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시민이 언제든지 재난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관과 정보과학도서관에 안전교육 키오스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안전교육 키오스크는 무인정보 단말기로 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화면을 터치하면 안전·재난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키오스크는 체험형, 애니메이션형, 뉴스형 등이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 시민 호응에 따라 시민 왕래가 많은 별양동 상가 중심지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홍촌천 하천 부지에 무료 썰매장을 설치, 운영한다. 내년 1월 1일 개장하는 썰매장은 가로 17m 세로 97m 길이에 500평 규모이며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썰매장 주변에 안전요원 3명을 배치하는 한편, 썰매 타는 요령과 주의사항을 교육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또, 썰매장이 자연하천에 조성되기 때문에 자연 얼음이 단단히 얼어야 이용할 수 있어 기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28일 실ㆍ과장과 팀장 등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주요업무계획 통합 보고회를 가졌다.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업무 보고회는 각 부서별로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16년도 정책방향과 중점전략, 주요업무 계획 등이 논의됐다. 이날 제시된 2016년 과천시의 주요정책방향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 ▶주거환경 조성과 도심 재정비사업 신속 지원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신나는 과천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정 운영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내년은 과천시가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 이라며 “과천시는 내년에도 주민편의와 미래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동생이 아끼던 크레파스도 내놨구요. 어릴 적 입었던 옷도 깨끗이 세탁해서 진열했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했던 지난 25일. 거리 곳곳에 공휴일을 즐기며 서로 선물을 나누고, 행복한 추억을 쌓기 바쁜 성탄절에 40여명의 학생들이 산타를 자청했다. 안양 외국고등학교(교장 이윤수)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이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과 성탄절 당일인 25일 양일간 아름다운가게 서울랜드점(이하 아름다운가게)에서 나눔 도우미로 활약했다. 이들 학생들은 어릴 적 꿈을 키웠던 책을 비롯 한자씩 정성들여 공부했던 학습지, 엄마·아빠의 옷가지에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지는 무릎담요, 방석과 텀블러까지 총 700여 가지의 물품이 입고된 지난 24일 물품을 정리·정돈하고 진열하는데 동참했다. 다음날에는 앞치마를 두르고 손님을 맞아 소중한 추억이 담긴 기부물품을 소중한 품으로 전달했다. 앞서 학생들은 아름다운가게 김영숙 간사 등으로부터 ‘사회적기업과 공정무역’ 등의 주제로 단순한 물품판매가 아닌, 세상과 사회를 밝게 가꿔가는 사회적기업의 마인드와 환경과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공익단체의 활동상을 교육받았다. 이날 적극적인 봉사정신과 태도로 아름다운가게측으로부터 상과 선물을 받은 박성현양(2년)은 “다른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제 손으로 직접 포장하고 진열하고 판매까지 맡았는데 힘든줄 몰랐다. 특히 행사에 앞서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공정무역, 공익상품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왠지 세상에 좋은 일을 하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성탄절에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의 마음을 대신 느낀듯 뿌듯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이웃들의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점은 지난 2012년 4월 개장한 총 4천여만원의 기부금을 과천시와 장애인복지관, 동방사회복지회 등을 통해 기탁했다. 더불어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미혼 양육모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등을 펴왔다. 과천=김형표기자
19년 동안 과천 도심의 흉물로 방치되던 우정병원의 정상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그동안 시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우정병원 정상화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방치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국토부에서 열린 심의회에서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정병원 협력T/F팀을 운영하고 있고, 원활한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약체결,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 운영 등이 심의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전국 903곳의 방치건축물 중 우정병원을 포함 총 4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LH와 공동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특혜시비 없이 우정병원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시범사업은 공사가 중단돼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정상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국토부 정책이다. 시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500억 원 이상의 채권액 조정 중재와 도시계획시설 용도폐지, 건폐율·용적률의 최대한도 허용, 취득세·재산세 등 감면, 교통시설 개선 지원 등을 검토 중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선정은 과천시민의 오랜 숙원인 우정병원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 LH와 공동으로 우정병원 정상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 경마계 본좌로 유명한 명마, ‘인디밴드’가 크리스마스에서 사랑을 전하는 산타마(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24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주인 정영식씨는 최근 ‘인디밴드’의 은퇴를 기념해 그동안 받은 상금 1억원을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점자도서관 건립에 기부했다. 정영식 마주는 “‘인디밴드’는 미국에서 직접 씨암말을 들여와 생산한 첫째 아들”이라며 “‘인디밴드’가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빛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인디밴드’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했던 경주마로 국산마 최초로 2013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석권하면서 2013년 대표마에 등극했던 경주마다. 2012년 데뷔해 13전 8승 2위 1회를 기록하면서 탁월한 경주능력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2014년 부상으로 수술과 줄기세포치료, 휴양을 반복했다. 한편, 은퇴식은 오는 2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단장 김균동)은 23일 안산시 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안산시 공무원과 함께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과천권관리단 직원들은 물사랑 나눔펀드로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요와 방한의류,학용품 등을 저소득 가정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균동 단장은 “K-water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보건소는 취약계층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119 생명번호’를 발급한다.119 생명번호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여성이민자, 치매노인 등이 갑작스런 사고와 질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자신의 의료정보, 보호자 연락처 등 기본정보를 등록하면 119 생명번호가 새겨진 팔찌와 스티커 2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생명번호를 불러주면 출동한 구급대원이 환자가 신속한 응급처치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19상황실에서 적절한 의료정보 제공과 문자를 통해 가족들에게 통보해 준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납세자를 위한 편의시책을 추진해 재산세를 지난해에 보다 11억 원을 더 걷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부과한 재산세 241억 원 가운데 97%에 달하는 235억 원을 징수했다. 이 같은 성과는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ARS 자동안내는 물론 가상계좌시스템, 위택스, 인터넷지로, 자동이체, 은행현금입출금기, 공과금수납기 등 납세편의시책을 적극 운영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추석연휴와 겹친 재산세 납부기간 동안 납세자들이 납기를 놓치지 않도록 납부고지서와 시 홈페이지 등에 자세히 안내하는 등 세심한 행정을 펼쳤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재산세 등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 중 자동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경품권을 지급, 과천시민의 납세의식을 고취시켰다. 박진수 세무과장은 “계속되는 지역경제 침체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납세자 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해 재산세 징수율 97%라는 높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 해결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으로 근무하는 한모씨는 지난 15일 심야시간에 오토바이를 절취하던 10대 청소년들의 범행 장면을 경찰에 신고, 이들을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중앙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여성 성추행 장면을 포착해 범인 이동 경로를 추적해 범인을 검거했으며 골목길 폭행범, 차량 절도범 검거 등 크고 작은 범죄 해결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과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473대의 CCTV를 설치, 10명의 모니터요원과 경찰관 3명이 24시간 감시,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