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청은 3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장 및 교육지원청 직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ㆍ청렴 서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학기초 불법찬조금 등 관행적인 부패척결을 위한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와 교직원이 서로를 신뢰하는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박상길 광명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행과 온정주의에서 비롯되는 부정과 부패가 사라지지 않는 한 결코 청렴 광명교육을 이룰 수 없다”며 “여러분께서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주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5일부터 4월30일까지 두 달간 광명동굴 테마파크에서 새봄을 맞이 ‘동굴 속 꽃길을 거닐다’ 축제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굴 초입 ‘바람길’에서 ‘웜홀광장’까지 100m 구간에 LED 장미 및 카라꽃 등 1천 송이로 꽃길을 조성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웜홀광장 중앙에는 화려한 봄을 상징하는 LED 카라와 튤립, 새싹과 곤충, 광명동굴 캐릭터 은여우 ‘캉캉’, 버섯을 형상화한 토피어리 포토존과 토피어리 상단부 천정에 LED 조명꽃 볼을 매달아 신비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1차 분담금 30억6천만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종합장사시설은 전체 사업비 1천212억5천만원으로 이 중 10%는 사업 참여 지자체가 균등 비율로 부담하고 나머지 90%는 인구 비율로 공동 분담하며 투자비율대로 소유권을 가지고 이용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6월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화장장 건립에 발 빠른 준비를 해왔으며 올해부터 3년간 총 101억9천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국가적인 장려사업이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져서 기쁘다”며 “참여시가 협력해 서수원 주민들이 걱정하는 환경피해나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기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장사시설은 광명시에서 30분 거리인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위치한 36만여㎡부지에 화장시설 13기, 봉안시설 2만6천30기, 자연장지 3만8천200기, 장례식장 6실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9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경유차량을 대상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저공해 엔진(LPG) 개조, 조기폐차 비용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배출가스 보증기간(차량 총중량 3.5t 이상 2년, 3.5t 미만 5년)이 경과된 차량으로 배출허용기준 초과 차량으로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대기관리권역에 2년 이상 연속 등록, 정밀검사의 배출허용기준 이내 등의 조기폐차 지원대상 기준의 차량이다. 저공해 개선비용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대당 160만~1천5만원 △저공해엔진(LPG) 개조 389만~400만원 △조기폐차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의 85~100%를 각각 지원한다. 문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저감장치 및 엔진개조 1544-0907, 조기폐차 1577-7121)와 시 환경관리과(02-2680-2325)로 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5일 관내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및 보일러 분야 시설물에 대한 무상안전점검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월3일부터 4월30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및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광명시지회와 함께 각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중증장애인 등 18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사항은 누전차단기 상태, 차단기 및 개폐기 상태, 옥내배선의 적정여부 등 전기시설과 가스후레시볼, 연도, 석고붕대 등 보일러시설을 점검하고, 전기 및 보일러시설의 적정사용 여부 확인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안전총괄과(☎2680-0701)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다음달 27일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WBA 세계 여자 슈퍼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권투경기로는 세계최초로 동굴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사)한국권투협회와 광명시 체육회, 복싱연맹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이날 경기는 ‘SPO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챔피언인 최현미(26) 선수와 도전자인 콜롬비아 다이아나 아얄라(26) 선수가 타이틀을 놓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챔피언인 최현미 선수는 2008년 WBA 세계여자 페터급 챔피언이 된 이후 7차 방어에 성공한 뒤 지난 2013년 WBA 여자 슈퍼 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려 챔피언을 획득하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동굴은 영화, 연극, 음악공연, 패션쇼, 나아가 권투경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며 “이번 경기가 광명동굴 관광객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및 지원을 위해 광명동굴의 수익금 1%를 기금으로 사용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일본 정부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진정한 사과 및 배상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시의회는 시와 함께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 의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동의 없이 정부와 일본이 10억엔을 합의한 것은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한다는 합의 내용이다”며 “앞으로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죄가 있을 때까지 의회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3일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중소기업-코스트코 상생 비즈니스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코스트코 광명점 주관으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비즈엑스포 행사에 적합한 10개 업체를 선정해 코스트코 광명점 고객의 동선을 따라 매장 곳곳에 제품 전시·홍보 공간을 마련하는 등 제품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H산업 대표는 “신생 업체라 제품을 홍보할 수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었다”며 “코스트코라는 대형유통매장에서 다양한 고객들에게 우리 회사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13회 126개 업체가 참여한 비즈엑스포는 대형유통점에서 행사 공간과 제품 진열에 필요한 테이블, 의자 등을 무상 제공하고, 업체는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점의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해 왔다. 광명시 신세희 기업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코스트코 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 이케아코리아 광명점 등 관내 대형유통업체에서 분기별로 비즈엑스포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및 제품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주기자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일반산업단지와 첨단연구단지 부지가 최종 확정돼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로써 그동안 특별관리지역이라는 이유로 개발 규제 등 각종 피해를 입던 주민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수도권정비 본위원회에서 광명ㆍ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공업지역 면적을 147만8천㎡로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관리지역 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일반산업단지 98만8천㎡와 경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첨단연구단지 66만㎡ 개발이 각각 추진된다. 일반산업단지에서는 광명시 학온동 일원의 2천268개에 이르는 영세공장 및 제조업소가 이전ㆍ정비된다. 또 첨단연구단지에는 자동차부품, 기계, 화학, 지능형로봇 등 첨단업종의 전문직 종사자 7만 명이 근무하는 900여개 첨단기업이 들어서게 된다. 일반산업단지 및 첨단연구단지 위치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은 2017년 이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에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고 오는 2018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첨단연구단지도 올해 안에 경기도의 타당성 심사를 거쳐 사업 일정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향후 시는 산업단지 및 첨단연구단지가 조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광명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금년 내에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학생들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겨루는 ‘2016년 대한민국 제4회 아시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가 지난 20일 광명시민체육관과 하안북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나상성 광명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광명교육장 등 관계자 및 참가 학생들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를 4회 연속 개최하게 되어 광명시가 전국적인 혁신교육도시, 창의과학 도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창의인재 발굴 육성에 더욱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과학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103개 참가팀이 열띤 경합을 벌여 이중 111개(대상 10팀, 금상 19팀, 은상 33팀, 동상 22팀, 특별상 27팀)부분에 대해 수상이 이뤄졌다. 특히 광명시는 9개 참가팀 중 9팀(금상, 3팀, 은상 1팀, 동상 4팀, 특별상 1팀)이 수상했으며 이중 충현중학교가 단체전 중등부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창의도시 광명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특별상을 수상한 팀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개최되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Global Finals)’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학생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