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재)남북평화재단과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남북교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북평화재단과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주의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북한의 임산부ㆍ어린이 밀가루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도주의적인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남북경색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향후 남북관계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식 체결 이후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해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월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광명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남북평화기금을 조성했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DMZ 열차여행, KTX 광명역 평화마라톤 대회 등을 개최하며 남북평화시대 준비에 앞장서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소방서는 오는 29일까지 방화 및 화재 우려가 높은 관내 재개발정비사업추진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이주가 진행 중인 광명2구역과 10구역(광명1동, 광명6동일대)을 중심으로 소방서 관계자가 재개발정비지역 시공사조합사무소 현장지도방문을 실시한다. 또 광명소방서 남성ㆍ여성의용소방대원이 야간 취약시간 화재 예방순찰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과 소방차 통행로 상 장애물 등을 사전에 제거한다. 아울러 광명뉴타운 재개발정비지역을 대상으로 가상화재진압 및 소방 출동로 확보 등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순찰 및 현지 적응훈련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 재개발정비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6~7일 이틀간 관내 18개 동을 순회하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의 폐해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6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 결과보고서에 그 사업목적을 서울시 구로구의 해묵은 민원(소음, 분진, 지역단절 등) 해소로 명시하고 있으며, 광명시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될 것이 충분히 예상됨에도 광명시의 경제환경 피해는 감안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앞으로 이 사업이 백지화 될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대책위원 관계자는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에 28만1천931㎡(8만5천여평) 규모의 차량기지가 들어옴으로써 광명시의 주요 생태녹지축인 도덕산과 구름산이 단절 및 훼손된다며 이 뿐만 이니라 사업부지 인근에 노온정수장이 있어 지하수 오염 등으로 많은 시민의 건강권을 위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는 9일 중국 우한 폐렴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공사에서 운영 중인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인 광명골프연습장, 국민체육센터, 도덕산캠핑장, 시립체육시설 등 문화체육시설에 선제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과 자체 방역, 손세정제 비치 및 직원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한 전염 예방 작업 등 다각적인 방역 작업을 진행했으며,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전방위적인 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찾는 광명동굴은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관람객의 안전은 물론 전 직원 출근 전 체온 측정, 개인 위생관리 철저 안내 등을 통해 사업장 및 직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석 사장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 또한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해 이용고객은 물론 시민의 안전과 전염병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안전대책본부는 자치, 안전, 문화, 체육, 복지, 위생, 환경 등 2천118단체 8만9천45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운동 전개, 건강 취약계층 안전 모니터링 활동, 예방활동 수범사례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각 시민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증 발생 현황과 대응상황을 설명하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시민대표들은 마스크 지원과 공중화장실 소독과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방역대책 등을 요청하고, 방역 등 일손 필요시 적극 협조할 것 약속했다. 박 시장은 국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여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고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긴급 투입해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KTX 광명역과 전통시장, 광명동굴 등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경로당, 어린이집 등에 배부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상황실을 운영해 전 영업장에서 발생하는 상황과 대응 상황을 종합해 관리공유하고, 출입구에 인력을 증원하고 순찰강화는 물론 지역보건소와 비상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경륜경정장 출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온도계를 비치해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37.5도 이상으로 측정되는 고객은 귀가를 시키고 있다. 또한 고객접점 근무자들에게는 마스크를 배포해 착용 후 근무케 하고 있으며 각 객장과 사무실 등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신체 접촉을 통한 확산 차단과 해당 기간 동안 특별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자체 경주방송과 홍보물 등을 통해 입장 시 체온 측정 협조와 마스크 착용 권고, 감염 예방 요령 등도 안내하고 있다. 고객이 건강상의 이상 징후를 호소할 경우에는 즉시 응급구호 인력을 투입해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이상 징후가 발견됐을 경우에는 즉시 다른 고객과 격리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및 지역보건소에 신고해 조치할 계획이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경륜경정장을 찾아주시는 고객은 물론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감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 고객분들이 입장하실 때 조금은 불편할 수 있겠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5만 6천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공일자리와 민간 일자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공청회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신중년(5060)세대에 교육과 고용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50+사회공헌일자리패키지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훈련과 집단상담프로그램과 특성화고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중?장년, 노인,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양성 등 시민 취업 역량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공공일자리를 개편해 광명 0123 행복일자리 사업, 광명형 청년 인턴제 사업을 새롭게 시행하고, 19세 이상 만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취업?창업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광명형 청년 인턴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한바 있는 광명 1969 행복일자리사업을 연계해 올해는 재개발재건축 안전보안관, 외국인 민원 안내, 직업상담사, 청소 도우미, 말끄미 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에게 일회성으로 끝나는 단순 일자리 지원보다 개인의 역량을 개발해 꿈을 이루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며 계층, 연령별 다양한 일자리와 취업지원 교육으로 모든 시민들이 적성에 맞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각 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외부 공모사업 유치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선7기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재정 확충과 정부 및 경기도 등의 사업추진 방식이 공모로 전환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공모사업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2019년 공모 실적 분석과 2020년 공모사업 운영방법에 대한 설명에 이어 공모사업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파악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광명시 2030 중장기발전계획을 연계한 사업 발굴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공모사업의 사업효과, 지역적합성 등을 검토하여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응모로 재원을 확보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4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62억 원을 확보했으며 특히 철산동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33억 원, 광명동초 복합시설 건립 사업으로 3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3~30일까지 광명시 및 인근 중ㆍ고등학생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내가 만드는 자원봉사 활동과 꿈자람봉사학습으로 나눠 자원봉사교육, 직업이해교육 및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광명경찰서,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의회, 16개 지역아동센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19개 시립어린이집)와 연계해 홍보캠페인, 학습지도, 아동놀이지도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진로체험을 경험했다. 한편,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운영되며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이달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관내 지역에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공공형 택시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형 택시는 버스 노선이 없거나 버스 정류장에서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택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행지역은 광명6동 두길마을, 식곡마을, 광명7동 원광명마을, 학온동 장절리마을, 공세동마을, 노리실마을, 장터마을 등 총 7개 마을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에 2회 이용이 가능하며, 택시요금 중 1회당 1천500원은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예산 범위 내에서 시에서 지원하며, 택시 호출비용(1천원3천원)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공공형 택시를 본격적으로 운행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이동권이 보장됨에 따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난해 개최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주신 의견을 반영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12월 공공형 택시 사업 추진을 위해 광명시 공공형 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