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안양보호관찰소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회봉사대상자 재능기부 사업일환으로 안양동 소재 희망사랑방 노숙인 쉼터에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봉사대상자 특기재능사업은 사회봉사 대상자중 분야별 특기재능 보유자를 활용하여 농협은 인건비를 제외한 자재비만 부담하는 사업으로 농협 안양시지부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및 농업인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임승택 지부장은 앞으로도 안양보호관찰소와 협력하여 사회봉사대상자 분야별 특기재능보유자를 활용하여 취약계층 및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지부는 상반기 농업인 농장환경 개선사업,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힐링팜 개장, 일손부족농가 지원을 위한 농촌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과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전통시장인 호계종합시장이 시장 인근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는 각종 재건축ㆍ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정비사업들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주요 고객층인 수천여명의 주민들의 이주가 불가해 매출 하락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5일 시와 호계종합시장 등에 따르면 호계종합시장이 위치한 동안구 호계1동 일대는 최근 들어 △호원초등학교 주변 주택가 재개발 정비사업 △덕현지구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호계1동 주공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호계 1동 주공아파트(단독)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등 4곳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에 대한 시행 인가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호원지구 1천800세대와 덕현지구 1천500세대를 비롯 각 사업지구에 거주 중인 6천여 세대가 동시 이주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상인들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요 고객들이 줄면서 매출 하락 등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해 걱정이 태산이다. 현재 호계종합시장 내 입점한 점포 수는 300여개에 달하며 인근 영세 점포까지 포함하면 800여개 점포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시장 상인회 측은 호계시장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시청을 방문,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는 재건축 사업에 따른 피해보상 마련을 요구했다. 상인 J씨(59)는 주요 고객층인 주민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시 점포 운영이 될 리가 없다며 대다수의 상인들이 수천만원의 금융부채를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하락까지 겹치면 파산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푸념했다. 시 관계자는 호계1동에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들은 당초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학교용지 확보 등 변수가 발생하면서 결과적으로 동시에 진행되게 됐다며 상인회 측의 건의나 요구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인 조합과 원만히 협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계종합시장은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관내 전통시장으로, 지난 1979년 자연발생적으로 골목시장을 형성한 후 2008년에 시로부터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재래시장으로 인정받았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호계복합청사 건립 기념을 위해 현역 국회의원이 설치한 기념식수와 치적비에 대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와 도시의원들은 5일 호계복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동안을)이 복합청사 앞 화단에 설치한 기념식수와 치적비에 대한 정확한 비용 출처를 촉구했다. 이들은 아무런 법적 근거와 절차 없이 이뤄진 이번 치적비 설치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시 예산으로 집행했다면 예산 집행에 대한 근거를 밝히고 심 의원 개인 비용으로 설치했다면 이 또한 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심 의원 측은 기념식수와 치적비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진행된 일이라며 비용도 자체적으로 해결했으며 선거법 위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동안구 호계 3동에 위치한 지난해 11월 개관했으며 청사내 주민센터, 어린이집, 수영장, 민방위교육장을 갖추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국민생활체육 안양시등산연합회(이하 안등연)가 지난 1일 심재철 국회의원(새누리) 사무실 앞에서 국회의원 심재철 공개사죄요구 집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회는 제1회 안양시장기 등산대회와 관련, 지난 6월4일 심재철 의원이 본인 명의로 경기도등산연합회에 발송한 공문이 발단이 됐다. 안등연은 심 의원 명의로 발송된 공문에 안양시등산연합회장의 인준동의취소요청 및 향후 안양연합회로 말미암아 경기도연합회와 생활체육회가 정치중립의 순수성을 의심받게 된다면 정치적 파장이 생기게 되고, 예산 등 업무 전반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기재된 인준동의취소요청의 근거는 허위주장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심재철 의원은 공문발송으로 4선 국회의원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편협한 억지 주장과 사실왜곡으로 안양시등산연합회 5천여 회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심각히 훼손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전만기)은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에서 1억9천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0일부터 안양창조산업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경력개발 및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창의 융합 인재 양성 과정, 중소기업 프로젝트 매니저 양성 과정 등 직업훈련을 실시하며 수료생들은 취업연계 과정을 통해 일자리 발굴, 동행 면접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기업 환경 개선, 새일여성 인턴쉽 등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전만기 원장은 센터를 통해 직업훈련을 강화해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단절됐던 여성들의 능력을 되찾아 다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성취업동반자로서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직업상담원, 취업설계사를 채용할 예정이며 이달 3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양=양휘모기자
새로운 미래를 함께할 청소년을 사랑합니다 ㈔한국청소년운동연합은 여성가족부 소관 법인으로 지난 1999년 10월에 국무총리 청소년보호위원회 산하 유일한 법인으로 출발, 현재 중앙회 임원들과 전국 시도지부 및 시군구지회 등 13만 회원들과 함께 청소년 보호, 교육, 자원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청소년 사랑 구현을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안양지회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고 청소년이 미래의 주인공,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그들의 꿈에 희망을 모아 힘을 실어주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가고 있다.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이정국 안양지회장은 우리 지회는 새로운 미래를 함께할 우리의 청소년들이 역량있고 건전한 다음 세대의 참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질과 적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은 역할을 통해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우리나라 각 지역의 청소년들이 화합하고 뜨거운 열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안양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과 나눔의 실천으로 관내 청소년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안양지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알아본다. ■ 독도지킴이 청소년탐방단 운영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안양지회(이하 청운연)는 한-일 간 소유권 주장으로 국제적 이슈가 된 독도 문제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독도와 관련,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청운연은 매 홀수년도에 우리 땅 독도 현장체험과 바로알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독도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한 우리 땅 독도지킴이 청소년탐방단 활동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1년 6월 1박2일 일정으로 평촌중앙공원에서 공개선발한 독도지킴이 청소년 11명과 안양지회 운영위원 및 후원회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땅 독도에 올라 독도지킴이 행사로 청소년대표 성승환군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검정교과서 독도 영토표기 시도에 대해 결의문을 선창하는 등 독도 수호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난 2013년 5월 두 번째 독도지킴이 청소년탐방단은 기상악화로 독도에 입도하지는 못하였으나 함께한 청소년들에게 독도를 직접보며 하나가 되는 벅찬 감동을 온전히 마음에 새기기엔 충분한 기회가 됐다. 올해도 일본의 억지 주장과 기만적 국제법 논쟁으로 위태롭게 서있는 독도를 온전히 우리의 땅으로 지키기 위한 우리 청소년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한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달에 세 번째 독도지킴이 청소년탐방단을 구성해 다음달 40여명의 청소년과 청운연 후원회원들이 독도에 입도할 계획이다. ■ 올바른 성장과 가치관 확립 위한 지역봉사 청운연은 매년 안양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하는 자원봉사박람회에 지난 2011년과 2013년 참여해 우리역사 및 영토, 독도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안양시민들에게도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청소년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청소년들이 직접 생각과 주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문제와 해결방안을 바라보고,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지난해 청소년 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스피치대회를 통해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청운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의 미래포유와 함께 학부모 초청 청소년 건강성장 세미나를 4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부모가 청소년 문제에 대해 현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경각심을 갖고 자녀의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청소년문제에 대한 예방적 차원에서 자녀에게 관심을 갖고 정서에 대해 지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 청소년기의 특성과 청소년 문제, 문제에 따른 대처방법 및 지역자원 활용에 대한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봉사활동으로는 매년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에서 개최하는 난치병아동돕기 콘서트에 후원으로의 참여는 물론 지난 2011년 11월에는 평촌아트홀에서 열린 난치병아동돕기 콘서트에는 청운연 회원들과 함께 출연하여 사랑으로를 합창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관내 보육원을 대상으로 일륜장학회와 함께 돈가스 급식봉사활동을 수차례 실시, 보육원생들에게 손수 만든 돈가스를 통해 관심과 배려의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 청소년단체 등 후원 사업 앞장 청운연은 청소년 사랑의 실천은 우리가 서로 도와 함께할 때 더욱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청소년단체 후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청운연이 산하 행복나눔봉사단과 함께 제5회 행복나눔 일일찻집을 지회사무실에서 개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돕는 행복나눔을 위한 재원마련과 지역사회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또 청운연과 행복나눔봉사단은 올해 1월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차가운 추위를 녹여내는 후원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2월에는 행복나눔봉사단이 함께 주관해 개최한 제5회 행복나눔 일일찻집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 20㎏ 쌀 100포대를 기부했다. 이밖에 청운연은 일일찻집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바탕으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쉼터에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에 물품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지회사무실에서 2015 정기총회에 앞서 중고교 청소년 9명의 신학기 교복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교복구입을 지원하는 청소년 사랑, 교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최근 들어 청운연 산하 행복나눔봉사단은 경기침체와 메르스 사태로 인해 후원이 점점 줄어든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도움이 필요한 꿈세지역아동센터에 2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기금 200만원은 행복나눔봉사단 31명의 회원들이 돈가스 130㎏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런 작은 나눔을 계기로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남북통일기원 백두산천지 탐방행사 실시 청운연은 지난달 3박4일 일정으로 백두산정상에 올라 천지를 바라보며 청운연 백두산탐방단(청소년 포함 21명)이 평화적 남북통일로 우리민족이 하나 되길 기원하는 백두산천지 탐방행사를 진행했다. 3박4일 간 백두산 정상을 북쪽코스와 서쪽코스 두 번에 걸쳐 오르는 강행군의 힘든 일정이었으나 구름거친 백두산의 천지를 두 눈으로 직접 접한 탐방단 일행 모두는 벅찬 감동에 쌓여있던 피로감은 눈 녹듯이 사라졌다. 백두산 정상에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밖으로 표출할 수 없는(중국정부에서 현수막 게시 및 구호금지) 큰 안타까움이 탐방단을 더욱 울컥하게 만들었으나, 각자의 눈과 가슴에 담은 백두산 천지의 그 큰 의미는 우리 조상들이 이룩했던 한민족의 저력과 영광을 되새기는 충분한 이유가 됐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의회가 재정난 속에서도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의원 개인전용 사무실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의원 22명 전원에게 개인 사무실을 제공하기 위해 3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20일부터 공사를 진행중이다. 시의회는 의회 청사 내 설치된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4명) 등 개인적 사무 공간이 있는 의원들을 제외한 총 16명의 개인 사무실을 청사 1층과 3층 각각 8개씩 증설할 방침이다. 의원 개인전용 사무실 설치는 현재 의원들이 2인1실로 사무실을 공유함에 따라 개인적인 사무를 볼 수 없다는 불편을 해소하고 당적이 다른 의원들도 한 사무실에서 업무를 봄에 따라 발생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시의회는 이번 개인전용 사무실을 조성해 민원인 접견 및 개인 연구활동 등 독자적인 공간 확보로 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시의회는 현재 진행 중인 칸막이 철거 작업 및 전기 배선 정리 등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재정난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의원 개개인의 편의만을 도모하는 선심성 예산낭비 전형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으며, 의회 내부에서조차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A의원은 개인 전용 공간이 생긴다면 의정 연구 등 일정 부분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시의 재정난과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에서 의원들의 개인 사무실을 마련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매우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개인 전용 사무실은 그동안 의원들의 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논의가 돼 왔던 사안이라며 시기적으로 이번 개인 전용공간이 논란이 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 독자적인 공간이 확보되면 의원들의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항변했다. 안양=한상근양휘모기자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입니다. 청소년들에게 바른 인성을 가지고 건강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고 본 협의회의 목표입니다 안양 3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이호진 회장은 청소년의 보호, 선도 및 건전생활의 지도와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의 유익한 환경조성과 정화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안양3동으로 거주지를 옮긴 이 회장은 안양예고에서 교편을 잡으며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힘썼다. 특히 이 회장은 예고 학생들이 외부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많다는 점을 새삼 느끼게 되며 이들을 위해 사비를 털어 학자금 및 생활금을 보태주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에 앞장서 왔다. 그러던 중 청소년보호육성에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 2004년 안양 3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 가입 , 2009년부터 현재까지 본 단체의 회장직을 맡으며 안양 지역 내 청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등불이 돼 주고 있다.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역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청소년선도 활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안양시 동청소년지도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거하여 각동에 설치한 협의회로 현재 20여 명의 청소년지도위원이 활동 중이다. 안양3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특색사업으로 수년 전부터 불우청소년돕기 일일찻집을 실시하여 그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초등학교 졸업생 10명을 선발하여 새 교복을 맞춰주고 있으며 여러 단체나 개인이 추천한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총 24명의 청소년과 단체에 3차에 걸쳐 7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난 2010년 이후 지역 내 불우청소년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3천만 원에 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교사로서의 직책을 통해서도 청소년들의 보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안양시 청소년지도협의회 연합회 감사로 활동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위해 안양3동 주민자치회 운영분과장으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안양시 단체인 아침뜰장학회의 사무총장으로 안양, 과천, 의왕, 군포시의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단체를 발굴하여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장은 학교에서의 오랜 학생지도 경험과 지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지도ㆍ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들을 위해 힘을 보태고 더불어 살아가는 풍토 문화에 안양 3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함께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민선 6기 이필운호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이 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3년간의 시정방향 등 소회를 밝혔다. 지난 한해가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과 사업들을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무거운 책임감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기간은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한 돌을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안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거듭 밝힌 이 시장의 시정성과와 계획을 살펴보기로 한다. Q 열린시장실로 진심어린 진심토크 시대가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성과와 반응은 A 안양시가 아주 특별나게 운영하는 소통창구가 있다. 바로 열린시장실이다. 시장과 시민이 1:1로 만나 지역현안과 각종 민원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열린시장실은 금년 3월 3일 첫 시작,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6회 운영돼 시장과 면담한 주민만도 430여명을 넘어섰다. 쏟아내는 요구사항들이 매우 다양해 시가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시장이 진지하게 주민을 맞아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대부분 긍정적이다. 시장이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나서는 찾아가는 진심토크도 매월 꼬박꼬박 운영한다. 동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해 시장이 현지에서 주민들을 접촉해 애로점을 수렴하고 현장을 같이 누비는 소통의 한 일환으로 15회에 걸쳐 열렸다. Q 깨끗한 변화의 시금석, 공직비리척결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는데 A 청렴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아야 할 공직사회인만큼, 공직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안양시의 의지는 남다르다. 시가 전국 최초로 구성한 공직비리척결위원회가 바로 그것이다. 공무원과 민간인전문가가 주축을 이룬 공직비리척결위원회는 시장 측근과 친인척은 물론, 공직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의 싹을 쳐내기 위함으로 지난해 11월 조례제정을 통해 금년 1월 발족했다. 시정구호인 깨끗한 변화 더좋은 안양에서 알 수 있듯, 시는 깨끗한 변화를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2회), 해피콜센터 운영과 외부청렴도 취약분야 컨설팅(6개 분야) 등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자체감사 경기도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Q 세월호,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사고 이후 안전이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시의 노력은 A 이제는 안전도시 안양이라 불러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시가 금년 호계복합청사에 설치한 민방위체험관은 화재나 자연재해 등 위급상황 발생 시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실전과 같은 체험으로 골든타임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6개 실전훈련장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해 안전도시만들기 조례와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6월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를 개정하는 등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최근 문제가 됐던 지하시설물의 안전관리 차원에서 금년 2월에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시가 야심차게 구축한 CCTV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맞춤형 안심귀가 서비스는 대통령상에 빛났다. Q 창조경제융합센터 건립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은 A 시는 IT콘텐츠기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을 꾀하게 될 창조경제융합사업을 추진한다. 내달 오픈예정인 창조경제융합센터는 지상9층 지하2층 규모로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성장의 산실로 육성, 스마트콘텐츠 산업과 이종산업간의 공동발전을 촉진시키게 된다. 평촌스마트스퀘어, 석수스마트타운, 관양스마트타운, 지식산업센터 등 지역의 4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입주기업 정착도 돕는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517개 업종에 대해 1천억 원을 융자지원하며 소상공인 창업교육과 경영컨설팅을 올해 들어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구인구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목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 27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 시 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서는 6천명 넘게 취업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Q 관내 장기간 답보상태에 놓인 안양5동 냉천지구사업 재추진이 최근 들어 다시 재가동되고 있다. 이밖에 산재돼 있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시의 역할은 무엇인가 A 먼저 장기간 표류 중이던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지난 17일 안양시청에서 경기도시공사와 사업의 재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주민의견 수렴과 행정절차 이행 및 민간사업자 선정 등 사업재개에 따른 필요절차를 추진한다. 또 주민설명회에 이어 주민공람 절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그리고 정비구역 변경고시 및 토지소유자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양9동 새마을지구는 지난해 9월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에 따른 용역결과를 10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기피시설이 밀집돼 있는 박달동 지역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원도심이라 할 만안구지역 도시재생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구 경찰서부지(안양8동)를 매각하고 석수동 군부대(167연대) 이전부지를 매입해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시가 매입한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장기적 안목에서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평촌지역이 주 대상이 될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시는 지난해 조례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 이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곧 끝마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일반주택과 공동주택의 노후 급수관 개량 및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Q 최근 들어 동주민센터의 복지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A 동주민센터는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관공서다. 시는 바로 이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와 복지코디네이터, 직업상담사 등을 배치하고, 감동복지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제 지역주민들은 가까운 동에서 복지와 관련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것이다.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보훈명예수당을 분기 9만원이었던 것을 15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셋째자녀를 낳는 가정에 대해서도 100만원의 출산장려금 지원을 신설해 출산장려에도 기여하고 있는가 하면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100세 안양만들기 건강기금(40억원)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확충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동안노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 개관한데 이어 호계복합청사를 오픈했다. 삼막마을 다목적복지회관을 오는 9월에,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을 내년 9월에 각각 준공하며 부흥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과 관양동 사회복지시설 건립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Q 민선 6기 들어 안양시만의 독특한 문화ㆍ예술 사업을 위한 시의 노력은 무엇인가 A 우선 시는 내년 개최예정인 제5회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안양만의 독특한 예술행사로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지역예술인과의 협조체제도 보다 공고해질 것이다. 특히 제4회 APAP작품인 학의천변 오픈스쿨은 안양천 문화예술 갤러리로 조성해 작가들로부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김중업박물관과 안양파빌리온을 연결하는 1일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구석구석 마중콘서트와 4개 분야 40강좌인 문화예술 아카데미 개설, 아티스트 인 안양전,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사업 지원 등으로 안양의 르네상스도 꿈꾸고 있다. 시는 특히 성형과 뷰티분야를 핵심으로 하는 의료관광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안양시는 이 시장 취임 후 1년이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46회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중에는 대통령표창 2회와 국무총리표창 3회가 포함돼 있으며 장관표창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안양=한상근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6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저소득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1 대 1 멘토링인 교육기부 기초튼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대상은 모두 인덕원중학교 학생들로 기초학력이 부진함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수강이 부담스러운 이들이다. 교육기부에 나서는 대학생들은 지난 24일부터 8월 중순까지 주 3회(월수금) 하루 두시간여 동안 인덕원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영어와 수학 등을 개인지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진학을 위한 상담은 물론 중고교 학창시절과 대학생활 및 어려웠던 생활여건을 이겨낸 사연 등 알토란 같은 좋은 얘기들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시의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중고교생과 대학생으로서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분야, 저소득 가정자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