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일 만 20~49세의 A형간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고위험군은 A형간염 감염 시 중증합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만성간질환자(만성바이러스성 간염, 간 섬유증 및 간경변증 등 지원 대상 상병코드 질환자)로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20~30대(1980~1999년생)는 지난달 13일부터 항체검사 없이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40대(1970~1979년생)는 지난 1일부터 무료항체검사 후 음성인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송한 안내문자를 받은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항체검사 및 접종을 받으면 된다. 시는 현재까지 25개소 지정 의료기관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병의원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영유아모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백신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면서 1차 접종 후 95%, 2차접종 후 100%에 가까운 항체가 생겨 A형간염 감염예방에 효과적이므로 고위험군 만성간질환자 중 A형 간염 예방접종하지 않은 경우 반드시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소방서는 지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가능성 조기차단을 위한 소방대응계획을 밝혔다. 소방대응계획은 소방서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시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세정제 및 마스크를 청사 곳곳에 비치하고, 마스크 사용 등 협조를 홍보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담구급대를 구성해 관계기관 지원요청 시 구급대원들은 D형 보호복, 덧신, 고글, 마스크, 장갑을 착용 후 현장으로 출동하게 된다. 특히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전용 구급차에 적재되는 장비는 이송환자 처치에 필요한 최소장비만을 적재한 채 운영되며, 이송 후 구급대원 위생관리 및 차량구급 장비 소독 등 감염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철저한 감염관리로 전염성 질환을 사전 차단해 고품질의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인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다음달 10~21일까지 옥길밤일 시민주말농장에 참여할 가족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옥길 시민주말농장은 옥길동 화영운수 차고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용 200개(1개 텃밭은 약 16㎡) 텃밭이 있고, 밤일 시민주말농장은 하안동 밤일음식문화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용 텃밭 350개와 광명시 소재 기업체나 공동체 등 10인 이상의 단체에게 분양하는 단체텃밭 2개(1개 텃밭은 약 80㎡)가 있다. 시민주말농장 참여자는 일반모집과 특별모집(사회적 배려층)으로 나눠 모집하며 시민주말농장의 10%는 국가유공자장애인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에 배정한다. 일반모집과 특별모집 모두 만 18세 이상 광명시민이여야 하고 일반모집은 세대주, 특별모집은 사회적 배려층 해당자만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부문이나 농장을 중복 신청한 경우에는 선정되더라도 추후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누리집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청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체일반특별모집 모두 3월4일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해 3월6일 광명시청 누리집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민은 4만 원(단체는 20만 원, 특별모집은 무료)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3월14일 11월30일까지 시민주말농장을 경작할 수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9일 철산역에서 한국방역협회 광명시지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하철역과 광명KTX역, 전통시장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원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해 시민들에게 예방관리수칙 안내와 의심환자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현재 광명시에는 확진환자는 없으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1억여 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고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출퇴근길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KTX 광명역과 전통시장, 광명동굴 등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광명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한편 시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예정되었던 2020년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최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단-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과학대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마라톤 사이클 등 7개 스포츠팀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단과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스포츠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양 기관의 시설 개방 및 활용,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 및 정보 교류, 양 기관의 학술강연 및 교육 등 재능기부, 학생들의 현장 교육 기회 제공 및 우수 인력 발굴 등을 협력한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체육 인재의 산실인 한국체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KSPO 스포츠단과 한국체육대학교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스포츠 재능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용규 한국체육대학총장은 대한민국 스포츠 복지를 책임지는 대표기관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단과 한국체육대학교가 가진 역량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8일 지난해 4연패를 달성한 경륜 챔피언 정종진 선수(33ㆍSS김포)가 광명시장실과 ㈔엄복동기념사업회 사무실을 방문해 각각 1천만 원과 2천만 원 등 모두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광명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 지원과 자전거 꿈나무 육성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종진 선수는 새해를 맞아 이웃과 자전거를 타는 어린 후배들에게 나눔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지내고 자전거 꿈나무들이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017년 나눔에 이어 올해도 큰 성금을 전달해줘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마음만큼이나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선수가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정종진 선수가 소속된 김포팀은 지난 9일 2019 경륜선수 종합 표창식에서 받은 훈련지부상 상금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광명 4동 사무소를 방문해 기부한 바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해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박창화 부시장 주재로 보건소장, 보건행정과장, 안전건설교통국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현황을 공유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시는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해 설연휴 기간 24시간 환자발생을 감시하고 있으며, 의심환자를 선별검사하기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환자 발생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에서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이 있거나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꼭 먼저 상담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올해부터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경로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70세 이상의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목욕 및 이ㆍ미용권을 상ㆍ하반기로 나눠 1회당 3매씩(1매당 6천원) 지원하며, 대상자는 다음 달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의 시설입소 생활자와 정부, 자치단체, 그 밖의 시설로부터 목욕 및 이ㆍ미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 지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각 업종별 희망업소 명단을 받아 지정업소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청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관내 목욕 및 이?미용 업소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상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명숙)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게 김 세트와 떡국 떡(11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안명숙 위원장은 명절이면 더 외로워지는 취약계층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 선물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따뜻한 경자년 새해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연홍 하안4동장은 항상 취약계층을 위해 힘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안4동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주민들과 함께 설맞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기후원금으로 떡국떡과 사골국물을 직접 포장해 설맞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평상시 식사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부자가정 등 40세대를 직접 방문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 받으며 선물세트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정래 소하1동장은 명절이 되어도 외롭게 지낼 소외된 이웃에게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그간의 복지사업을 밑거름 삼아 올해는 더욱 발전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