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군포시 태권도 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17일 김판수 시의장과 유영철 군포생활체육회장, 김도경 군포시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과 선수와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포시민 체육광장에서 열렸다. 제6회 국민생활체육 군포시 태권도 연합회장배와 함께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36개의 군포시 태권도 체육관과 초ㆍ중ㆍ고교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날 개막식 행사로 경희대 인화 태권도 시범단이 준비한 가수 싸이의 곡 강남 스타일에 맞춘 태권도 군무가 펼쳐지자 관중의 박수갈채를 한껏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배윤재 군포시 태권도 협회장은 태권도는 강인한 체력뿐만 아니라 어떤 악조건도 극복할 수 있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을 함양시키는 운동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2013년도 1분기 문화예술회관 문화강좌 수강 신청 접수를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문예회관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2일까지 12주 동안 6개 과목 12개 강좌를 운영하는데, 각 과목당 20~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고전무용, 기타, 댄스스포츠, 미술, 오카리나 등의 문화강좌를 수강하기 원하는 시민은 12월 6일부터 문예회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포
군포시지부(지부장 김동윤)와 금정역지점, 군포용호지점 직원은 지난15일 군포시 둔대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둔대동 소재 독거노인 등 4개 가구를 대상으로 500장씩 총 2천장의 연탄을 전달하였으며, 연탄은 농협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봉사 기금을 활용하여 구입하였다.. 군포시 관내 농협은행 직원은 봉사활동을 위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여 봉사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이 기금을 활용하여 저소득층의 집도 고쳐 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김장나눔 행사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김동윤 농협 군포시지부장은여느 때보다도 추위가 예상되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걱정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운진) Wee센터는 15일 집단교육실에서 이윤재 변호사, 김희수 한세대 교수, 초ㆍ중ㆍ고등학교 교감 및 청소년 관련기관 관계자 및 군포ㆍ의왕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운영 및 자문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Wee센터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 및 평가를 통해 내년도 Wee센터 사업 추진 계획 및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업무 협의를 통해 위기 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이종민 용호고 교감은 Wee센터가 군포ㆍ의왕 청소년 상담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며, 학생 상담이 효과를 얻기 위해 학교와 Wee센터 간 긴밀한 협조관계가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옥선 센터장은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과 효과적인 공조체제를 확립,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및 지역사회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공익근무 중에도 책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군포시가 시청 공익근무 요원들을 대상으로 제2회 독서 골든벨 행사를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골든벨 행사는 공익근무 요원 150여 명이 참가해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독서 습관을 기르는 동시에 문화 소양을 갖춰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골든벨 행사에 앞서 2012년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김려령씨의 가시고백과 김도연씨의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 등 5권의 책을 사전지정해 공익근무 요원들에게 공개했다. 홍재섭 재난안전과장은 책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독서 골든벨 행사를 개최, 젊은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광정초등학교는 최근 1박 2일간 교육복지지원사업을 위한 학생운영단 10명을 대상으로 서울 유스호스텔과 잡월드에서 실시한 초등학교 연합캠프인 별별캠프를 다녀왔다. 별별캠프는 학생 운영단 스스로가 2012학년도 활동 평가 및 차기년도 계획을 수립하고, 한 해 동안 운영단으로서 수행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격려와 휴식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군포 의왕 관내 3개 초등학교와 연합하여 실시되었다. 1박 2일 동안 각 학교 운영단의 소개, 서로를 알아가는 미션 수행, 단합과 친목의 레크리에이션 뿐만 아니라 각 학교 운영지원단별 계획과 차기년도 활동계획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격려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여 더 나은 학생 운영단을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 밧성훈교장 "앞으로도 다양한 연합 공동캠프 참여를 통한 학교 운영단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운영단 전체의 성장 발판의 기회를 마련하고 더욱 발전하는 운영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위한 가을 독서 전시 및 바자회가 군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신흥초등학교는 지난 6~10일까지 1년간 갈고 닦은 자신의 솜씨를 자랑하는 가을 독서 전시회와 책나눔 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동시에 선뵀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학부모위원, 이운진 군포의왕교육장, 교육청평생학습센터 팀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독후활동으로 저마다의 독특한 소질을 자랑하는 독서 감상화, 가족 독서 신문, 책 광고, 캐릭터로 만나는 세계 위인들, 내가 만든 그림책 등 3천여 점의 작품을 출품해 솜씨를 뽐냈을 뿐 아니라, 생활소품 등도 함께 전시됐다. 류희순 신흥초교장은 사랑ㆍ나눔ㆍ배려의 가치를 학생들과 함께 되새기고, 가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거둬들인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 와난도 어린이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내년 3월 출범 예정이었던 군포문화재단의 정관제정 동의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돼 차질을 빚게 됐다. 12일 군포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법인설립 허가 신청을 앞두고 군포시가 제출한 군포문화재단 정관제정 동의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시의회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제187회 임시회에서 군포문화재단 정관제정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부결처리 했다. 반대 입장을 밝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문화재단 신규 인력 채용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없고 조직운영 체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이지 않다며 동의안 처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문화재단의 법인 등기를 마치려던 시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된 가운데 시는 동의안을 보완해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다시 제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9월 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 당동광정동 청소년 문화의 집, 문화센터, 여성회관의 관리운영을 맡을 문화재단 설립 조례와 예산안 처리를 놓고 시와 갈등을 빚다가 최종 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 국내외 교류사업, 문화예술 자료 수집관리보급조사, 축제 기획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내년 3월 출범 일정을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금정동주민센터는 지난 9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군포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대비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주민센터 직원과 군포소방서 대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소방훈련은 방화로 인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신고 및 진화,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주민센터 자위소방대원들이 효과적으로 초동 진화작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훈련의 초점의 맞춰졌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군포소방서 대원들은 주민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알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장태진 금정동장은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주민센터 직원들이 먼저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능력을 키우고, 지역주민에게 관련 지식과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11일 지역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고령자 세대를 위한 김장 담그기 사업을 진행했다. 군포시새마을회에 위탁해 진행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1만㎏의 김치를 담근 후 11개 동에 거주하는 1천명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에게 각각 10㎏의 김치를 전달했다.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포시의회 앞에서 약 3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와 두부 등을 나누어 먹는 등 훈훈한 행사가 진행됐다. 배재철 사회복지과장은 재료 등은 시에서 마련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정성이 없으면 이뤄지기 어려운 사업이 김장 담그기라며 이번처럼 민관이 협력해 나눔을 실천하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군포 만들기는 금방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여년 전부터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를 운영, 지역 저소득 어르신 가구의 동절기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