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내년부터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현안을 실행하는 주민자치회를 전면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동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에 자문 역할에 그쳤던 것에 비해 다양한 지역현안 등을 포함하는 자치계획을 수립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인 주민총회를 통해 자치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기구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광명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광명5동, 광명7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해 주민자치회를 준비해왔으며 이달 중으로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시는 내년부터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주민들에게 주민자치회 전환 계획과 주민자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자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설명회는 오는 27일까지 시범 동을 제외한 16개 동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광명시민은 누구나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동별 일정에 따라 원하는 동에서 설명회를 들을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년 2월 광명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주민자치회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19 제1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참여와 파트너십 거버넌스를 구현하고 있는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을 대상으로 주민생활, 행정혁신, 자치분권, 미래개척, 지방정치문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시상하는 상이다. 광명시는 민선7기 출범 후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우리동네 시장실 ▲온라인소통플랫폼「광명시민 1번가」▲자치분권 대학 운영 ▲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 개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등 시정운영에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시민과 행정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잘사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지난 2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개관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8개월 동안 200건에 달하는 아동학대 사건을 해결하는 등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개관 후 현재까지 총 199건의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처리했으며, 이중 17건은 격리조치, 173건은 원가정 보호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곳에는 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회의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3명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피해아동 응급조치 및 상담치료,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고를 받으면 신속히 현장을 방문해 격리가 필요한 경우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해 아동을 보호하고, 일반적인 경우는 부모 상담, 놀이치료, 상담치료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아동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8월 친모의 우울증으로 세 아이가 방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시 여성가족과와 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병원치료, 공과금 납부 등 시급한 지원을 실시하고, 심리치료프로그램과 양육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친모의 우울증이 호전돼 적절한 양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그동안 아이돌보미,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등 총 2천400여명을 대상으로 22회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광명경찰서, 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축이 되어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장 약자인 아동이 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일 광명시와 공동으로 광명 스피돔 야외광장에서 광명 스피돔 두 바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유관기관 및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 시민과 함께 타는 자전거 라이딩, 스포츠문화 공연, 스포츠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광명시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190명에게 총 2천200만 원 상당의 자전거와 안전모를 전달했으며, 자전거를 전달받은 아이들은 시민 라이딩 행사에 동참해 첫 라이딩을 즐겼다. 또 취약계층 후원금 마련을 위한 자선 바자회도 열렸으며,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두 바퀴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이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와 함께 스피돔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지난 2일 기형도문학관에서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창작시 공모전 어느 푸른 저녁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모전은 예선을 통과한 총 71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형도 작품에서 비롯된물방울, 고요한 입술 두 개의 시제어로 총 120분 동안 창작시를 완성했다. 심사 결과 금상에는 김형식(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불가항력이 선정됐으며, 은상은 김세륜(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의 방과후, 동상은 김희주(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의 립술이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 은상 상금 100만원과 상장, 동상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수장작품과 예심과 본심 출품자들의 작품이 함께 실린 작품집이 출간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일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지영)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해 달라며 전기요 6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전기요는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9월 사랑의 바자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공동생활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지영 회장은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자 전기요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달 25~27일까지 독일 라이프히치에서 열린 독일 최대 디자인 포럼인 디자이너스 오픈(Designers Open)에 참가해 국내 업사이클 작품을 전시하는 KOREAN UPCYCLE ART & DESIGN FRONTIER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업사이클 예술을 테마로 29명의 국내 업사이클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제 업사이클아트&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한 80여점을 선보였다. 특히 전시는 독일 메인 TV프로그램인 MDR SACHSENSPIEGEL에서 메인 시간대인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7시에 방영되는 등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 이번 디자이너스 오픈 프로젝트 관리자인 울리케 랑게(Ulrike Lange)씨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시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전시를 관람한 한 유학생은 우연히 전시를 관람하게 되었는데 한국 작품도 있을 줄 몰랐다며 특히 광명이라는 작은 도시가 한국을 대표해 업사이클 전시를 유럽에서 진행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유럽내에서 한국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형성된 해외 네크워크를 통해 앞으로도 국내 업사이클예술 및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고혈압ㆍ당뇨병 환자 및 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병의원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병ㆍ의원 교육은 보건소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전문 간호사와 영양사가 의료기관 인근 카페를 찾아 실시하는 교육이다. 교육 대상은 보건소가 위치한 하안동을 제외한 관내 전역에서 동 단위로 월 8회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천198명을 대상으로 134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어린 손자를 돌보고 있어 보건소를 방문해 교육을 듣기가 쉽지 않았다며 우리 동네 카페에서 교육을 받으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혈압ㆍ당뇨병 관리 교육에 관한 문의는 광명시 고혈압ㆍ당뇨병 등록ㆍ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5~14일까지 7일간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권교육은 인권감수성, 행정과 인권, 미디어와 인권, 조직과 인권, 일터와 인권 등을 주제로 9명의 분야별 전문 인권강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강사진은 장혜영 감독(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 정준희 교수(KBS저널리즘 토크쇼), 오찬호 작가(도서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등이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인권교육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추진과정에서 만나는 시민들을 보다 존중하고 인권행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감사담당관 소속 시민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명시 직원인권보장선언, 인권문화캠페인을 통해 직장 내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1년간 광명시 도서관 최다 대출가족으로 대출도서를 연체하지 않은 10가족을 선정해 표창장과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날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에게는 내년 1년간 광명시 도서관 대출권수를 1회당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해 대출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표창장을 받은 한 시민은 광명시에 있는 5개 공공 도서관을 모두 방문해 매주 대출을 하고 있다며 우리 가족에게 책 읽기는 가족 간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 매일 저녁 아이와 책 읽는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서부터 가족들과 도서관을 함께 다니며 책을 읽은 경험과 지혜는 아이가 성장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책이 있어 행복한 가정, 그러한 가정들이 있어 웃는 광명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