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1차 분담금 30억6천만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종합장사시설은 전체 사업비 1천212억5천만원으로 이 중 10%는 사업 참여 지자체가 균등 비율로 부담하고 나머지 90%는 인구 비율로 공동 분담하며 투자비율대로 소유권을 가지고 이용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6월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화장장 건립에 발 빠른 준비를 해왔으며 올해부터 3년간 총 101억9천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국가적인 장려사업이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져서 기쁘다”며 “참여시가 협력해 서수원 주민들이 걱정하는 환경피해나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기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장사시설은 광명시에서 30분 거리인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위치한 36만여㎡부지에 화장시설 13기, 봉안시설 2만6천30기, 자연장지 3만8천200기, 장례식장 6실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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