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회천파출소(경감 김남곤)는 지난 19일 생활안전협의회(회장 한관희) 위원 등 10명과 함께 덕정동 독거노인 이주희씨(80여) 등 불우이웃 2가구를 방문, 연탄배달에 나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줬다. 이날 사랑나눔활동에는 회천파출소 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등이 성금을 모아 연탄 600장을 마련, 겨울철 난방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전달했다. 독거노인 이주희 할머니와 이근호 할아버지(80)가 가족들이 부양할 능력이 되지 않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회천파출소 직원들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이들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김남곤 회천파출소 소장은 추운 날씨 만큼 경제도 어려워 조촐하게 설을 맞이할 어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관심으로 어른들이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지역 유치원생 학부모들이 양주시가 만5세아 유치원생 무상급식 분담금을 예산에 편성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게 됐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양주시 무상급식 실시를 바라는 유치원 엄마들의 모임(이하 엄마들의 모임)은 지난 19일 만5세 유치원생 무상급식 지자체분담금 미편성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만5세아 유치원생 대상 무상급식의 전면 실시를 요구했다.엄마들의 모임은 만5세아 유치원생에 대한 무상급식이 무산된 것은 시가 지자체 부담금인 1억8천68만8천원을 편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이들은 이미 도에서 학교급식 경비지원금 400억원을 31개 지자체에 교부했고 무상급식 국고보조금 1천264억원이 지자체로 추가 교부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낸 교육세로 이뤄진 무상급식 예산 2억7천여만원을 시와 시의회가 무슨 권한으로 날려버리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또 이들은 그럼에도 시는 수요예측이 가능했던 무상급식 예산은 편성조차 하지 않고 예산 부족과 도교육청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고 변명하는데 급급하다며 부천이나 안산, 고양 등은 예산의 50%를 분담하는데 비해 아이들을 위해 돈 한 푼 쓰는 것을 아까워 한다면 과연 누가 양주시에 들어와 자녀들을 키우겠냐고 비난했다.엄마들의 모임 관계자는 만5세아 무상급식 대응투자비는 시 전체 예산의 0.04%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시장과 의회가 의지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즉각적인 예산마련을 통한 무상급식 실시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올해 대응지원사업 예산편성을 요청했으나 열악한 시 재정사정으로 편성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시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경찰서 회천파출소(경감 김남곤)는 지난 19일 생활안전협의회(회장 한관희) 위원 등 10명과 함께 덕정동 독거노인 이주희씨(80여) 등 불우이웃 2가구를 방문, 연탄배달에 나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사랑나눔활동에는 회천파출소 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등이 성금을 모아 연탄 600장을 마련, 겨울철 난방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 전달했다. 독거노인 이주희 할머니와 이근호 할아버지(80)는 가족이 부양할 능력이 되지 않아 한달에 나오는 기초생활비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회천파출소 직원들은 생활안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이들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김남곤 회천파출소 소장은 추운날씨만큼 경제도 어려워 조촐하게 설을 맞이할 어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관심으로 어른들이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양주역세권 개발 사업의 민간사업자 2차 공모에 참여한 업체 2곳이 모두 부적격으로 탈락해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19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역세권 개발 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 참여를 신청한 2개 민간업체의 사업계획서 등 사업자 적격 여부 등을 검토해 이들 업체를 모두 부적격 처리했다. 심의위원회는 당초 종합점수 80 0점 이상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두 업체 모두 투자재원 확보와 건설, 개발계획 등 평가항목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1차 공모에서 M사 등 두 곳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심사했으나, 선정 기준의 하나인 1군 건설사와의 컨소시엄 구성 요건을 갖추지 못해 두 업체 모두 실격처리됐다. 이에 시는 개발면적을 247만7천570㎡에서 145만4천250㎡로 축소하고, 사업비도 1조5천~1조6천억원에서 8천648억원으로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해 이번 2차 공모를 실시했다.시 관계자는 양주 역세권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으며, 추후 재공모 실시 등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청 소속 무기계약 근로자 전원에 대한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두 차례의 퇴직연금 도입 설명회와 무기계약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도입 찬반투표 및 수탁업체 결정 투표를 통해 일시금으로 지급되던 퇴직금을 퇴직연금제도로 전환해 금융권에 예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무기계약 근로자들은 퇴직금 적립을 통해 수급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고, 퇴직급여 수령시 노후계획에 따라 연금이나 일시금 형태 가운데 본인의 상황에 맞는 수급권 선택으로 개인별 맞춤형 노후 설계가 가능해졌다.또 거래은행의 각종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우대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시는 퇴직연금제도 도입으로 재정 부담을 덜고 재무건전성 확보, 퇴직적립금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예산절감, 노후소득 보장을 통한 사기진작, 시 이미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청사 에너지 절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교부세 17억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18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에너지 절감대책을 추진, 3년간 청사 에너지 사용량 대비 21.7%를 절감했다. 이는 전국 평균 8.1%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실적으로 청사관리비 절약은 물론 행안부로부터 지방교부세 17억4천400만원을 배정받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그동안 시는 에너지 수급 상황이 국가적인 위기상태임을 인식하고 현삼식 시장부터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철 집무실에 냉난방기를 가동하지 않는등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해 왔다.직원들도 청사사무실 형광등 40% 소등, 겨울철 전직원 내복입기 캠페인 전개, 개인별 컴퓨터 자동 절전 시스템 도입, 엘리베이터 운행중지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했다.시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해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등 에너지 절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홍윤표 회계과장은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정과 고유가에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청부터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 1호 사회적기업을 넘어 유한양행과 같은 전국 최고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부을 겁니다.1993년 설립돼 도로안전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대표적인 업체로 성장한 ㈜고려진공안전.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상 환경을 생각하는 늘푸른 기업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이곳은 사회기부와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의 사회복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양주시 제1호 사회적기업이다.이 사회적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이길수 사장(50)은 태양열 가로등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독일 뮌헨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이익의 5%를 사회에 환원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것을 보고 나도 한국으로 돌아가면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다짐을 실천하며 이 사장은 지난 한해동안 양주에서 수주한 공사액의 18%인 8천여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무슨 일이든 남을 돕는 일이라면 열일 제쳐두고 뛰어나가는 것으로 유명하다.우선 양주시 무한돌봄센터로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이모 할머니(93)의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사연을 전해듣고 400여만원을 들여 새로운 러브하우스로 탈바꿈시켰고 1천920만원을 들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8가구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꾸며줬다.또 지난해 1월부터 귤 10㎏ 1천박스(2천400만원 상당)를 비롯 6차례에 걸쳐 성금 1천443만원을 기부했고, 연말에는 불우이웃을 위해 시에 라면 1천200박스(1천400만원 상당)를 기증하는등 1년내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이 사장은 그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열심히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올해에는 더 많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일자리 만들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장애인과 55세 이상 인력 7~8명 정도를 채용,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가졌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이처럼 혜택을 받은 만큼 더 많은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더 성장시켜 모범적 사회적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실천하고 있는 이 사장은 내년부터는 이익의 일부분을 모아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사업도 펼칠 계획이다.그는 마지막으로 사업이 안정되고 어느 정도의 규모로 성장하면 한해 5억원을 사회에 환원할 생각이며 올해엔 우선 1억5천만원을 환원하겠다며 회사가 망하지 않는한 누가 뭐라 해도 나 자신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위탁사업자 선정방식 둘러싼 양주시와 양주시의회의 이견으로 혼선을 빚어 온 양주시 에코스포츠센터 위탁자 선정이 결국 유찰됐다.양주시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양주시 주민편익시설 관리운영 위탁 공모에 참여한 2개 단체 중 1곳이 운영실적 부문 자격 미달로 탈락함에 따라 이번 주 중 재공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은현면 자원회수시설(광역소각장) 건설에 따른 피해 보상 차원에서 주민들을 위해 총 168억원을 들여 수영장과 찜질방, 헬스장, 에어로빅장, 골프연습장, 농구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에코스포츠센터를 건립, 지난 2010년 10월 준공했다. 그러나 해당 시설의 위탁운영자를 시설관리공단 및 비영리업체로 제한하는 문제로 시의회와 갈등을 빚으면서 위탁자 선정 작업이 수개월째 지연돼 왔다.이 후 시의회는 사전동의를 얻는 조건으로 관리운영조례를 수정가결했고, 시는 지난해 11월 14일 에코스포츠센터 관리운영자 위탁업자 모집 공모를 냈다. 하지만 참여업체 2곳 중 1개 업체가 자격미달로 탈락됨에 따라 결국 재공고 수순을 밟게 됐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