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체사모(체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지난 2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5명에게 100만원의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체사모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고등학생 4명에게 각 50만원씩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는 초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명숙 체사모 회장은 오늘 전달한 장학금이 아이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이 밑거름이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청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래 소하1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에 관심을 가져주신 체사모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 100여명과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5대 전략과 17개 목표에 대한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재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목표 현황과 광명시 목표 수립 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11개 분임별 토론과 각 대표의 핵심 키워드 설명, 개인별 투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20~9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장애인, 외국인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한 시민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 지속가능한 광명,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보고대회를 열고, 사람환경번영평화파트너십 등 5대 전략 분야로 나눠 148명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했다. 또한 환경관리과, 기후에너지과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부서 공무원 29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참여단과 공무원TF팀과 함께 목표를 설정, 지표 도출과 검토 등 5차례 토론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중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광명은 시민들과 함께 하지 않으면 이뤄갈 수 없기에 시민참여단과 수차례 논의를 거쳐 비전과 계획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취락지구 개발에 대해 통합개발 입장을 고수하면서 지구별 자체개발이 답보 상태에 놓인 가운데 최근 지역 주민 주축으로 통합개발을 위한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어 주목된다. 광명특별관리지역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윤승모)와 국내외 도시개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광명특별관리지역기획연구그룹(대표 김상길)은 지난 17일 광명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조미수 의장과 김연우현충열이주희 시의원, 광명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통합개발을 위한 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통합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제시돼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다니엘 바예(스페인 건축가)씨는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은 목감천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파비오 다카로(이탈리아 건축가 고려대 교수) 교수 등은 목감천변 양 옆의 세로 축을 중심지로 활용한 유럽형 블록식 도시개발 추진 등을 제안했다. 현재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에는 14개 취락정비구역이 지정돼 환지방식의 주민 자체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나 광명시가 난개발을 이유로 주민 자체사업 추진에 대해 난색을 표하면서 5년 째 개발이 지연돼 왔다. 이에 따라 주민대책위는 지난 8월부터 도시개발 전문가들과 손잡고 취락구역을 포함한 특별관리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작업을 진행 해왔으며, 내년 초까지 통합개발 청사진을 완료해 주민 제안 형식으로 시에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초등학교(교장 최경희)는 지난 16~19일까지 6학년을 대상으로 영상진로체험 캠프 영상보GO 체험하G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직업 체험 현장에 나가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초등학생들에게 교실에서 생생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여행상품개발자, 제품디자이너, 게임오디오 전문가, 온라인마케팅 전문가, 동물매개 치료사, 신기술 농업인, 감성로봇개발자, 도시재생 전문가, 전자책 편집자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했다. 또한 6학년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적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 상담을 실시한 후 진로 토크콘서트자리를 마련해 전문가와 협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송희은 학생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진로 고민이 많았는데, 나의 적성과 흥미를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진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희 교장은 광명시의 중심 학교로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 사업에 본교가 선정되어 기쁘다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실제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내년 3월부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를 통합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의 개인별 욕구와 특성에 따라 안부확인, 가사지원, 생활교육, 사회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광명철산권역, 소하하안권역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과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서비스 신청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거노인, 조손가정, 고령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기존 노인돌봄대상자 1천200여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맞춤돌봄서비스로 이관 되며, 신규 신청은 내년 3월부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노인돌봄서비스의 복잡한 선정기준 때문에 돌봄 소외계층이 존재했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신체적 건강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지난 16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기대효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진표이종걸노웅래민병두백재현김태년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시민 등 3천 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해 참된 일꾼 양기대 전 시장을 응원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 광주 나눔의집 홍보대사인 양 전시장은 위안부 문제 해결에 노력해오며 이용수 할머니를 어머니로 모실 정도로 각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또한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병석김부겸송영길전해철신경민소병훈 국회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영상 축사와 축전을 전했다. 이해찬 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양기대 전 시장은 창의와 열정으로 광명에 희망과 기대를 안겨주었다며 대한민국에 기대효과를 불러일으켜 보겠다는 양기대 전 시장의 당찬 포부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진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양기대 전 시장이 민간인이었으면 스카웃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양 전시장은 미래에 대한 혜안을 갖고 과감하게 일을 추진하는 능력이 검증됐다며 양 전시장이 국가에서 일할 기회를 주자고 말했다. 양기대 전 시장은 저자 인사말에서 그동안 일궈 온 성과의 핵심에는 사람이 있었다며 앞으로 사람을 더욱 소중히 여기면서 광명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대효과 책자는 양기대 전 시장이 지난 8년간 시장 재임시절 40년 째 버려진 폐광인 광명동굴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등 관광 경제 교육 보육 복지 환경 분야에서 광명표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킨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회의원 외에도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제종길 전 안산시장, 김만수 전 부천시장 등 전 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김창준 전 미공화당 연방하원의원,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남서울대 총장), 최용규 인천대 이사장(전 국회의원), 박준훈 국립한국교통대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온 김지영 회장(55)은 20년 가까이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봉사통이다. 지난 1월 취임한 김 회장은 10개 여성단체의 수장으로써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며 여성 권익 신장과 지역 봉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취임 이후 광명 평화의 소녀상 꽃밭 조성,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 여성창업을 위한 토크 콘서트, 저출산 인식 개선 페스티벌, 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여성지도자 화합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축제, 여성지도자 초청 통일좌담회 등 여성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또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청소년 기획단 공모,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및 평화의 소녀상 기념 작품 공모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UCC 공모전 등 역사 재조명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8년째 ㈔아이코리아 광명시지회장을 맡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해온 김 회장은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기성세대의 역할이라며 역사를 올바로 아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 모토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 외에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자전거 후원,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성품 기탁,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 골든벨 개최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올 한 해는 여성단체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배운다는 마음 자세로 임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협력해준 회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내년에는 더 많은 여성이 다양한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사)한국드론산업협회(회장 박석종)는 16일 수원시 동탄 교육장에서 초중등생 대상 무상 드론 교육프로그램인 엑스윙(X-Wing) 주니어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엑스윙 주니어 프로그램은 전국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제작, 비행, 촬영, SW 코딩 등 드론 관련 전문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드론 교육 운영에 필요한 드론 장비 및 용품, 장소 등은 (사)한국드론산업협회 회원 및 회원사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는 전액 무상으로 제공됐다. 박석종 회장은 축사를 통해 봉사와 재능 나눔의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엑스윙 주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엑스윙 주니어를 통해 성장한 꿈나무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3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제25기 경륜 후보생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과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장순희 영주시 문화복지국장, 영주시 체육회 이병욱 부회장을 비롯해 부산ㆍ창원 경륜공단 관계자, 후보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경륜선수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여러분은 경륜의 미래다. 꿈과 패기를 갖고 대한민국 경륜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바란다며 또한 실력에 따라 팬들의 환호와 외면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석 졸업생 임채빈(28) 후보생은 1년 동안 함께 땀 흘린 동기들과 같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연습 경기만 해 와 실전 경기에 대한 갈증이 있는데 내년 1월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경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륜후보생 과정과 지난달 11일에 치른 자격검정시험을 통과한 21명의 예비 경륜선수들은 내년 시즌부터 정식 경륜선수로 데뷔하며, 오는 20, 21일 양일간 광명 스피돔에서 시범경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는 16일 오전 철산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예산과 구로차량기지 이전, 신안산선 착공에 따른 학온역 설치,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방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시민 삶을 이루는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모든 영역에서 고루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쌓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 예산으로 시민참여 확대, 일자리, 교육, 복지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대폭 확대해 올해 8천212억 원보다 1천96억 원 증가한 9천308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은 최고의 자치분권 도시 만들기(123억 원),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158억 원), 일자리로 골목경제가 살아나는 경제도시 만들기(310억 원), 청년이 꿈꾸는 도시 만들기(53억 원), 평생교육 선도 도시 만들기(244억 원), 복지 도시 건설(3천260억 원), 문화 예술로 활기 있는 도시 만들기(144억 원) 등에 투입된다. 이와 함께 시는 광명의 생태계를 훼손하고 소음분진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과 이를 전제로 추진 중인 제2경인선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박 시장은 현재 법적 근거도 없이 특정지역 민원해결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과 제2경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중단하고 광명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시민단체와 시민들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공동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의견을 하나로 모아 광명시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지키고 광명의 미래가치를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신안산선 학온역 설치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학온역 주변 개발사업자들이 역사 건설비용 976억 원을 전액 부담하기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시는 이른 시일 내 실시설계 및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2021년 상반기에 학온역을 착공하고 2025년 신안산선 준공시점에 시민들이 학온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역단절과 기형적 도시개발을 초래하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상 건설과 관련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하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의 자연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생활권을 지키고자 각종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균형과 불공정을 바로 잡고 시민의 세금이 모든 분야에 공정하고 충실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