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규격인증 취득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에 등록된 중소 제조기업이며 국내 규격인증(KS인증, KC마크) 및 해외 규격인증 취득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로 이미 진행 중이거나 인증 취득이 완료된 과제, 세금체납 등 신용불량 기업은 제외된다. 규격인증 취득지원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 특화산업팀(031-850-7126)이나 기업지원과 기업지원(SOS)팀(031-8082-6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
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북특사 파견, 평화협정 체결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주 반전평화 시민행동 준비위는 16일 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쟁을 원하는 국민은 없습니다란 주제의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전쟁 위기가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연일 쏟아지는 관련 보도로 국민들은 금새라도 전쟁이 일어날 것처럼 불안에 떨고 있다며 정부는 전쟁 훈련과 일체의 적대적 행위를 중단하고 현재의 위기상황을 즉각 완화시키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준비위는 정부의 제1의 책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조건없이 대북특사를 파견해 현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준비위는 이를 위해 박근혜 정부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대북특사를 파견할 것,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 615, 104 선언을 이행해 평화와 통일로 나아갈 것 등 3개항 실천을 요구했다. 한편, 준비위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북부지역지회, 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양주지회, 양주여성회, 통합진보당 양주시위원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소방서는 5월 말까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 신청을 받는다. 우수업소로 신청하려면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전기, 가스관련 법령 위반, 화재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에게 소방교육과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3년간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 우수업소로 인증을 받으면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된다. 인증 신청은 양주소방서 예방과(031-849-8321)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 사본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양주
한국전력이 양주 옥정신도시의 전력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압 송전탑이 율정동 귀율마을을 관통하게 돼 주민들과 갈등(본보 3월21일자 10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양주시 귀율마을 송전탑설치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15일 시청 정문 앞에서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전자파암 발생하는 송전탑 건설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송전탑이 마을을 관통하면 마을이 없어지고 재산권 침해는 물론 사고 위험이 높아 마을 관통구간만 이라도 지중화 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한전 측은 주민들의 최소한의 요구사항 조차 외면한 채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은 부득이 할 경우 일부 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외면한 채 법적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강경입장만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은 시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임태혁 비대위원장은 주민들의 피해는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려는 한전에 대해 우리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송전탑 건설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중화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한전 측에 전달해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된 전례가 없어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시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덕정역 광장에서 경기도와 함께 주관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체와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는 구직자들을 매칭시켜 주기 위해 산업단지, 전통시장, 역 광장 등 구석구석을 찾아가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버스를 통해 접수한 구직자 정보는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031-8082-6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병원장 김홍주)이 최근 북한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건강한 산행을 위해 구급의약품(1천7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계백병원은 지난 2007년 11월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와 국립공원 탐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 2008년부터 의약품 기증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계백병원은 올해까지 7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제공했으며 전문 의료진이 참여한 무료 의료서비스는 총 38회 진행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 탐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경기북부지역 의료여건이 의정부시를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상대적으로 의료수준이 낙후된 양주시가 이전을 추진 중인 도립의료원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76년 문을 연 도립의료원 의정부병원이 장례식장 일부가 도시계획도로 예정부지에 편입된데다 건물이 지은 지 37년이 흘러 노후화 되자 수년 전부터 신축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양주역 일대에 추진 중인 역세권개발지에 의료원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도에 전달하는 등 의정부병원의 이전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양주시는 병상 수가 의정부시 3천168병상에 비해 5% 수준인 178병상에 불과한데다 종합병원이나 3차 의료기관이 전무하고 10개 병원급 중 8개가 요양정신병원, 국군병원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의료원 원장과 의정부병원이 이전할 경우 양주시로 이전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으며 덕계동 일대 농림지역을 제2의 후보지로 선정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다 의정부병원의 타 지자체 이전에 반대하는 등 최대 걸림돌이었던 의정부시가 최근 타 지자체로의 이전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져 수년 간 유치에 공들여온 양주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의정부병원이 양주로 이전할 경우 기존 의정부병원에서 5㎞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의정부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여 반대 수위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 고위 관계자는 의정부에 을지대병원이 들어서는 등 의료여건이 좋아지는 만큼 의정부의료원의 양주 이전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경기북부 지자체 중 병상수가 가장 적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의료수준 불균형을 해소하고 체계적이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의정부의료원의 양주 이전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시가 2015년 개발 예정인 은남산업단지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임진강 고시 개정으로 섬유염색, 도금업체 등의 입주가 가능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양주와 연천, 포천 등 임진강 유역의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 설치를 금지한 임진강유역 배출시설 설치제한 고시가 오는 16일자로 개정될 예정으로 지난 1997년 1월 이전 폐수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섬유염색, 도금피혁업체의 은남산업단지 입주가 가능해 진다. 그동안 시는 2008년부터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원 116만6천170㎡에 섬유, 의복, 금속가공, 전자 등의 업종이 들어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 신증설을 금지한 환경부의 임진강유역 배출시설 설치제한 고시에 발목이 잡혀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따라 시와 경기도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양주시 신천 일대 환경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신천 수질개선 방안을 건의, 이번 고시개정을 이끌어 냈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양주시 일대에 산재한 섬유염색, 도금피혁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사업장의 집적화와 신천 일대의 산업폐수의 공동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은남산업단지 개발의 최대 걸림돌이 제거돼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개정 예정인 고시 내용에 은남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 기준에 유기물 이외에 구리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포함됐고, 특정수질유해물질도 청정지역 기준보다 강화된 60% 수준의 엄격한 관리기준이 적용돼 현행보다 오염물질이 25%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열병합발전시설과 공업용수 공급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연간 약 352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정수질유해물질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은남산업단지 내로 집적화 하면 폐수 관리도 쉽고 처리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여기에 은남산단 내에서만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 설치를 허용하면 새로운 오염원을 미연에 차단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NH농협양주시지부(지부장 김순길)는 지난 11일 양주시 남면 입암리에서 범농협 양주사랑 농협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영농철 일손 지원을 비롯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농협봉사단은 발대식에 이어 양주지역 농협 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못자리 내기작업 등 영농일손을 도왔다. 농협 직원과 유관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농협봉사단은 직원1인 8시간이상 지역봉사활동을 목표로 영농지원은 물론 사랑의 빵나누기, 노인 목욕봉사 등 지역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농협중앙회와 양주지역 7개 농협, 유관단체 등을 통해 지역봉사활동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순길 지부장은 구제역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어온 회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농협봉사단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에 있는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고 지역사회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실적적인 봉사활동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밀가루에 불이 붙어요. 너무 신기해요. 양주소방서가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소방과학교실이 인기다. 어린이 소방과학교실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험을 통해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수방안전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에는 남면초등학교 양덕분교를 찾아 과학실에서 어린이 소방과학교실을 열었다. 이날 실험은 밀가루 폭탄으로 가루의 위험성, 물과 나트륨이 만나 불이 되는 물의 위험성 등 5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밀가루에 불을 붙이는 밀가루 폭발실험에서 밀가루에 과연 불이 붙을까 의심하기도 했지만 불이 붙자 신기해했다. 6학년 김모군(13)은 불에 대한 실험을 직접 해봤는데 불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됐고 불의 위험성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춘기 양주소방서 교육홍보팀장은 어린이 과학교실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며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 어린이 과학교실의 내실을 기해 알짝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