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대규모 동물원이 조성된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9일 산정호수 일원에 동물원 유치 및 건립을 위해 테마동물원 ZooZoo(원장 최실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테마동물원 ZooZoo의 포천시 유치와 건립을 위하여 포천시에서는 행정지원 및 기반기설 확충을 통한 연계관광을 활성화하고, 테마동물원 ZooZoo는 전시와 체험 및 공연과 교육활동 등을 숙박과 연계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동물원을 2016년까지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산정호수 일원에 조성예정인 『테마동물원 ZooZoo』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로 살아 있는 동물전문 박물관으로 2002년 개관한 이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매년 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테마체험 동물원으로서 그동안 그린벨트에 위치하여 사업장 확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차에 수도권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산정호수 일원에 2016년까지 1차 사업으로 115,205㎡ 부지를 3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하고, 2023년까지 2차 사업으로 32만㎡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테마동물원 ZooZoo가 유치를 희망한 지역인 영북면 산정호수 일원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산정호수를 비롯해 세계 최초 한과박물관인 한가원과 동양 최대규모 고산식물 전문 식물원인 평강식물원 등 특색있는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고, 한탄강 세계복합문화유산 지정을 준비하고 있어 테마동물원 ZooZoo가 조성된다면 2017년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접근성도 월등히 향상되어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일의 가족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과 관광팀 ☏ 031-538-2067

산림청 국립수목원, 금자란 복원 위해 자생지인 제주도서 보전행사 실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9일 한라산연구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희귀식물인 금자란의 복원을 위해 자생지인 제주도에서 보전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생지 훼손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식물 금자란의 현지 내외 보전방안을 수립하고 한반도 희귀식물 보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강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인 금자란의 자생지내 복원을 위하여 한라산연구소(소장 양영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소장 박정환),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와 공동으로 종 보전 방안계획을 수립했다. 그 첫 걸음으로 국립수목원은 자생지 및 대체서식지 복원을 위해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 한라산국립공원 내 천연보호구역에서 보전행사를 실시했다. 난초과 금자난속에 속하고 주로 비자나무나 상록활엽수에 붙어서 자라는 상록성 착생식물인 금자란[Saccolabium matsuran Makino]은 법적 보호종으로 산림청지정 멸종위기식물(CR),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5~6월에 꽃이 핀다. 우리나라에는 한라산과 일부 남해지역의 한정된 지역에 드물게 분포하며, 일본, 대만 등 난대지역에 분포하는 동아시아 특산식물이다. 그러나 꽃이 아름답고 관상가치가 높아 자생지에서의 남획이 빈번하게 이루어져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상태다. 이를 위해 국립수목원은 국내 최초로 금자란의 대량증식에 성공하였으며, 관계기관과 함께 자생지 내 복원을 진행하고 향후 금자란 뿐 아니라 다른 희귀ㆍ특산식물의 복원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협력하고 조성된 대체 서식지의 장기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 보존 및 복원 인프라 구축 연구의 일환으로 2011년 제주도 탐라난, 완도군 석곡, 2012년 울릉도 섬시호, 섬현삼, 2013년 기장군 부산꼬리풀 복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생지에서 남획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의 종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 북부무한돌봄, 장마철 누수위험가구 집수리 펼쳐

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7일 이동면사랑나눔회와 이동면에 거주하는 장마철 누수위험이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활동 대상어르신은 정부의 생계비 지원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가구로 천장에 균열이가고 지붕에서 비가 새고 있는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시급한 주택개보수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 동네 이웃주민의 의뢰로 접수된 이번 봉사활동 대상어르신 사례는 북부무한돌봄의 현장조사 및 사례회의 결과 다가올 장마철 누수위험이 높아 긴급하게 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동면사랑나눔회 연계를 통한 공사비 전액 후원 및 5명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추진됐으며 지붕수리 등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봉사를 계기로 즐거움과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앞으로도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가 있다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대상자는 비가 오면 마음이 불안하고, 다가오는 장마 걱정에 잠 못 이루며 지내왔는데 이렇게 관심가지고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무한돌봄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동면사랑나눔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 분들처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역주민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주민생활지원과 무한돌봄센터팀 ☏ 031-538-3059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대여업무 토요일 확대 시행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원종호)는 농업인의 주말 대여농기계 이용편의를 위해 토요일 대여업무를 확대 시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이 고가의 농기계 구입비용을 절감하고, 농기계 대여은행의 임대농기계대여 의한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농기계 대여는 농번기인 4월, 5월, 9월, 10월은 휴일 없이 대여업무를 시행했으며, 6월부터는 주말 이용시 금요일 오후 대여, 월요일 아침 입고의 형태로 추진했으나 농업인이 이용함에 불편이 있어, 임대사업의 원할한 추진과 효율을 높이고, 농업인 이용 편의를 위해 7월부터 가을철 농번기 시작전인 9월 초까지 토요일 대여업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토요일은 평일과 같은 대여업무를 실시할 계획이며, 공휴일과 일요일 이용시는 공휴일과 일요일 전날 오후에 대여해 공휴일과 일요일 다음날 아침에 입고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대여은행에서는 농기계 임대효율을 높이고 농업인이 농기계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 031-538-3781

포천시, 한탄강 자연유산 워크숍 실시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전국 단일하천 중 최다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경기도 최고 가치로 선정된 포천 한탄강의 지질?문화적 우수성을 입증하고 국내 최초 세계복합유산 등재 및 세계 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7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2013 한탄강 자연유산 전문가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탄강 현지 답사를 통한 신규 지질명소의 발굴과 한탄강의 발전방안 모색 발표 등이 이뤄졌으며, 현재 포천시에서 추진 중인 한탄강 문화재 정밀조사 용역과 지질공원 인증기초 조사용역의 사업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기도에서 세계유산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유산과 박석암 과장과 지질공원을 담당하고있는 공원 녹지과 김충배 과장이 자리해 한탄강의 지질자원으로서의 우수성에 공감했으며, 특히 김학범(한경대 교수)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을 비롯해 APGN 자문위원인 우경식(강원대) 교수 등 지질과 자연유산의 각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탄강의 발전과 세계유산, 지질공원 등재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추진 계획수립, 한탄강의 OUV(탁월한 보편적 가치, Outstanding Unviersal Value)발굴, 철원?연천과의 연대 등을 우선과제로 지목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포천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문가들에게 한탄강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었으며, 향후 세계유산과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과 인적 인프라의 유기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공서뿐만 아니라 전시민이 한탄강 발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 031-538-2016

포천시 주민을 위한 장사시설 사용료 할인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포천탄생 600년을 맞이해 지난 3일 광릉추모공원(대표이사 이해연), 금주공원묘지(이사장 최선옥), 도성사(주지 이종기) 등 3개 사설장사시설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시정회의실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상호 교류협력의 주요내용에는 시민들에게 매장 및 봉안, 자연장에 따른 경제적 비용을 다소 경감하고 사설장사시설에 대한 운영활성화 등 상호 win-win(윈윈) 관계를 모색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으로 포천시민은 사설 장사시설 이용시 20% ~ 30%의 사용료 할인 혜택이 있으며 자격조건은 사망자가 포천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시민을 위해 적극 참여해준 사설장사시설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재)서울성우사 금주공원묘지 최선옥 이사장은 그동안 공원묘지 이용시 관내외 구분없이 자치단체에 신고한 금액을 받았으나 협약 체결로 포천시민들에게 이제라도 다소나마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설장사시설 상호 교류협력 협약에 따라 불법 장사시설 설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소식지 및 웹진, 각종 회의 등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여성과 경로복지팀 ☏ 031-538-2269

포천시 남부무한돌봄, 장마철 대비 독거노인 보금자리 전면 보수

포천시남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6월 30일에 빈첸시오 봉사단과 함께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소흘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빈첸시오 봉사단 7명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와 공사비 전액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집수리 대상은 독거어르신 가정으로 거동이 불편해 사실상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가족들과 연락두절 돼 있는 상태였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집은 도배와 장판 상태가 불량했고, 보일러가 완전히 고장 나 있는 등 낡고 노후된 주거환경문제로 인해 남부무한돌봄팀에 의뢰된 가정이다. 빈첸시오 봉사단 장경순 회장은 이번 집수리는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지출됐지만, 대상자에게 필요한 것과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일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남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효율적인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주변에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에 관심이 있는 경우 포천시무한돌봄센터 1577-5129나 남부무한돌봄031-531-5127~9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민생활지원과 무한돌봄센터팀 ☏ 031-538-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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