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결목장 가꾸기 추진

양주시는 축산 분뇨와 악취 등 목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꽃이 있는 청결목장 가꾸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축산 분뇨 등으로 목장에 대한 이미지가 고착화됨에 따라 친환경적인 목장 환경을 조성, 이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목장 주변에 꽃 등을 식해재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젖소검정회와 양주축협,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꽃이 있는 청결목장 가꾸기 운동’의 성공적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들 4개 기관은 공동투자를 통해 관내 젖소농가 130곳에 유채꽃 씨를 지원, 농장주가 직접 씨를 뿌리고 가꾸도록 한 뒤 유채꽃이 만개하는 8~9월께 유채꽃을 잘 가꾼 목장에 대해 양주시장 표창과 입간판을 부착해 줄 예정이다.

 

전창석 양주시 농축산과장은 “목장 주변에 유채꽃을 심어 축산분뇨와 악취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해 소비자들이 다가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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