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 전용 공간인 백석읍 은봉학습관이 30일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시의회의장, 시의원, 손민수 은봉초등학교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했다. 은봉학습관은 백석읍 은봉초등학교 1층과 3층에 강의실 2개와 사무실 1개로 구성돼 있다. 학습관은 ▲평생학습 문화 확산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인적자원 양성 ▲수강생간의 동아리 결성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등의 지역사회활동 연계 등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담당한다. 은봉학습관 1기에서는 초등수학지도사, 자기주도학습지도사(3급), 어린이북아트지도사(3급), 독서논술지도사, 종이접기 공예교실, 퀼트 등을 운영하며 4월 2일 개강한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은봉학습관 개관으로 서부권 주민들이 평생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교육은 생을 다하는 날까지도 해야 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마련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해 12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손민수 은봉초등학교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협력체계 구축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하고 협정서를 체결했으며, 올 2~3월에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을 끝마쳤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안보 견학하며, 대화솔솔~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30일 사단 예하 전 여군(장교 21명, 부사관 37명, 군무원 3명)을 대상으로 여군 발전 워크숍을 가졌다. 성 군기사고 예방교육과 더불어 안보의식 고양, 여군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 여군 고충상담관 임명, 안보견학, 자율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8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백마고지와 월정리역, 노동당사 등 역사의 현장에서 안보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으며, DMZ 평화문화관에서 진행된 자율토론 시간에는 여군 발전사항 발표, 성인지력 교육, 애로사항 수렴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정상은 중위(여군 56기)은 모처럼 부대에서 나와 안보견학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부대원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가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업인 교육훈련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평가회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분야 운영 사례를 발표해 도내 최고의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렸다. 시농기센터는 4개 분야 18회 1천34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핵심기술형 교재 15종 4천300부를 제작 배부했고 교관요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작목별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환 소장은 도농복합도시 양주시 농업인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농업인 교육의 질과 프로그램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의 노력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에 처음으로 탄소중립 숲이 탄생한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3월 개최된 각종 행사 추진에 따라 발생한 326t의 탄소를 상쇄하는 제1호 탄소중립 숲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월 3일 시청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7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와 병행해 광적면 우고리 일원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 행사를 열고 잣나무 6천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탄소중립 숲은 기업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숲을 조성하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특히 교토의정서 기후변화협약에서 숲을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각종 행사 개최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이에 상응하는 탄소상쇄나무 식재와 추가 숲 조성을 계속해 온실가스 감축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온실가스 감축 확산에 앞장섬으로써 시민들도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30일 법률구제 자문을 위한 고문변호사로 고병철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양주소방서가 고문변호사를 위촉하게 된 것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소방업무 등 119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와 국민의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업무수행 중 법률적 분쟁이나 소송이 발생할 경우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커 법률 전문가를 고문변호사로 위촉,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소방대원들의 권익 보호와 청렴 등 각종 자문을 통해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병철 변호사는 제47회 사법시험(제37기 사법연수원 수료)에 합격한 뒤 2008년부터 법무법인 충무를 거쳐 현재 변호사 고병철 법률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그동안 포천시 고문변호사, 대한법률구조공단 포천지소 법률구조위원, 포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문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고병철 변호사는 양주소방서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종 소방업무에서 발생하는 법률사건에 대해 효율적인 자문으로 소방의 행정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지난 28일 고암동 회천초등학교 앞에서 유경열 경비교통과장을 비롯 경찰관, 교통질서추진위원회,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학교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주변 신호위반, 주정차 금지 및 정지선 준수, 안전띠 착용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주시는 축산 분뇨와 악취 등 목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꽃이 있는 청결목장 가꾸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축산 분뇨 등으로 목장에 대한 이미지가 고착화됨에 따라 친환경적인 목장 환경을 조성, 이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목장 주변에 꽃 등을 식해재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젖소검정회와 양주축협,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꽃이 있는 청결목장 가꾸기 운동의 성공적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이들 4개 기관은 공동투자를 통해 관내 젖소농가 130곳에 유채꽃 씨를 지원, 농장주가 직접 씨를 뿌리고 가꾸도록 한 뒤 유채꽃이 만개하는 8~9월께 유채꽃을 잘 가꾼 목장에 대해 양주시장 표창과 입간판을 부착해 줄 예정이다.전창석 양주시 농축산과장은 목장 주변에 유채꽃을 심어 축산분뇨와 악취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해 소비자들이 다가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유일의 영화관 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승객들이 10여분간 공포에 떤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양주경찰서와 시민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께 양주시 광사동 H타워에서 승객 10여명을 태운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문이 닫힌 채 10층과 1층을 수차례 오르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사고 엘리베이터는 각 층의 버튼이 눌러진 상태임에도 해당 층을 지나쳐 1층과 10층 사이를 6번 이상 오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비상버튼을 비롯한 모든 버튼이 먹통이 되면서 경비실과도 연락이 두절돼 영화를 관람하고 내려오던 승객 10여명은 10여분간 공포에 떨어야 했다.사고가 발생한 H타워는 준공된 지 1년밖에 안된 신축건물로, 지난달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다음달 21일부터 2012 양주시 삼色 가족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삼色 가족봉사단의 1色은 부모와 자녀들로 구성된 가족, 2色은 부부로만 구성된 가족, 3色은 다문화로 구성된 가족을 각각 의미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주 5일 근무, 5일제 수업으로 생긴 여가시간을 활용,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과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삼색가족봉사단은 오는 4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이상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결연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가정의 달 테마활동, 재난안전교육 체험, 불곡산 지킴이 활동, 워크숍 및 최종평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밖에 센터에서 이미 양성해 활동 중인 아름드리가족봉사단, 우리두리가족봉사단, 우리미래가족봉사단, 향기나리가족봉사단, 둘이함께가족봉사단과의 연합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해 가족봉사활동에 대한 상호간 정보를 교류하는 등 협력체계를 상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