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유라시아대륙철도 추진 세미나 개최

(사)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이사장 손혁재)은 지난 27일 KTX광명역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가 정부에 광명~개성 간 고속철도 건설을 건의하고, 남북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 흐름과 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손혁재 이사장, 양기대 상임대표(전 광명시장), 진장원 한국교통대 교수, 이규의 코레일로지스 상임이사, 포럼 회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손혁재 이사장은 유라시아대륙철도는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으로 가면서 탔던 철길이라며 유라시아대륙철도가 평화와 번영, 우호와 협력을 싣고 달리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기대 상임대표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이 추진되고 있는 KTX광명역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이라며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실현의 첫 걸음은 광명~개성 간 고속철도를 최우선으로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장원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와 북한이 남북철도 연결을 포함해 구체적인 협의를 적극적으로 해나가야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동아시아철도공동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것으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해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간 협의체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7동·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광명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광명시새마을지회 교육장에서 광명7동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형 복지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김성학 Eduway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위한 의제 도출 및 구체적 실행방안을 토의하고, 그간 동별 추진해 온 복지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유상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협의체가 그동안 복지 자원을 지원하는 것에 집중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수혜자들과 광명7동의 상황에 맞는 복지마을을 만드는데 큰 방향을 잡게 되었다며 2020년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선을 다해 마을실천가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박계근 광명7동장은 올 한해 협의체 위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1천451명에게 4천만원 상당의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지역 실정에 밝은 위원들이 내 이웃과 우리 지역을 위한 복지 문제를 해결 할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7동은 권역형 복지중심동으로, 광명7동과 학온동 주민 중 복합적인 복지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주는 통합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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