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4대 사회惡·전화금융 사기 예방 캠페인 전개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은 지난 26일 오후 동안구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안산 경찰청 축구 경기 관중 5천여명을 대상으로 4대 사회惡으로부터 안전한 안양과 전화금융 사기 피해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양이라는 도시 지명처럼 범죄의 불안과 위협으로 부터 시민의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해 편안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4대 사회악은 지난해 상반기 도내 1위를 달성하며 안양시가 성폭력 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으로부터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4대 사회악 근절과 함께 최근 들어 전화금융사기가 20~30대 젊은층과 여성에 편중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이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스포츠 경기장 등 인파가 운집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현장홍보도 추진했다. 강언식 서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는 피해발생 시 회복이 어려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다각적 홍보를 추진해 전화 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비산권 1차 행정협의회 24일 비산1동 주민센터에서 개최

안양시 비산권 행정협의회가 지난 24일 비산1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비산권 행정협의회는 비산123동과 부흥달안동 등 5개 지역 동장들로 구성돼 있다. 김명철 동안구청장과 이들 5개 지역 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산권 첫 행정협의회에서 비산1동장은 민관학을 연계하는 지역발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부흥동장은 인문학 도시조성에 부응하고 공원이용률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소공원에 도서함을 설치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달안동장은 기관별 각각 구입하고 있는 태극기를 일괄 구입해 배부하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비산1동이 추진하는 샘골 작은음악회와 저소득층 어르신 노래교실, 비산2동의 아나바다 및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찾아가는 장수교실, 저소득 가구 대상 해피맘 제작 생활용품 전달, 비산3동이 군부대 장병을 활용한 청소년 학업도우미 등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김명철 동안구청장은 행정협의회에서 바람직한 좋은 제안들이 도출되고 있다며 거론된 사항들을 최대한 해결하고 동장들 간 소규모 모임을 통해서도 지역이 안고 있는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타 지자체 예산절감 사례 등 제시 “전국 최고의 건전재정 우수도시로”

제7대 안양시의회가 개원된 지 1주년이 지났다. 천진철 의장호로 야심차게 출범한 제7대 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시민을 생각하는 올바른 의회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천 의장을 비롯한 22명의 각각의 의원들이 지역현안을 두발로 뛰며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올바른 정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천 의장은 시의회 활동의 성공여부는 여야에 관계없이 함께 나갈 때 빛을 발할 수 있다며 당정을 떠나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의원들 하나하나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원 1주년이 지난 제7대 의회의 현주소 및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천진철 의장으로부터 직접 들어봤다. -1년 동안 의정연수, 의원 세미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 이에 대한 성과는. 우리 시의회는 선진 지방자치제도의 운영실태를 벤치마킹하고 국제화에 걸맞은 의회상을 구현하고자 2회에 걸쳐 의원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자매도시 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도 전개했다. 지난해 11월 강릉시의회와 자매결연 18주년을 맞아 안양에서 의원 합동연수를 실시, 의정활동 의견교환 및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안양시 초청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우호증진 및 교류를 확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들어 세계경기 부진과 국내 메르스 여파 등 지역 경제가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있는데. 국내외 열악한 여건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복지분야를 비롯한 법적의무적 경비 증가 등으로 인해 안양시 역시 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의회에서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세원 발굴과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징수를 통해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도록 독려하고 예산심의와 결산검사 등을 통해 선심전시성 사업 편성과 매년 반복 지원되는 경비에 대해 철저히 검토해 나갈 것이다. 또 타 자치단체 예산절감 우수사례 등 대안을 집행부에 제시해 전국 최고의 건전재정 우수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현재 관내에서 도시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사업구역은 적극적인 행재정 지원을 하고 추진이 어려운 지역은 구역 해제 후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담부서인 도시재생정책관을 신설했고 2월에는 시-주민 간 중간지원 기구인 도시 재생지원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우리 시 지역 여건 및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비전목표추진전략 제시를 위한 도시재생전략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해 내년 1월 완료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호계복합청사 내 체육시설 男회원 개인사물함 태부족

생활체육도시를 표방하며 올해 초 개관한 안양시 호계복합청사 내 수영장ㆍ스쿼시장이 개인사물함 부족으로 남성 회원들이 이용에 역차별을 받고 있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청사 내 수영장ㆍ스쿼시장은 생활체육 발전의 거점을 표방하며 한국생활체육협동조합에 위탁, 올해 1월 개장했다. 그러나 이달 초 남성 회원들의 청사 내 체육시설 이용을 위한 신규 회원 등록이 지연되는 등 개관한 지 반년도 안돼 운영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월 개관 당시, 수영장 및 스쿼시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을 위해 지하 1층에 여성용 개인사물함 160개, 남성용 개인사물함 70개가 설치됐지만, 탈의실 공간이 비좁다는 민원이 발생하자 지난 2월 남성용 개인사물함 12개를 폐쇄했다. 그러자 여성용 160개, 남성용 58개로 개인사물함 설치 비율이 3배가량 차이가 나게 됐고, 남성 회원이 개인사물함 절대 부족으로 대기하는 상황을 초래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일 신규 회원 등록 접수 당시, 지난 6월 남성 회원들이 재등록을 함에 따라 정원이 초과됐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청사 측이 남성 개인사물함을 늘리지도 않은 채 신규 회원 등록을 받다 정원이 초과, 접수를 취소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현재 남성 회원 50여 명이 등록을 하지 못한 채 대기중이다. C씨(37)는 여성용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남성용 개인사물함을 설치하니 이런 결과는 불 보듯 뻔한 것아니냐며 여성용 개인사물함과 남성용 개인사물함 비율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남성들은 또다시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힐난했다. 이에 대해 청사 관계자는 청사가 체육시설 전용시설이 아닌 부대시설개념이다 보니 모든 시설이 넉넉한 것만은 아니다며 현재 대기 중인 남성 회원들을 대상으로 결원 발생 시 우선적으로 등록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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