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다문화분과는 지난 24일 다문화 가정 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은 지역 내 종교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각종 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김희선 복지협의체 다문화분과장은 다문화 가정의 출발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협력해서 축하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군포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꾸려갈 수 있다는 소속감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총 7개 분과로 구성,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고 모든 시민이 골고루 복지정책의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2013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주민등록상 군포가 거주지로 등록돼있는 국내 전문대 이상 재학 중인 대학생이 참여 대상이며, 시는 신청자 가운데 50명을 전자추첨으로 선발(대기자 20명 포함)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전공과 거주 지역에 따라 각 부서에 배치되며, 내년 1월 3일부터 2월 6일까지 배치된 부서에서 다양한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접수기간 내에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군포=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소규모 제조업체가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2013년도에 제조업체 취업지원 장려금 제도를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다. 26일 시는 내년 3월 이후부터 시행될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은 지역 내 소기업(종사자 50인 미만) 제조업체로 군포일자리센터 알선을 통해 직원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채용인원 1명당 100만원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내년 초에 조례 입법을 추진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세부추진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대상기업들에게 신청 공고 및 안내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승식 지역경제과장은 경제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시민 및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서비스 향상 효과를 모두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오는 30일까지 2013년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 참여 단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문화소외지역, 다중집합장소, 도서관 등을 찾아다니며 공익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우수 예술공연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연 분야는 음악, 국악, 무용, 연극,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이며, 평상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는 이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경감시키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응모가 가능한 단체는 경기도 내 어디에서든 공연이 가능한 전문예술법인 또는 단체여야 하며, 최근 2년간 관련 분야 활동실적 등이 있어야 한다. 군포
군포소방서는 지난 23일 이틀에 걸쳐 전 출동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대원 전술훈련평가와 119체험투어를 실시했다. 공기호흡기 장착, 로프 매듭법, 소방차량 조작 등으로 구성된 이번 평가는 숙달된 전문소방관 양성을 위해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성적 평정규정에 따라 전술훈련평가를 실시하여 소방 활동에 필요한 기본 전술의 연마와 현장 활동 시 통일성 및 객관성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예방과 직원들은 궁내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3,4학년 어린이 및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119 체험투어를 실시해 호으을 얻었다. 박정준 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예방에 주민들과 함께하기위해 119체험투어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평가 또한 현장 활동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켜, 대원 자신의 안전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1일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Wee센터 상담인력 5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김주연(서울교육대학교 교육연극연구소 상임연구원)강사를 초청해 회복탄력성을 위한 Action Method를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김주연 강사는 사람이 역경을 헤쳐나가게 하는 힘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며 이를 높이기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포의왕Wee센터는 올해 7월 문을 연 이후로 전문상담사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슈퍼비전, 영화를 통한 학생 상담, 학교 단기상담의 핵심기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로 교사와 학생상담 자원봉사자의 상담능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운진 교육장은 상담자의 역량이 상담의 질을 결정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담자를 위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 김동윤)와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은 21일 군포시 가야종합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채움 나눔 행사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포시의원, 고향주부모임 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 임직원들이 매달 일정액을 모아 조성한 기금을 활용, 1천 여포기(1천500kg)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치는 군포시 가야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가정 200여 곳에 각각 전달됐다. 김동윤 지부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는 농협이 되고자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오는 2013년 2월부터 공영 자전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시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차량 이용 자제를 유도함으로써 녹색교통 활성화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줄이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내년 2월부터 시는 지역 내 16개소에 무인 거점 자전거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각 시설을 통합 관리할 관제센터 설립 작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신용ㆍ교통카드, 휴대폰 인증 등의 방법으로 언제든지 자전거를 대여ㆍ반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인프라 구축이 끝날 내년 7월께부터 총 250대의 자전거를 배치한다. 기본적으로 회원제(6개월 1만5천원, 3개월 1만원, 1개월 4천원 예정)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지만 비회원 단기 이용(1일 1천원)도 허용할 방침이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공영 자전거 시스템은 녹색성장, 환경보호 그리고 시민의 건강 향상이라는 부과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계의 협력, 시민의 관심과 이용 등이 있어야 성공 할수 있으니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영 자전거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년 상반기 내에 전체 자전거 도로 정비, 관련 시설물 보수ㆍ교체 등의 작업도 병행한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일부 어린이 안전보호구역(스쿨존)에 차량 시속 30㎞ 감속 표시판이나 차도 경계턱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방치되고 있다. 더욱이 해당 학교와 학부모들이 시 담당부서에 교통안전 표지판 재정비를 요청했으나 시는 운전자의 혼동우려가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을 과다하게 설치할 수 없다는 답변을 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19일 군포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고산로 470번지 인근 도장중학교부터 신흥초등학교를 지나 산본 8단지 한양프라자 사거리 둔전초등학교까지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과속방지 시설 및 미끄럼 방지 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어린이들의 안전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신흥초등학교는 지난 6월과 9월에 군포시에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 재정비 요청 공문을 발송, 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6조, 제7조에 의거한 과속방지 시설 및 미끄럼방지 시설이 미흡해 어린이들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스쿨존과 표지판 재정비를 요구했다. 이에 군포시는 현장확인결과 신흥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이 시점과 종점에 설치되어 있으며 노면표시와 미끄럼방지 포장이 병행돼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답변했다. 감속표지판경계턱 없고 일부는 가로수에 파묻혀 市 문제없다학부모 반발 그러나 실제로는 도장중학교 부근의 신흥초등학교가 시작되는 스쿨존 안내 표지판은 가로수에 가려져 있었으며, 30㎞ 이하의 속도 저감표지판은 아예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신흥초 학부모는 군포시에 학교 안내 표지판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 표지판을 가리는 가로수 가지치기를 요청했으나 요지부동이었다며 몇년 전 설치됐던 미끄럼방지 적색 우레탄 도로는 올해 도로 포장 공사 중에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포시 관계자는 학교 진입로 안내 표지판은 사설 표지판으로 학교에서 설치하거나 교육청에 의뢰해 설치할 부분이라며 어린이 보호구역 가로수 가지치기와 속도 저감표지판은 현장을 다시 둘러본 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가정폭력과 성폭력 없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제도적 안전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의회, 아동ㆍ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보호 기관 및 시설, 청소년상담지원시설, 지역 교육청과 경찰, 법원 등의 관계자를 포함한 17명 이내의 지역연대와 각 기관ㆍ단체의 추천을 받은 실무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군포시의회 제187회 임시회를 통해 제정된 군포시 아동ㆍ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향후 위원회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구제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다양한 지역안전망 구축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아동ㆍ여성 위험요인 파악, 폭력 피해 실태조사, 보호방안 연구,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이 그것이다. 이세창 군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상대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일을 더 체계적ㆍ전문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가족과 이웃을 보호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 모든 시민이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