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에 경기도시공사가 참여한다.과천시는 1일 경기도시공사가 최근 이사회를 열어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의 공공부문 사업 파트너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경기도시공사의 과천화훼센터 사업 참여 결정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플로리움 컨소시엄에 모든 것을 맡기지 않고 공공기관이 일정부분 개입함으로써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시공사는 판교 명품 신도시와 파주 LCD산업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며 이번 경기도시공사의 사업 참여로 공공의 사업권, 공신력, 민간의 자금력, 경영기법 등이 합해져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분담해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과천시 주암동 일대에 총 사업비 7천94억 원을 들여 건립되는 과천화훼종합센터는 지난 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현재 국토해양부와 협의 중이며, 이달 중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입안을 신청할 예정이다.또 이달 중 민간사업자와 경기도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MOU를 체결하고,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오는 2013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K-water는 수돗물 서비스 개선을 위해 1일 K-water 고객모니터(Customer Monitor, CM) 16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K-water 고객모니터 제도는 지난 한해동안 모니터 요원들이 수돗물 업무 전반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친 결과 175건의 고객 건의사항을 내놓았으며, 이중 21건의 우수 사례를 채택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업무 담당자와의 핫라인 연결을 통해 수질 이상 발생시 즉시 신고 체계를 구축,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위촉된 K-water 고객모니터는 K-water 홈페이지를 통해 수돗물과 관련된 서비스 개선사항 및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하고, 수도꼭지 수질감시, 수돗물 인식 설문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K-water 정수시설 견학 등 실질적 체험을 통해 상수도에 대한 이해도 높이게 된다. 김한수 K-water 수도관리처장은 상수도 서비스 전반과 수돗물 수질에 대한 고객 의견을 직접 청취, 개선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주공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개발이 과천지역 재건축사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과천주공아파트 2, 6, 7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31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 지정과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가 인근 지역 아파트 가격에 비해 낮아서 민간아파트 공급 위촉은 물론 미분양 사태를 야기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추진위는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과천주공아파트 2, 6, 7단지의 정비구역지정을 조속히 추진, 내년에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또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격은 과천시 공동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3.3㎡당 2천만 원대 이상으로 책정해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에 영향을 끼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금자리 주택공급계획 역시 과천시 도시계획과 기존 시가지의 형평성을 고려해 용적률 200% 이하로 낮추고 분양주택 60~85㎡ 이하 1천411세대와 85㎡ 초과 2천202세대를 각각 반으로 축소 공급해 공급과잉으로 인한 미분양을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6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 구세봉 위원장은 이번 보금자리주택 발표로 많은 조합원이 재건축사업에 차질이나 빚어지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며 시는 재건축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는 가운데(본보 4월19일자 8면) 체육관 규모를 축소해 건립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31일 과천시와 10단지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열린 과천초교 체육관 건립 토론회에서 오지섭 주민대책위원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건립하는 다목적체육관 높이가 16m나 돼 주민생활 불편을 가져온다며 최대 높이를 3층 이하로 한다면 주민 간 합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그동안 과천초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표류한 이유는 주민들의 민원이 주요인이 아니라 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밟지 않고, 행정편의주의로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특히 10단지 주민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이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사업을 강행하면 물리적인 공사저지는 물론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안영과천교육지원청 현상봉 교육시설과장은 올해 초 학교 측에서 최종적으로 부지를 선정해 현재 실시설계에 들어간 상태여서 체육관 규모 축소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시는 내달 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다문화 가정의 갈등과 화해를 웃음과 감동으로 그린 창작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를 2회 공연한다. 이 작품은 과천 초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전국 20개 지역에서 총 40회 공연한다.과천시와 KRA 농어촌희망재단이 주최하는 이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31일까지 과천시민회관(www.gccs.kr/ticket)에서 예매하면 된다. 과천
과천 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 19일 8면) 체육관 규모를 축소해 건립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과천시청 대강에서 열린 과천 초 체육관 건립 관련 토론회에서 10단지 주민대책위원회 오지섭 위원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건립하는 다목적 체육관 높이가 무려 16m나 주민 생활붚편을 초래한다며 지하층을 파고 최대 높이는 3층 이하로 한다면 주민 간 합의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과천초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표류한 이유는 주민들이 민원이 주요인이 아니라 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밟지 않고, 행정편의주의로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10단지 주민들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이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할 경우 물리적인 공사저지는 물론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상봉 안영과천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은 과천초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부지선정에만 1년동안의 시간을 허비했다.라며 올해 초 학교 측에서 최종적으로 부지를 선정, 현재 실시설계에 들어간 상태여서 체육관 규모축소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찬섭 과천초 교장은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사업이 1년 동안 표류돼 왔다 며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8개 부지안을 놓고 회의한 결과 유치원 부지가 타당하다고 결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성남권관리단(단장 안효원)은 30일 오전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영보) 및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명희)와 함께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일환으로 사 랑의 무지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 워터투어 등 견학프로그램과 멘토 링 운영 등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나눔과 봉사 활동 추진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수자원공사 성남권관리단은 성남시 여성단체와 공동으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4대강 사업 현장 등을 견학하는 워터투어와 기술봉사, 성금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효원 K-water 성남권관리단장은 이번 사업은 나눔과 공감 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K-water의 열린 경영을 실현하기 마련된 행사 라며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사진= 수자원공사와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명희)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과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향기가 스며드는 과천- 평생학습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과천지역의 평생학습교육센터와 동아리, 박물관, 노인복지회관, 문화원, 여성비전센터 등 평생학습교육기관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후변화대응 체험관과 전통놀이 체험, 물소화기 체험, 우주로 떠나는 과학여행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인기를 독차지하는 등 2만여명의 시민들이 축제에 참가했다.시민회관 대극장 앞에 마련된 전시관에는 청소년수련관 등 평생학습교육센터와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수강생들은 서양화와 기초데생, 인체드로잉, 만화 그리기, 한지 공예 작품을 선보였으며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전통매듭과 홈패션, 떡, 분재, 도자기, 비즈, 한지, 아동미술작품 등을 전시해 여성과 주부들에게 인기를 받았다.또 과천동 문화교육센터는 서예와 손바닥 정원, 레고닥터, 핸드퀄트 등의 작품을 전시했고 문원동 문화교육센터는 은공예와 가족공예, 생활도자기 등의 작품을 내놓았다.이와 함께 그린나래, 과천이그모,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 아름사진동호회, 입목회, 토기쟁이 등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됐다.과천지역 박물관과 과천보건소,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 등은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 홍보체험관을 열었다.과천시평생학습센터는 마술로 배우는 영어, 영어로 배우는 마술 공연을 무대에 올렸고 한국카메라박물관은 아날로그 카메라부터 최첨단 카메라를 전시했다. 40여 관련기관 참여청소년수련관여성센터노인회관남녀노소 1년간 갈고닦은 솜씨 뽐내 프로 못잖은 동아리들기타연주시낭송난타댄스공연그림분재도자전 눈귀 즐거워 신나는 어린이 체험행사비눗방울 불고 팽이굴렁쇠 굴리기녹색에너지우주여행 호기심 쑥쑥또 전통놀이 전문 박물관인 아해박물관은 팽이와 굴렁쇠, 전통놀이 게임 등 체험행사를 열어 어린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과천시 기후변화센터 체험관도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했다. 이곳에서는 에너지 전환체험과 플라스틱 지구 구하기, 에코 블루마블게임, 재활용 신문으로 종이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인기를 끌었다.정보과학도서관은 도서 수첩 만들기와 그림책 가방 만들기, 만화경 만들기, 태양전지 자동차 경주, 태양열 조리기로 물 끓이기 등의 행사를 열었으며 과천여성비전센터는 천연화장품 만들기와 면 생리대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화석 체험, 지도퍼즐 체험, 숙성주물럭 비누 만들기 등을 선보였다. 특히 폐품을 이용한 솔라포스 태양광자동차 만들기와 태양광주택 만들기, 전기자동차 만들기, 풍력자동차 만들기, 태양광 가로등, 미래형 풍력발전기 등 사이언스 체험관은 어린이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과천예원은 생활예절과 다도체험을, 과천문화원은 추사작품 탁본체험을, 과천시생활체육회는 미니축구와 그라운드 골프체험을 마련했다. 여기에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영어문화 체험을 준비했으며 과천시설관리공단은 캐리커처 강의 및 제작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평생학습기관 단체들의 발표회와 공연도 펼쳐졌다.개막식 행사로 열린 불림무용단의 수건춤과 함께를 비롯해 클레이스의 클래식 기타연주, 소리벼리의 오카리나 연주, 별양동 문화교육센터의 인형의 왈츠, 문원동 문화교육센터의 봉선탈춤,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시낭송, 노인복지회관의 난타와 댄스스포츠 등의 공연이 열렸다. 또 사랑과 하모니의 통기타 연주와 울타리 강낭콩의 중창, 과천동 문화교육센터의 에어로빅과 사교댄스, 부림동 문화교육센터의 단소와 바이올린 연주 등의 발표회가 열려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이와 함께 축하공연으로 열린 최고의 버블아티스트가 펼친 환상의 버블쇼와 전통 관례와 현대 성년례 행사에도 많은 관객이 몰렸다.신양선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기관 수강생들의 발표회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했는데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동영상/ www.kyeonggi.com 여인국 과천시장A급 평생학습도시과천의 저력 보여줘- 과천시 평생학습사업 추진사항은.과천시는 청소년수련관과 노인복지회관, 동사무소의 문화교육센터 등 40여개가 넘는 기관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수강생은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도 다양하다. 또 스포츠와 예술, 문학, 회화 등 분야도 다양하고 수준도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나 프로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대단하다. 과천시는 평생학습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시키기 위해 과천시 평생학습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평생학습축제와 평생학습중심 대학사업, 시민정보화교육, 사이버 평생학습,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생학습사업을 평가한다면.과천시 평생학습사업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전국 19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왔으며 매년 수억원의 지원금 받고 있다. 특히 시가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통합시스템과 과천아카데미, 시민정보화 사업 등은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과 관련된 정보는 물론이고 상담, 학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 앞으로 계획은.평생학습축제는 각 교육기관의 수강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표하고 뽐내는 마당이다. 이 마당에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지고 동참한다. 과천시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처럼 과천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의 가치와 나눔의 희열을 느끼고, 소중한 이웃사촌과 평생공동체 안에서 품격 높은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축제를 매년 업그레드시켜 나가겠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시의회(의장 서형원)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과천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에 따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과천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주민, 학부모, 학교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개최되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서형원의장의 진행으로 과천초등학교의 부지 선정 과정과 설계 사항 등에 대한 관계자 설명을 듣고,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과 학부모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과천초등학교 체육관 건립 문제에 대한 해답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초등학교 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 예정이었으나 체육관 부지 선정에 대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견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과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향기가 스며드는 과천- 평생학습의 바다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과천지역의 평생학습교육센터와 동아리, 박물관, 노인복지회관, 문화원, 여성비전센터 등 평생학습 교육기관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후변화대응 체험관과 전통놀이체험, 물소화기 체험 우주로 떠나는 과학여행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등 2만여명의 시민들이 이 축제에 참가했다. 시민회관 대극장 앞에 마련된 전시관에는 청소년수련관 등 평생학습교육센터와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수강생들은 서양화와 기초데생, 인체드로잉, 만화 그리기, 한지 공예 작품을 선보였으며, 과천 종합사회복지관은 전통매듭과 홈패션, 떡, 분재, 도자기, 비즈, 한지, 아동미술작품 등을 전시해 여성과 주부들에게 인기를 받았다. 또 과천동 문화교육센터는 서예와 손바닥 정원, 레고닥터, 핸드퀄트 등의 작품을 전시했고, 문원동 문화교육센터는 은공예와 가족공예, 생활도자기 등의 작품을 내놓았다. 이와함께 그린나래, 과천이그모,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 아름사진동호회, 입목회, 토기쟁이 등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과천지역의 박물관과 과천보건소,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 등의 기관에서도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 홍보체험관을 열었다. 우선 과천시평생학습센터는 마술로 배우는 영어, 영어로 배우는 마술 마술공연을 무대에 올렸고, 한국카메라박물관은 아날로그 카메라부터 최첨단 카메라를 전시했다. 또 전통놀이 전문 박물관인 아해 박물관은 팽이와 굴렁쇠, 전통놀이 게임 등 체험행사를 열어 어린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과천시 기후변화센터 체험관도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이곳에서는 에너지 전환체험과 플라스틱 지구 구하기, 에코 블루마블게임, 재활용신문으로 종이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관람객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정보과학도서관은 도서 수첩만들기와 그림책 가방만들기, 만화경만들기, 태양전지 자동차 경주, 태양열 조리기로 물 끓이기 등의 행사를 열었으며, 과천여성비전센터는 천연화장품 만들기와 면 생리대 만들기, 네일아트체험, 화석체험, 지도퍼즐체험, 숙성주물럭 비누 만들기 등을 선보였다. 특히, 폐품을 이용한 쏠라포스 태양광자동차 만들기와 태양광주택만들기, 전기자동차 만들기, 풍력자동차 만들기, 태영광 가로등, 미래형 풍력발전기 등 사이언스 체험관은 어린이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또 과천예원은 생활예절과 다도체험, 과천문화원은 추사작품 탁본체험, 과천시생활체육회는 미니축구와 그라운드 골프체험,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영어문화 체험, 과천시설관리공단은 캐리커처 강의 및 제작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평생학습기관 단체들의 발표회와 공연도 펼쳐졌다. 개막식 행사로 열린 불림무용단의 수건춤과 함께를 비롯 클레이스의 클래식 기타연주, 소리벼리의 오카리나 연주, 별양동 문화교육센터의 인형의 왈츠, 문원동 문화교육센터의 봉선탈춤,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시낭송, 노인복지회관의 난타와 댄스스포츠 등의 공연이 열렸다. 또 사랑과 하모니의 통기타 연주와 울타리 강낭콩의 중창, 과천동 문화교육센터의 에어로빅과 사교댄스, 부림동 문화교육센터의 단소와 바이올린연주 등의 발표회가 열려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와함께 축하공연으로 열린 최고의 버블아티스트가 펼친 환상의 버블쇼와 전통 관례와 현대 성년례 행사에도 많은 관객이 몰렸다. 신양선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기관의 수강생들의 발표회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며 특히, 올해에는 주만들의 함께 어우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했는데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여인국 과천시장 인터뷰 - 과천시 평생학습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 과천시는 청소년수련관과 노인복지회관, 동사무소의 문화교육센터 등 40여개가 넘는 기관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수강생은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도 다양하다. 또 스포츠와 예술, 문학, 회화 등 분야도 다양하고, 수준도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나 프로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대단하다. 과천시는 평생학습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드 시키기 위해 과천시 평생학습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평생학습축제와 평생학습중심 대학사업, 시민정보화교육, 사이버 평생학습,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평생학습 사업을 평가한다면 ▲ 과천시 평생학습사업은 전국의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과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19개 도시를 대상으로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왔으며, 매년 수억 원의 지원금 받고 있다. 특히 과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통합시스템과 과천아카데미, 시민정보화 사업 등은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과 관련된 정보는 물론 상담, 학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 앞으로 계획은 ▲ 평생학습축제는 각 교육기관의 수강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숨은 솜씨를 발표하고 뽐내는 마당이다. 이 마당에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지고 동참한다. 과천시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처럼 과천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의 가치와 나눔의 희열을 느끼고, 소중한 이웃사촌과 평생공동체안에서 품격높은 삶을 향유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축제를 매년 업그레드 시켜 나가갰다. 사진=화상방(서부지역) 1.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한 유치원생이 전통놀이인 팽이체험을 하고 있다. 2 평생학습축제 개막식에 여인국 과천시장과 서형원 과천시의회의장, 안상수의원 등이 참석해 개막식 행사를 갖고 있다. 3.불림 무용단이 개막식 공연을 갖고 있다. 4. 부림동 문화교육센터 수강생들이 난타 공연을 갖고 있다. 5.클레이스 동호회 회원들이 클래식 연주를 갖고 있다. 6 여인국 시장 인터뷰 사진 7평생학습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카메라 체험관에서 3D 카메라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8.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버블 체험을 하고 있다 9 . 평생학습 축제에 참가한 유치원생들이 풍력 발전기 체험을 하고 있다. 10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과천 화훼브랜드인 이코체관에서 화훼관리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