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창작영화제 12일 안양아트센터서 개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창작영화제가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지난 2001년부터 15년간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한 창작영상물을 소개하고 있는 과거 영화산업의 메카였던 안양시의 맥을 잇고 있는 행사다. 총 4개 부문(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으로 나눠 출품작을 접수 받았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총121편, 589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영상관련 학과 교수, 방송사 현업 PD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예심을 거쳐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작 13편의 시사회와 본선심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여성가족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안양시장상 등 시상식을 진행한다. 특히 제2회 영화제 수상자를 초청해 청소년들과의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지고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윤용아)의 진로특강을 통해 연기와 영상에 관심을 두고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호석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영상 창작물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청소년 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청소년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영화제가 문화 콘텐츠 인재 육성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권용준 안양시의정회장 출판기념회 개최

권용준 안양시의정회장(60)이 9일 오후 안양 라프로메사 웨딩홀에서 개최한 일하면 권용준의 오래달리기 출판기념회에 중앙과 안양지역의 축하객 1천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권 회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박덕흠 중앙연수원장, 김일주 전 국회의원, 이기수 고려대 전 총장, 오장섭 충청향우회 전국 회장, 김대규 시인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으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이인제 최고위원, 김태원 중앙위 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등은 축하영상 메시지로 함께 했다. 안양 지역사회에서도 이필운 안양시장,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과 도의원들, 천진철 안양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새누리당 장경순 안양만안 당협위원장과 윤기찬 안양동안갑 당협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이정국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등 정당을 초월해 지역 원로들과 노인회, 향우회, 각종 기관단체 등 축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권 회장의 출판기념회는 권용준의 동네방네 달리기와 오래달리기 영상으로 시작해, 권용준이 달려온 길 진심토크와 무조건 달리기 축하무대 등의 1부 행사에 이어, 2부 공식행사로 진행됐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확장형 버스정류장(Bus-bulb) 설치로 대중교통 만족도 향상

안양시가 인덕원과 흥안대로에 도내 최초로 확장형 버스정류장(Bus-bulb)을 설치해 교통 혼잡 해소와 승객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확장형 버스정류장은 일반적으로 도로에서 일정구간 후퇴시켜 정차공간을 확보하는 버스베이(Bus-bay)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보도의 일부를 차도 측으로 돌출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버스정류장이며 도내에서는 처음 시도됐다. 확장형 버스정류장이 있는 인덕원사거리는 대규모 상가가 조성된 데다 서울수원성남 방면 차량들이 쉴 새 없이 교차하고 버스 12개 노선과 지하철 4호선이 만나는 수도권남부의 대표적 교통요충지다. 특히 교통량이 넘쳐나 승객을 태우려는 택시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잠식, 버스정류장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교통 혼잡까지 불러왔다. 시는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올해 1월 이 일대 3개소 버스정류장을 차도측 돌출형으로 구조를 바꿨다. 역발상을 통해 기존의 버스베이와는 반대형식으로 시도한 것이다. 시는 8개월이 지난 최근까지 이 세 곳 버스정류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정류장 면적을 잠식했던 불법 주정차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선버스 진입이 수월해지고 승ㆍ하차하는 승객들의 위험요인이 사라지면서 대중교통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고 인도 폭 확장에 따른 보행자와 주변상가 환경이 개선되는 부가적 효과도 가져온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공무원들의 창의적 생각이 대통교통 편익 증진과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결과를 낳았다며사람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삼덕공원 일용직근로자·주민 ‘갈등’

안양 삼덕공원 공영 주차장 내 설치된 인력시장 사무실을 이용하는 근로자들이 공원 이용객 및 주민들에게 달갑지 않은 불청객 취급을 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4년 일용직 근로자를 배려하기 위해 만안구 안양3동 수암천 부근에 인력 사무실을 설치했다. 이 사무실은 수암천 복개 공사가 끝난 후 사무실 이전 필요에 따라 시가 지난 2011년 94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0㎡규모의 컨테이너 사무실로 신축한 것이다. 이후 매일 새벽 70여명의 근로자들이 이곳에 모여 전국 공사 현장으로 이동하는 집합소로 이용 중이다. 그러나 공원을 이용하는 일부 시민과 인근 주민들이 해당 사무실을 이용 중인 근로자들과 충돌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매일 새벽마다 수십여명의 근로자들이 몰려들며 발생하는 소음 문제를 비롯해 일감을 찾지 못한 일부 근로자들이 공원 곳곳에서 음주와 흡연을 일삼는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해당 사무실을 운영 중인 안양건축인연합회 측은 공원 내에서 음주와 흡연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연합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이른 새벽부터 공사현장으로 이동한다며 과거 일부 잔존하던 근로자들이 공원 내에서 음주 및 흡연을 한 것은 알고 있지만, 현재는 사무실 내에서 바둑이나 TV 시청 등 여가활동을 즐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력 사무실 설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 차원에서 시에서 제공한 것이라며 과거 근로자와 주민 간의 갈등이 빚어졌지만 현재는 사무실 측에서도 내부 규율을 정하는 등 전반적으로 잡음없이 사무실이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무실은 지난 2013년에도 인근 주민 300여명의 명의로 인력시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는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FC안양 사무조사특위 與野 또 충돌

새누리당으로만 구성돼 반쪽 특위라는 오명을 쓴 안양시의회 시민프로축구단(FC안양)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본보 8월13일자 5면)와 관련해 양당이 또 다시 본회의에서 충돌,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3일 안양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본회의에서 조사특위원장인 새누리당 심재민 교섭 대표가 의사발언에 나서며 FC안양 특위 위원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송현주 의원에 대한 날선 비판을 가했다. 심 의원은 이미 FC안양 조사특위가 구성된 상황에서 특위 위원이었던 의원이 FC안양에 대해 별도의 시정질문한다는 것은 안양시의회 이름에 먹칠을 하는 것이라며 한마리의 미꾸라지가 시내를 흐리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목 대상이 된 송 의원이 이를 반박하기 위해 의사발언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반발하고 새누리당 김대영 의원도 목소리를 높이면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이어 의사진행이 불가능해 정회가 선포됐고 정회 중에도 양당 의원 간 지속되는 갈등 속에서 결국 양당 의원총회 후 송 의원에게 의사발언 기회가 주어졌다. 송 의원은 지난 1일 이미 조사특위 위원을 사임해 관련성이 없고, 시정질문과 조사특위는 전혀 다른 활동인데 이를 동일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특히 상대방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비난하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맞섰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지난 7월15일 열린 제21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및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지만 양당은 조사기관 및 사무의 범위에 대해 이견을 보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4명이 위원직을 사퇴하는 등 내홍을 겪은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실패 두려워 말고 겸손한 마음 가져야”

안양대(총장 김석준)가 지난 1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초청해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안양대 학생 400여 명을 비롯해 시민과 교내외 인사 등이 참석하는 등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김 전 의장은 명사들이 말하는 성공의 조건을 바탕으로 성공이란 무엇이며, 학생들이 성공을 위하여 어떤 정신을 가지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강연했다. 특히 김 전 의장은 빌게이츠의 변화 속에는 반드시 기회가 숨어있다는 말과 잭 웰치의 열정은 당신의 최고의 경쟁력이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여 기회를 잡아야 함을 강조했다. 또 그는 다수가 최고가 되려고 경쟁하는 현 사회를 비판하며 안양대는 전체 학생 중 한 명을 1등으로 만드는 교육이 아닌 학생 모두가 1등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다가오는 기회를 위해 항상 준비하고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 국내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명사특강Ⅱ 교양 과목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양휘모기자

권용준 안양시의정회장 9일 출판기념회 개최

권용준 안양시의정회장(60)이 오는 9일 오후 3시 안양 라프로메사 웨딩홀에서 일하면 권용준의 오래달리기 출판기념회를 연다. 권 회장은 저서에서 반평생 일만 바라보고 달려온 인생 역정과 50년간 살아온 진짜 고향 안양을 위해 일하며 달려가고 싶은 진심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특히 어려서부터 무작정 달리기를 좋아했고, 지천명의 나이인 50세부터 인간 한계의 도전인 마라톤과 철인3종을 3번이나 완주한 권 회장의 특별한 경험을 살려, 자신의 인생과 평생의 꿈을 오래달리기로 펼쳐놓았다. 이날 권 회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이인제 최고위원, 김태원 중앙위 의장, 박덕흠 중앙연수원장, 정병국 국회의원 등 중앙정치권 인사들을 비롯해, 이필운 안양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일주 전 국회의원, 이기수 고려대 전 총장 등 주요인사와 강득구 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천진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오래달리기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달려 나가면 언젠가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이날 출판기념회를 철부지 어린 시절 아득했던 꿈이자 아직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 번 새로운 오래달리기를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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