나무심기사업을 위한 사전조사의 목적으로 이필운 시장을 비롯한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원 등 6명도 함께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안양시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안양지역환경기술인협의회 등이 모금한 후원금 1천20만원과 지난 5월에 진행된 몽골사막화 방지를 위한 한모금품앗이 일일 기부데이 행사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 1천만원에 대한 증서를 푸른아시아에 전달했다. 또한, 조림지에서 일하는 현지 주민들을 위한 바람막이 점퍼 200벌도 함께 기증했다. 이에 임용택 안양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오송 주몽골 한국대사와 몽골의 국회의원들을 면담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공감,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길 희망한다 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최이규)은 밭조건불리 직불금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9월30일까지 신청 농업인 및 농지를 대상으로 실경작, 휴폐경, 대상품목, 재배면적 등에 대헤 중점적인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농관원 경기지원 및 서울인천경기 관내 17개농관원 사무소에서는 직불금 부정 수령을 차단하기 위하여 농업경영체 등록 DB와 직불금 신청 데이터를 이용하여 동일 농지에 직불금 중복 신청자, DB상 농지 정보가 휴폐경인 경우, 직불금 신규 신청자 등 부정 신청 개연성이 높은 고위험군 등을 추출해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 농가가 직불금을 수령하려면 신청 필지가 신청일부터 9월30일까지 농업경영체 농지정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안양=양휘모 기자
안양동안경찰서가 지역 어르신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16일 안양동안경찰서 호계파출소(소장 박정수)에 따르면 호계파출소는 주민센터와 협력을 통해 관내 취약 노인들이 대부분인 국민기초수급자 351가구(486명)을 상대로 문안순찰을 실시하여 각종 범죄예방 등 맞춤형 노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민센터 방문간호사와 합동으로 노인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 당뇨 및 혈압등 건강을 체크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홍보 및 말벗도 되어드리는 등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미지정된 기초생활수급자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대해 수급자 지정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안구청과 연계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타지역 거주 자녀가 직접 방문이 곤란한 경우 112신고 등으로 요청을 하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범죄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관내 수천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평촌스마트타운 단지(지식산업센터)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이 고작 1개에 불과, 출ㆍ퇴근에 큰 불편이 야기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동안구 관양동 일대는 가용부지 부족에 따른 토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아파트형 공장을 집적화한 평촌스마트 타운 단지(지식산업센터)가 형성돼 있다. 현재 단지 내에는 지난해 5월 준공된 평촌스마트밸리(연면적 4만6천561㎡)에 6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안양 메가밸리, 관양두산벤처다임 등 10여개에 달하는 아파트형 공장도 수백여개의 업체들이 입주하는 분양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스마트타운 단지를 경유하는 노선이 시내버스 1대에 그치는 것도 모자라 배차시간 간격도 40분~1시간으로 들쑥날쑥해 직장인들이 출ㆍ퇴근때마다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일부 직장인들은 아예 대중교통 이용을 포기한 채 20여분 되는 거리에 위치한 인근 역사를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으며, 또다른 직장인들은 자가용으로 출ㆍ퇴근하면서 인근 도로 곳곳이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직장인 P씨(31ㆍ여)는 산골 오지도 아니고 수천여명이 근무하는 일터에 제대로 된 버스 노선이 없다는게 말이 되냐며 출ㆍ퇴근 때마다 찜통 더위에 역사에서 일터까지 걷기를 반복해 미칠 지경이라고 푸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평촌역까지 운행하는 마을 버스 노선 1개를 신설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증차로 배차간격을 줄이는 등 다각도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개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10년째 표류하고 있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경기도시공사 선정을 공표하는 협약식이 오는 17일 안양시청에서 열린다. 냉천지역 주민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할 협약식에는 이필운 시장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신속한 행정절차로 사업 재추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경기도시공사는 민간사업시행자 선정 등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일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자를 LH에서 경기도시공사로 변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오는 27일 주민설명회와 28일부터 한 달 동안의 주민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9월 말) 등을 거쳐 10월 초 정비구역 변경고시와 토지소유자 동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안양=양휘모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최이규)은 다음달 25일까지 지원 및 관할 17개 사무소에서 농업인 및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시군 농정협의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군 농정협의회는 다양한 계층에게 농업정책을 제대로 전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한중국 FTA, 한뉴질랜드 FTA, 한베트남 FTA 대책, 밥쌀용 TRQ 쌀 수입 추진현황, 농업경영체 등록 및 DB 구축, 직접 직불제 이행점검 등 농정현안을 농식품부 및 농관원 지역담당관이 직접 참여해 심도있는 현안사항 설명이 이뤄진다. 또한 농정현장의 여론 주도층인 이통장, 농업인, 소비자, 지자체, 농협, 지역언론인 등 다양한 정책수요자의 현장의견 및 요구사항을 파악해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이규 경기지원장은 앞으로 서울, 인천, 경기지역 18개 사무소와 210여명 현장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농촌 현장과 밀착된 쌍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농정현안 등 농식품 정책 전반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속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피드백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시즌 중 감독이 경질되고 단장이 물러나는 등 갖은 내홍을 겪은 FC안양 시민프로축구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가 실시된다. 안양시의회(의장 천진철)는 15일 열린 제21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FC안양 시민프로축구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김대영송현주권재학음경택이승경이문수이보영심재민김선화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특위 조사계획서는 다음 회기 때 채택하기로 했다. 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그간 나타난 문제의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구단 운영방안 등을 제안해 미비점 및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폰 안전도우미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이 모인 청와대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이필운 시장이 스마트폰 안전도우미에 대해 발표했다. 지방자치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주요 부처 장관 및 전국 기초단체장 226명이 참석했다. 스마트폰 안전도우미는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안전도우미 앱 실행과 CCTV를 통해 이동경로가 실시간으로 시 U통합상황실에 모니터링 되면서 앱 실행자 및 보행자를 범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위급상황에서는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주변의 CCTV와 연계해 경찰출동으로도 이어진다. 최첨단 범죄예방시스템을 자랑하는 스마트폰 안전도우미는 범죄로부터의 안전이라는 시대적 관심사에 부응, 이날 발표 안건으로 선정된 3건중 하나에 포함됐다. 이 시장은 스마트폰 안전도우미가 전국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을 안전국가로 한걸음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에는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변규), 백우현진복지재단(대표 전경은), 돕는사람들(대표 박중식)등 3개 사회복지법인 대표가 동참했다. 3개 사회복지법인은 후원자 발굴을 통해 아동의 저축액을 지원하게 되며 시는 매월 저축아동들에게 매칭금을 입금하는 한편, 저축의 어려움으로 디딤씨앗통장 가입을 주저한 아동들도 적극 발굴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사업은 아동복지시설장애인시설생활아동가정위탁아동국민기초수급자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매월 일정금액을 디딤씨앗통장에 적립할 경우 국가가 월 3만원 내에서 일대일 매칭금을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