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도내 31개 시군의 자활사업 전반을 펼쳐보이는 제7회 경기도자활사업주간 기념행사가 오는 5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자활사업주간 기념행사는 도내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사업을 안내하고 자활의 의미를 새기고자 지난 2009년에 첫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안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자체로는 두 번째가 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31개 지자체 자활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과 자활센터 종사자를 포함해 중앙과 경기지역자활센터 등 1천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자활관련 상품 전시 및 판매와 자활사업을 안내하는 홍보부스 설치로 박람회가 열리는 등 자활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자활사업주간행사가 지역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활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가 지원하고 있는 안양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상반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자활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아름다운 동행, 따뜻한 성장을 통해 도시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 추구를 위해 저희 공공도시연구소가 앞장서겠습니다. 공공도시연구소 박용진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의 공공성 회복이 지역 및 국가발전의 초석이라는 신념을 토대로 안전, 착한 일자리, 따뜻한 복지, 공공보육,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공공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박 대표는 공공도시란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공성을 회복하고 주민의 공공복리를 추구하는 도시공동체를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 공공도시연구소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지역의 시민 및 전문가,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론장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공공성을 강화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자신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비영리단체로 공공도시연구소(안양시 동안구)를 설립한 박 대표는 올해 4월 공공성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협동조합으로 다시 인가를 받고 더욱 폭넓게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공공도시연구소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시민사회의 활동이 공공성을 중심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의 조사 및 연구, 관련 활동의 지원 등을 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의회와 함께 진행 중인 △지방의회 혁신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연구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전략 연구 △사회적 금융 제도화 방안 연구 △혁신학교에 대한 추진과정 및 현황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 연구 등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 추진은 물론 안양시의회 사회적경제 연구모임과 함께 안양시 사회적 경제 발전전략을 연구 중이다. 이 같은 연구활동 외에도 소외되고 힘없는 임차상인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들의 모임(맘상모) 경기남부지부와 함께 임대인의 권리금 약탈을 막고,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 활동 및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차원의 지역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공공도시연구소가 기획한 마을선생님 육성 교육은 스마트 폰에 중독된 아이들에게 진정한 놀이를 통해 착한 심성, 인간관계를 배우게 유도하고 더 나아가 우리가 사는 동네를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만들 마을 선생님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회 교육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 수 십여 명의 수강생이 자발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 대표는 공공성의 회복과 공동체 의식의 복원을 목표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지역문화를 만들겠다라며 아름다운 동행, 따뜻한 성장을 통해 도시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추구해가는 저희 공공도시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이달부터 시구청 교환대표 전화(8045-2114)를 한 라인으로 통일, 민원전화를 해당부서 연결 없이 전화상담원이 직접 안내하는 미니콜 센터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One-Call One-Stop 처리를 내세운 이 미니콜센터는 단순반복적 민원에 대해 접수에서 통보 및 처리결과까지를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복합적이면서 상세한 조회가 요구되는 민원은 기존과 같이 부서전환을 통해 안내하게 된다. 특히 전화민원수요가 많은 여권민원의 경우는 해당부서 연결 없이 전화상담원 원콜로 안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는 콜센터 운영에 따라 시구청에 각 2인이던 교환원을 통합해 7명 체제로 구성하고, 단순반복민원에 대한 매뉴얼을 콜센터시스템을 활용해 DB를 구축했다. 또한 내년 10월부터는 전문콜센터로 전환해 교통, 세금, 상수도 등으로 확대해 원 콜 처리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당부서의 업무연찬과 상담내용 녹취를 실시하고, 상담에 필요한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콜센터가 진심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책임교육과 학교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한구용 전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57)이 새롭게 부임했다. 한 신임 교육장은 인천교대 출신으로 지난 1980년 교직에 입문 후 부천옥산초등학교 교감, 부천송내초등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초등교육 전반의 교육개혁 실시를 일군 주역으로서 온화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라는 평.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추진한다. 시는 31일 청사 내 3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부터 민간어린이집의 보육 인프라를 활용, 국공립 수준의 보육품질이 제공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필운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였던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는 부족한 국공립어린이집의 대안으로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의 차이를 종합적으로 해소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 사업은 시민, 어린이집 운영자, 교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3~5세아 부모들이 부담하던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과 달리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3~5세아 부모들은 그동안 도와 안양시가 20:80 매칭으로 누리과정 보육료 3만원을 지원하고도 남는 차액보육료(월1만6천~4만1천원)를 부담해 왔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에 취사부(조리원) 인건비 지원을 현실화하고, 영아반 운영비를 지원해 보육교직원이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육환경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내용으로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근속환경을 조성하는 복리후생 사업과 교직원의 연수 및 연찬회를 확대하고 인성교육 및 보육품질 관리교육 등을 통해 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품질을 높이는 시스템의 일환으로 평가인증 외에 안양시만의 특성화된 기준을 마련, 우수어린이집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6년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 사업에 따른 사업비 36억여원을 내년도 예산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시 재정이 넉넉지 않지만 미래사회 주역인 아이들을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우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며 저출산 시대에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가 입찰 공고를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물을 낙찰받아 영업을 준비중인 사업자에게 민원이 우려된다며 시설물 사용 중단을 통보, 논란을 빚고 있다. 27일 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16~22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물 사용허가를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사업자 S씨(41)는 같은 달 23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관리동 1층 음식점(465㎡)에 대해 최고가(6천250만원)로 낙찰받은 뒤 시로부터 10일부터 오는 2020년 8월 9일까지 5년 동안 해당 시설물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았다. 이후 S씨는 해당 시설물을 횟집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메뉴개발 및 인테리어 공사는 물론 7명의 직원까지 채용하는 등 28일 영업개시를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그런데 시가 돌연 음식점 용도로 사용허가를 받은 시설물에 대해 횟집 운영이 불가하다고 통보해 왔다. 시장 내 기존 동종업종 관계자들이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는 이유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S씨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집단 민원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횟집만은 안된다, 수족관은 1개만 설치하라, 공공의 안녕을 헤칠 우려가 있다는 등의 법령에도 없는 이유 등을 내세우며 S씨의 영업 준비를 제약했다. 더욱이 시는 사업자 S씨와 원만한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 26일 해당 시설물에 대해 기한도 정하지 않은 채 사용허가 일시 중단을 통보한 뒤 직원 10여명을 동원해 시설물 입구를 봉쇄했다. S씨는 인테리어 공사를 포함해 직원 채용까지 다 끝내고 영업개시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날벼락이 어디 있냐며 집단 민원만 무섭고 한 개인의 경제적 손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고 분개했다. 이에 대해 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집단민원으로 인한 시설물 사용 중단 통보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허가받은 시설물에 대한 불법 전대 의혹이 있어 이를 파악하기 위해 사업자 S씨와 동업을 약속한 A씨 등에게 동업계약서를 요구한 상태로, 이 부분이 해소되면 S씨가 조속히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제63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회장 이필운 안양시장)가 지난 25일 안양예술공원 내 김중업 박물관 문화누리관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정협의회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 6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5건의 협의안건 심의 및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재난문자 및 방송시스템 효율적 활용, 공교육 혁신을 위한 지자체 연대협조, 지방 문화두레 협의회 구성 등 3건을 제안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공정하고도 투명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시행계획 수립 시 조합원 동의방법 법령개선을 제시한데 이어 산림병해충 방제 인근 시군간 협력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지자체의 주요 행사와 관련해 김윤식 시흥시장은 제10회 시흥갯골축제(8.288.30)와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10.8~11)에 대해 설명했으며, 신계용 과천시장은 제19회 과천누리馬축제를 안내하며 협의회 소속 지자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했다. 안양=한상근기자
한국사회로 편입한 다문화가족들이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2015 경기도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힐링캠프가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소년의 미래 포유,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29~30일 1박2일 일정으로 설악산에서 진행되며 다문화가족이 인종과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차별과 괴리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열리는 힐링캠프는 △다문화부부 및 시부모교육 △가족공동체 훈련 △경품 추첨행사 △설악산에서 연 날리기 등 지난해 행사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는 교내 강당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인 2015 신나는 예술여행, 세계 비보이 챔피언 익스트림크루의 초청 공연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된 무언극(넌버벌) 댄스컬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과 감동 그리고 긍정의 힘을 선사해주었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체험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파하여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내재된 잠재력을 일깨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만안경찰서(서장 김기동)는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변호인 상담실을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청사 4층 인권홀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관내 변호사 9명(안양변호사협회 소속)을 무료 법률상담 변호사로 위촉하고 경찰서 2층에 마련한 변호인상담실을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누구나 교대로 경찰서에 상주하는 9명의 변호사로부터 고소고발진정 등 수사민원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내용에 따라 형사사건은 해당 수사팀에 인계접수되고 민사사안은 분쟁해결에 적합한 절차와 해당 기관을 안내받게 된다. 김기동 서장은 이번 변호인상담실 개소는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선포한 경찰이 범죄피해자에게 보다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민원인들의 피해회복에 앞장서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만안경찰서 변호인상담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