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公, 과천화훼센터 조성 참여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에 경기도시공사가 참여한다.

 

과천시는 1일 경기도시공사가 최근 이사회를 열어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의 공공부문 사업 파트너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의 과천화훼센터 사업 참여 결정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플로리움 컨소시엄’에 모든 것을 맡기지 않고 공공기관이 일정부분 개입함으로써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시공사는 판교 명품 신도시와 파주 LCD산업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며 “이번 경기도시공사의 사업 참여로 공공의 사업권, 공신력, 민간의 자금력, 경영기법 등이 합해져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분담해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천시 주암동 일대에 총 사업비 7천94억 원을 들여 건립되는 과천화훼종합센터는 지난 2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현재 국토해양부와 협의 중이며, 이달 중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입안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민간사업자와 경기도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MOU를 체결하고,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오는 2013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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